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만화 시나리오 작가이자 만화 『 열혈강호』의 시나리오 작가. 1968년 경북 칠곡군 출신이며 숭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다.대학 시절인 1990년 만화 벼랑을 통해서 데뷔하였으며, 1994년 만화가 양재현과 함께 대학생 신분으로 열혈강호 시나리오를 집필하여 30년 넘게 장수 연재를 하고있다. 1994년 열혈강호 1회 연재 당시까지도 대학생 신분이었다.[1]
한자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열혈강호 시나리오 부분을 유심히 보면 한자어가 다수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만화 잡지 영 챔프에서도 전극진 작가가 한자학을 전공했냐고 한 독자가 영 챔프 편집부에 문의한 사례가 있었는데, 편집부 측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한자는 작가 개인이 익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내린 적이 있다. 장르 특성상 한자가 많이 나오는 무협 작품을 쓰기 위해 스스로 공부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만화가 양재현과는 1994년 열혈강호를 함께 연재하게 되면서 20년간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며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작품 중 브레이커는 원래 다른 작화가와 'Let's'라는 제목으로 합작했는데, 3권만에 조기완결되고 이후 박진환의 제안으로 웹툰으로 리메이크하여 연재했다. 근데 1부는 5권, 2부는 10권, 3부는 20권 분량으로 연재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1부는 10권, 2부는 20권 분량이 나왔고 3부는 작업량이 더 늘어나다 보니 40권으로 안 끝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 연재를 잠시 중단하고 대신 트리니티 원더를 연재했다. 3부는 네이버 웹툰에서 2022년 5월부터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