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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전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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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7년 11월 23일 |
전라북도 익산군 | |
상훈 | 대통령 표창(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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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1933년 6월 서울의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반제동맹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2. 생애
1933년 6월 경 중앙고등보통학교 2학년의 한동정 등은 비밀결사 중앙반제동맹을 결성하고 교내동지규합에 주력했다.유인수 등을 중심으로 1935년 2월 전교 오르그위원회를 결성하고 각 학년 오르그부를 지도했다.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전종관도 4학년 갑조오르그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국주의 전쟁 반대, '군사교련 반대' 등의 슬로건을 정하고 학생들에게 반일교육을 했다.
2월 19일 학교에서 태도 불량을 이유로 학생 2명을 퇴학처분 시켰다. 이튿날 4학년 학생들은 이들의 복교를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벌였다. 학생들은 교실, 문을 책상 등으로 막아 외부와 차단하고 농성하면서 학교측에 맞섰다. 학교측과 경찰이 교실문을 열고 진입 하자 학생들은 기물을 던지며 항쟁하였다.
전종관도 동맹휴학에 참여하여 경찰의 진입을 저지하며 활동하다가 100여 명의 학우 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이른바 치안유지법위반' 등으로 근 3개월의 고초를 겪고 같은 해 5월 13일 기소유예로 석방되었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