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9:13:18

저지 드레드(저지 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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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 이슈에서 코믹스판과 1995년 영화판, 2012년 영화판의 저지 드레드들이 모였을때

이 항목은 코믹스에 나오는 저지 드레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경력
3. 여담

1. 개요

만화 저지 드레드의 주인공. 메가시티 원의 치안을 담당하는 저지들 중 하나다. 초대 Chief Judge[1]인 저지 파고(Fargo)의 복제인간 형제들 중 하나로 이름은 조셉이다.

2. 특징

저지 드레드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하고 전설적인 저지 중 하나. 메가시티 원이 사방에서 강력범죄가 일어나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개막장 도시지만[2] 그 범죄자들도 저지 드레드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 저지 드레드가 처음 출판되었을 때는 새파랗게 젊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몇 십년을 근무한 상태로 환갑이 넘은 지 오래다. 그래도 젊은이들보다 훨씬 더 팔팔하다. 그의 무기는 로기버, 데이스틱, 부츠 나이프, 가스 수류탄, 레이저 대포 등등. 그의 전용 비클은 저지의 명령에 응답할 수 있는 완전한 인공 지능을 갖춘 대형 오토바이인 로마스터(Lawmaster).

그가 어린 시절에 법학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13년 후인 2079년에 졸업하였다.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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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벗지 않는 헬멧과 꾹 다문 주걱턱, 검정 쫄쫄이와 금색 어깨 장식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 주걱턱은 원본인 저지 파고의 특징을 물려받았다.

파일:external/img.gawkerassets.com/face.jpg 초기 작품에서 범죄자들이 헬멧 플라스틱 스프레이를 쏴서 앞이 안 보이게 하고 헬멧을 벗으라고 도발하자, 딱 한 번 헬멧을 벗은 적이 있긴 한데, 그것조차도 검열이라고 써놓고 가려놨다. 맨 얼굴을 본 범죄자들은 매우 끔찍하게 생겼다고 경악했다. 그리고 "저런 얼굴 가진 놈은 살려둬선 안 돼, 죽여!"라는 범죄자들의 쌈빡한 결론(...)은 덤.

코믹스판 드레드와 영화판 드레드들이 크로스 오버한 이벤트에선 사건이 모두 해결되자 1995년판 드레드가 헬멧을 훌러덩 벗어버리는데[3] 코믹스판 드레드와 2012년 드레드가 기겁할 정도였다.[4] 이는 조셉 드레드의 아이덴티티인 헬멧을 벗지 않는다를 깨버린 1995년판 영화를 까기 위해 넣은거지만 사실 1995년 영화판도 드레드가 근무중엔 절대 헬멧을 벗지 않았다. 기껏해야 탈의실이나 체포되어 직무가 정지되었을때 쓰지 못한거였지 엔딩에서 저지로 복귀하자 바로 쓴것이 헬멧이였다.

이 때문에 작가들은 드레드의 인종을 딱히 정하지 않았는데[5] 원본인 파고가 백인이였고 조셉 드레드의 형제들도 백인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현재는 조셉 드레드 역시 백인으로 설정되었다.

2.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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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고 사정이고 안 봐주며, 모든 것을 오직 법으로만 처리한다. 그 누가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조금이라도 수 틀리면 일단 강냉이를 날리고 시작하는 화끈한 성격. 저지 드레드와 엮이면 그 누구던 끝이 좋지 않다. 에피소드 대부분에 나오는 인물들이 저지 드레드랑 엮이면 정말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기계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그래서 동료들도 꺼린다.[6] 디자인은 캡틴 아메리카인데 성격은 퍼니셔, 헐크, 로어셰크, 피스메이커 자신이 복제된 목적에만 맞게 행동하겠다고.

특정 지역이 도저히 손 쓸 수 없는 지경이 되면 핵공격을 감행하기도 하는데, 예컨데 저지먼트 데이 사건으로 좀비와 돌연변이가 창궐하게 된 메가시티 투핵공격으로 방사능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저지 드레드(1995년 영화)에서는 고층 빌딩에서 총격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변에 돌아다니는 재활용 음식 판매 로봇 속으로 피신한 시민을 공공기물 해킹죄로 아이쇼 큐브 징역형을 선고하자 그럼 어디로 피하냐고 스스로 변호하는 시민에게 "합법적으로 창문으로 뛰어내렸어야지!!!"라고 일갈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래도 가끔씩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인정(仁精)으로 시민들의 일을 처리해 주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저지 드레드(2012)에서는 구걸죄를 저지른 거지 훈방하거나 소년범들 두 명을 그냥 기절[7]만 시키는 정도에 끝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드레드도 성인이 저지를 공격하면 얄짤없이 즉결처형한다. 영화판에서도 이미 무력화된 범인을 처형하라고 신참 저지 앤더슨에게 종용하기도 했고 오죽하면 코믹스판과 영화버전 드레드들의 크로스 오버 이벤트에서도 무자비하게 즉결처형을 남발하자 1995년판 드레드가 항복의사를 나타내면 처형판결은 내더라도 굳이 현장에서 처형해야하냐고 과도한 집행이라고 쿠사리를 준다.

작품이 더티 해리의 영향을 받은 만큼 더티 해리의 주인공 형사 캘라한을 참고해도 좋다.

2.3. 경력

별별 곳에서 정말 사정 없이 굴러댔다. 일단 하루에도 몇 건 씩 살인 사건 같은 강력범죄를 처리하고, 로봇 반란 진압, 이스트 메가시티 원[8]과의 전쟁 참전, 네크로폴리스 사태[9] 진압, 저지먼트 데이[10] 사태도 처리하고, 시간여행, 우주여행 등등, 수도 없이 많다. 말 그대로 역전의 용사. 심지어는 배트맨, 화성침공, 에일리언, 프레데터랑 크로스오버한 적도 있었다.

3. 여담

형제들 중 가장 성공작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친한 형제인 리코 드레드는 미쳐서 범죄자가 되었고 크라켄 드레드는 임무수행중 사망했으며 돌멘 드레드는 저지시험에 불합격했는지 그냥 기자 생활을 한다.

그래도 야누스 프로젝트가 실패작은 아니었는지 조셉 드레드 수준의 성공작은 아니지만 그냥 평범하게 저지 생활을 하는 형제들도 있는데 그중 가장 어린 막내에게는 자신과 친했던 리코의 이름을 따서 저지 리코로 활동하기도 한다.
[1] 치안총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2] 메가시티 원 자체가 답이 없다. 한정된 면적에 억 단위의 인구가 몰려있으니 그게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3] 물론 그림은 멀리서 보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잘생긴(?) 실베스타 스텔론 얼굴은 표현되지 않는다. [4] 서로 돌아보며, 너도 길거리에서 헬멧을 벗냐? 라고 물어보자 둘다 절대로 헬멧을 안벗는다고 이야기 한다. [5] 그래서 초기판본에서는 흑인인듯한 묘사도 있었다고 한다. [6] 특히 이상주의자인 저지 허쉬와 마찰이 잦다. 아래 서술한 "합법적으로 창문에서 뛰어내렸어야지" 일갈 할때도 저지 허쉬가 옆에서 너무 가혹한 판결이라며 정상참작을 좀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하자, 방금 판결이 정상참작해준거라고 답해 저지 허쉬를 벙찌게 만든다. [7] "스턴!"이라는 명령어로 전기충격탄을 써서 기절시켰다. [8] 소련 지방에 세워진 메가시티. 드레드의 손에 의해 파괴되었다. [9] 저지 데스와 다크 저지 패거리가 메가시티 원에 나타나 온 도시를 혼돈과 학살에 빠지게 한 사건이다. [10] 다른 세계에서 온 네크로맨서가 전 세계의 시체를 깨워 지구를 차지하려고 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