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27:30

전차전

1. 개요2. 역사3. 특징4. 전술5. 기타6. 미디어7. 관련 문서

1. 개요

Tank Warfare/Tank Battle
기갑차량이 동원된 기갑전 중에서도 기갑차량 끼리, 특히 전차끼리 대항하는 유형의 전투.

2. 역사

2.1. 제1차 세계 대전


최초의 전차인 Mk 시리즈가 나왔을 당시에는 전차가 참호 돌파나 보병지원을 위해 사용된만큼, 사실상 움직이는 토치카 요새 정도의 목적으로 쓰였고, 숫자도 아주 많지는 않아서 전차끼리 붙는 전차전은 사실상 일어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전차의 개발과 생산으로 실전에 전차를 투입한 것은 물론이고 최초의 전차전 자체가 1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진 것은 맞으나 본격적인 전차전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2.2. 제2차 세계 대전

전차 기술이 대폭 발전하고, 육군에서 공세를 위해 많이 운용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군과 적군의 전차끼리 붙는 전차전 양상의 전투가 늘어났다. 동부전선의 경우엔 전술적 사이즈에서 본다면 주로 대규모 포병사격을 한바탕 벌인 뒤, 하늘에서 전투기들끼리 붙는 동안 공격기와 급강하폭격기 세력이 전차들 머리 위로 출몰하여 한바탕 퍼붓고, 전차는 그걸 전부 닥돌만으로 뚫고 서로의 사정권까지 접근하여 교전하거나, 장사정 전차포를 활용해 원거리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잡아내는 양상이고, 전선 단위에서 본다면 전차부대로만 편성된 순수 전차 여/사단을 다수 편성하여 적의 약점부위로 기동해 치는 방법이나, 적의 공세가 있는 곳으로 전차를 보내 매복해 분쇄한 뒤 다시 다른 공세가 오는 곳으로 이동해 또 매복하기를 계속 반복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적 주력과 정면 격돌해 한판 붙는 양상을 보였다.

2.3. 냉전

이 기간의 전차전은 한국전쟁에서의 전의 전투 중 벌어진 소규모 전차전에서부터[1] 골란고원에서의 대규모 전차전 등 다양한 전차전이 벌어졌으나, 대부분의 경우 2차대전때의 그것만하지는 않았다.

2.4. 현대전

걸프 전쟁에서는 미군의 M1A1 에이브람스와 이라크군의 T-72A가 맞붙었는데, 미군의 공중 우세 및 확연한 전력 차로 이라크군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이라크 전쟁 아프간 침공은 상대가 비정규군이거나 전력이 부족하여 국지전의 연속이었기에 전차전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미군 전차가 시가전에서 매복에 피해를 입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였고 이는 TUSK 키트 능동방호장치 같이 전차가 비정규전 대응 능력도 기르도록 변화하게 되었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에서는 다시 전차가 맞붙게 되었는데 드론과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들이 대량 사용되면서 기존의 예상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규모의 전면전에서는 전차들의 절대적 성능보다는 지원 화력의 질과, 전차와 그들 간의 유기적인 작전수행이 전차전의 승패를 좌우하게 된 것이다.

이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대대본부 혹은 그 이상급에서 운용하거나 각 분/소대급 제대에 뿌려져 있을 드론운용병들이 조금이라도 뒤에서 드론을 날려 공중에서의 지속 감시정찰(Overwatch) 및 1차 공대지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을 실시하거나, 지원하고 있는 박격포를 포함한 모든 포병과 인근 아군 항공기 혹은 비행장에 즉시 화력지원 좌표를 제공하며, 보병은 장갑차를 타고와 장갑차와 함께 도보로 기동하면서 사거리로 접근하고 있거나, 매복하다 발각된 적 대전차조와 공병 폭약으로 전차를 부수려는 전투공병조를 쓸어버려야 하며, 전차는 이들 보병과 장갑차가 대전차조와 전투공병조, 기관총, 저격수, 전차, 장갑차에게 노출되었을 시, 드론 운용병들에게 요청하거나 혹은 해당 대원들이 자진하여 제공함으로서 얻은 정찰정보를 취합하여 적의 위치를 빨리 알아내면서, 긴급히 방패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반격을 위한 창과 칼[2]의 역할도 병행하여야 승리를 거머쥘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쟁에서 드러났다는 것이다.

3. 특징

4. 전술

5. 기타

6. 미디어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보병이 전차보다 속도가 느리고 전차나 차량에게 묵사발이 된다는 특징 때문에 사실상 중반부터는 전차전이 강요되며 전차가 전차를 깔아뭉겔수 있는 초중전차 등장한다.
  • 워 썬더 역시 지상전의 경우 전차와 전차 간의 전차전이 주된 형태이다. 다만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항공기를 활용한 근접항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 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훨씬 많다.

7. 관련 문서



[1] 미군 M24 채피들이 북한측 T-34-85 부대를 발견하고 기습해 선두차를 돈좌시켰지만, 잠시 당황했으나 바로 정신차린 북한군의 신속한 반격에 되려 채피 2대를 일거에 손실하며 패배했다. 이후 전의 전투 내내 일방적으로 채피를 더 잃었다. 반면 북한군 역시 해당 전투 첫날부터 미군이 빤히 쳐다보는 전의면 시가지 내에 대놓고 진입했다가 바로 걸린데다 방공망 구축도 부실하여 결국 미군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대대적인 공습과 지원포격을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최소한 5량의 전차와 2백 량의 차량을 손실했다. [2] 기병창 기병도를 생각하면 얼추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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