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8:45:08

전자인간 337


파일:전자인간337.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1977년에 개봉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영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의 후속작이다.

2. 줄거리

세계적인 과학자 장동한 박사는 33억 7천만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초능력의 소형 로보트를 완성했다. 이름하여 '전자인간 337'. 그의 귀는 5만 입방미터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청취할 수 있으며, 또한 전자인간 337은 우리 고유 무술인 태권도 및 모든 무술을 구사하며 일격에 3만 마력 이상의 힘을 발산하는 무시무시한 로보트로 제작된 것이다.

3. 등장인물

4. 기타

  • 주제가의 가사에서 따온 337 응원법이란게 유행했다. 박자에 맞춰 박수를 3번 3번 7번 치는 것.
  • 주인공 337은 거액을 들여 만든 만큼[1][2] 어마어마한 능력을 자랑한다. 3만 마력이라는 괴력은 말할 것도 없고, 별 피해도 없이 근거리 기관총 세례나 화염방사기를 막아내며 투명화, 비행, 순간이동 능력까지 있다. 전자인간이라 그런지 늘상 무뚝뚝하고 말수도 없다. 그래서인지 극중 사건과 갈등의 진행은 마루치 아라치 남매와 조연들이 진행하고, 337은 전투 장면에만 나와서 나쁜 놈들을 싹 조지고 돌아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한다.

[1] 33억 7천은 24년 기준으로도 대단한 액수인데, 개봉년도인 77년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억소리나는 고액이다. [2] 이 33억 7천만원이라는 숫자는 당시 환율로 6백만불을 환산한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정확히는 77년 당시에는 고정환율로 달러당 '494원' 가량이었으니 690만~700만불 가량으로 살짝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