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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 → | 2024년 | → | 2025년 |
1. 개요
전미르의 2024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등번호는 61번을 배정 받았다.시즌 전 인터뷰를 통해 2024 시즌은 일단 투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2024 시즌에는 투수로만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김태형 감독이 타격 폼, 컨택 타이밍 등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직접적으로 지적하면서, '오타니는 타고 난 거다. 전미르는 고칠 게 많다'고 선언하였기 때문에 김태형 감독 아래에서 투타겸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월 24일 SSG전 5대0으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고, 비록 폭투로 1점을 내줬지만(분식회계) 최정을 포함한 타자 세 명을 모두 KKK로 돌려세웠다.3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30일 사직 NC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K를 기록하였다.
3월 31일 사직 NC전에서 1이닝 3K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일 대전 한화전 박승욱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7회말 1사 1,2루의 절체절명 위기에서 요나단 페라자를 삼진 처리하고 채은성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하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 이후 롯데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 투수 조건을 충족, 그 후 김원중이 9회말을 막아내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1]
4월 4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말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K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고졸 신인이 사실상 무너져버린 롯데 불펜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7회말에 구승민이 방화를 저지르면서 팀은 패배했다.
4월 6일 사직 두산전에서 8회 초 등판하여 첫 타자인 박준영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들을 각각 뜬공 삼진 뜬공으로 잡았으며 팀은 승리할 수 있었다. 지금껏 평균자책점이 0으로 팬들로부터 미스터 제로라고 불리기도 하며 '미르가 미래다'라는 말도 듣고 있다.
4월 7일 사직 두산전에서 8회 초에 급하게 등판하여 허경민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고는 양의지에게 동점 2루타, 김재환에게 역전 적시타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강판당했다. 커리어 통산 첫 번째 자책점인 동시에 블론세이브.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강판당한 여파로 덕아웃에서도 깊이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팬들은 "한 번쯤 맞을 때가 됐다"며 위로하는 반응. 다행히 팀은 8회초 바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까지 간 승부 끝에 이주찬의 끝내기 적시타로 첫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4월 10일 사직 삼성전에서 6회 초에 등판하여 1⅓이닝 등판해 2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달성했다. 그러나 팀은 연장 10회에 역전당해 10:7로 패배했다.
4월 18일 잠실 LG전에서 7회 초 대량 득점 이후 박세웅의 뒤를 이어 7회 말 등판했고 다섯 타자를 삼진 두개와 땅볼 3개로 깔끔하게 막은 뒤 최준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팀의 9연패를 막아내는 것에 기여했다. #
4월 21일 더블헤더 1차전 7회에 등판하여 정훈의 실책과 김상수의 분식으로 3분의 2이닝 5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7회말에 바로 동점까지 따라붙었으며,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지만 본인의 패전은 지워졌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 7회에도 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SSG전 6회 초에 등판하여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한 이닝만을 막고 내려가는 평소와 다르게 멀티이닝을 올라와 7회에도 등판해 결국 무사만루를 만들어 강판되고 이후 등판한 최준용이 책임주자를 불러들인 결과 2피안타 3자책을 기록하며 끝끝내 롯데 자이언츠에서의 첫 패전을 기록했다.
4월 25일 SSG전 경북고 선배 선발 박세웅을 이어 7회 2아웃에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에서의 세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김광수 벤치코치에 의해 숨은 거인으로 선정되었다. # 그러나 더블헤더 kt전을 시작으로 점점 올라가는 평균자책점[2]과 출장게임수 공동 1위 등극으로[3] 각 커뮤니티에서는 고졸신인 혹사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7회 전미르 - 8회 최준용 - 9회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롯데 필승조의 일원으로서 전미르를 대체할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신인을 데뷔 첫 해부터 너무 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4]
다행히도 4월 26~28일 NC 원정 3연전에서는 내내 출전하지 않았다. 특히 27일 28일 경기는 2점차 이내 접전으로 굴러가긴 했지만 한현희, 최이준, 임준섭 등이 이닝을 나눠가며 무실점으로 던져 전미르가 출전할 일은 없었다.
3.2. 5월
5월 4일 삼성전 고향인 대구에서 8회 말 2아웃 주자 1루에 등판해 첫 주자는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5월 9일 한화전 6회 초 1사 12루에 등판해 첫 주자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주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1이닝을 더 소화하며 25구 1피안타 1삼진으로 시즌 4번째 홀드를 챙겼다.
5월 14일 KT전 7회 1아웃 1,2루 임준섭과 최준용이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챙기지 못하고 강판된 상황에서 등판해서 2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7회를 막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멀티 운용으로 8회에도 등판해서 패전을 떠맡게 되었다. 이 날의 중간계투는 소화이닝이 각각 김상수 1/3이닝, 임준섭, 최준용 0이닝, 전미르 1 2/3이닝, 진해수 0이닝, 한현희 1/3이닝으로 갓 고교 졸업한 신인투수가 팀의 계투의 기둥이 되어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정작 마무리 김원중은 몇 경기 나오지도 못했다. 투수들은 오래 쉬면 감각이 떨어진다는데 중간계투가 이렇게나 과부하 되었는데 굳이 김원중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도 의아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경기 이후 전미르와 최준용은 등판 경기 2위를 찍었다. 투수교체에 의아함을 가지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는 중.[5]
5월 16일 KT전 8회 2점차에 등판해 1이닝을 삭제하며 또 한 번 홀드를 챙겼다. 이번 경기가 시즌 24번째 출전으로 출전 경기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5월 21일 KIA와의 경기에서 찰리 반즈의 뒤를 이어 등판,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이날 드래프트 동기 김택연도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6]
5월 26일 삼성전에서 선발인 반즈가 상태이상으로 조기강판한 상황에서 최이준, 김상수, 구승민에 이어 7,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덕택에 평균자책점도 4.40까지 내렸다. 두 이닝 동안 21구를 던져서 9회에도 올라와서 세이브를 하나 더 챙길 법 했으나 9회에는 최준용이 대신 올라왔다.
3.3. 6월
6월 1일 NC전, 1점차로 앞서고 있던 7회에 올라와 안타-견제 미스-2루타-진루타-희생타를 연달아 맞으며 이민석의 승리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중간 계투임에도 벌써 4패째로, 리그 전체 계투 중 패전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6월 6일 KIA전, 1점차로 앞서고 있던 8회에 올라와 피홈런-장타-진루타-안타를 허용하면서 또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망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5패 적립. 아무리 올해 신인이라지만 팬들도 슬슬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는 중이다.[7]
6월 7일 SSG전, 4점차로 앞서고 있던 6회에 올라왔지만 볼넷과 몸에맞는 볼을 내줬고, 다음타자 이지영을 상대로 초구에 볼을 던지자 바로 강판되었다. 이 날 처음으로 3연투를 했는데, 3연투인 걸 떠나서 전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2군에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6월 12일 키움전에 6:1로 앞선 8회초 등판했지만 김혜성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두 타자를 잘 잡았으나 고영우에게 볼넷을 내주자 구승민과 교체됐다. 이후 전미르는 불펜에서 연습 투구를 이어갔다.
6월 14일 15일 LG전에 이틀 연속으로 등판했지만 두 경기 모두 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특히 14일에 문보경을 상대할 때 좌타자 바깥쪽 하이볼로 잘 던진 공마저 문보경이 깨끗하게 밀어서 넘겨버리면서 구위도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6월 17일 끝내 1군에서 말소되었다.
3.4. 7월 이후
7월 11일, 최준용과 함께 조만간 1군 복귀를 준비한다는 기사가 났다. 기사에 따르면, 2군으로 내려간 후 충분한 휴식을 주고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김태형 감독이 밝혔다. 관련 기사하지만 7월 23일, 후속 소식에 따르면 팔꿈치 염증 증세가 있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보도가 발표되었다. # 결국 데뷔하자마자 필승조 붕괴로 마구잡이로 등판한 탓에 반년만에 부상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8] 8월 말에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9월 확장엔트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즌 아웃이 사실상 확정된 듯 보인다.
결국 시즌이 다 끝날때까지 끝내 콜업이 되지 않았고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에 시즌 아웃을 한 셈이 되었다.
4. 총평
4~5월에는 흔들리는 불펜 속에서 꿋꿋하게 잘 던졌으나, 아쉬움이 남는 무리한 기용으로 인하여 전반기를 끝내지도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간 뒤 결국 1군으로 돌아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다.5. 시즌후
[1]
인터뷰
축하영상
[2]
4월 18일까지 0.77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이 일주일 만에 25일 기준 3.52로 치솟았다.
[3]
16게임으로 엘지의
이우찬, 두산의
이병헌과 함께 공동 1위. 그나마도 이병헌은 수술로 인해 내년 안식년이 보장된 상태다.
[4]
두산 팬들은 이해한다는 반응인데
이승진,
이형범을 그렇게 갈아대고 재기 불능으로 만든 감독이
김태형이었기 때문이다.
[5]
특히 전미르랑 최준용이 계속 등판하는 원인이 필승조에서 제일 해줘야할
구승민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6]
경기,
롯데 하이라이트
[7]
다만 1년차 고졸 신인임에도
구승민의 부진으로 불펜에 과부하가 걸려 어떤 상황이든 마구잡이로 등판했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비슷한 이유로 현재
최준용 역시 부진하고 있다.
[8]
여러모로 2018시즌
곽빈이 떠오른다는 평이다. 곽빈도 데뷔하자마자 불펜 핵심 자원으로 깜짝 활약했으나 잦은 등판 속에 성적이 계속 하락하더니 결국 2군에 내려간 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