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9:10:35

저모음


모음의 분류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bee,#033>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평순 원순 평순 원순 평순 원순 평순 원순 평순 원순
i y ɨ ʉ ɯ u
근고 ɪ ʏ ɪ̈ ʊ̈ ɯ̽ ʊ
중고 e ø ɘ ɵ ɤ o
ø̞ ə ɤ̞
중저 ɛ œ ɜ ɞ ʌ ɔ
근저 æ œ̞ ɐ
a ɶ ä ɒ̈ ɑ ɒ
}}}}}}}}} ||
1. 개요2. 조음 방법
2.1. 전설 평순 저모음2.2. 전설 원순 저모음2.3. 중설 평순 저모음2.4. 중설 원순 저모음2.5. 후설 평순 저모음2.6. 후설 원순 저모음

[clearfix]

1. 개요

/ Open vowel

혀의 높이가 가장 아래일 때 나오는 모음. 혀를 입바닥에 붙이고 발음하면 된다.

2. 조음 방법

2.1. 전설 평순 저모음

[ruby(전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front unrounded vowel)]

a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전설모음
입술 모양 평순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a/ 음소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정밀 전사로 전설모음 [a]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ä] 근저모음 [ɐ]로 소리난다. 실제 전설 저모음은 /a/[ä] /æ/의 변이음으로나 나오는 편. 그나마 프랑스어에서 20세기 초까지 전설과 후설 저모음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편이었으나 현대에는 사실상 사라졌다.

2.2. 전설 원순 저모음

[ruby(전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front rounded vowel)]

ɶ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전설모음
입술 모양 원순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북유럽의 일부 언어에서 변이음으로 발견되며 음소로 나타나는 언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2.3. 중설 평순 저모음

[ruby(중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central unrounded vowel)]

ä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중설모음
입술 모양 평순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과 뒤의 중간에 놓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일본어의 あ단에서 이 소리가 난다. 폴란드어 a도 이 소리.

하나의 기호인 ä라고 쓰지만 전용 기호는 아니고 중설화를 나타내는 ◌̈이 붙은 ä와 같다. 원순성이 정해지지 않은 ɐ를 이용한 ɐ̞로 쓰기도 한다.

독일어의 Ä(ä)와는 같은 글자를 쓰지만 별 상관 없다. 이 글자는 현대 한국어의 ㅐ와 같은 전설 평순 중저모음 /ɛ/이다.

한국어 의 정확한 발음도 근저모음에 가까운 중설 평순 저모음이나 현재까지 음성학에서는 저모음에 가까운 중설 평순 근저모음으로 여겨진다.[1]

2.4. 중설 원순 저모음

[ruby(중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central rounded vowel)]

ɒ̈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중설모음
입술 모양 원순모음

2.5. 후설 평순 저모음

[ruby(후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back unrounded vowel)]

ɑ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후설모음
입술 모양 평순모음
반모음 ʕ̘
r화 모음 ɑ˞

혀의 최고점을 뒤에 놓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알파

우크라이나어, 차하르[2] 몽골어의 а가 이 소리.
미국식 영어 pot의 o에서, art의 a에서 이 소리가 난다. 각각 [pɑ:t], [ɑ:ɹt].
영국식 영어에서는 미국식 영어에서 æ 소리가 나는 낱말 중 몇몇에 이 소리가 난다.(예 : fast[fæst]/[fɑ:st], answer[ˈæn.sɚ]/[ˈɑːn.sə(ɹ)]. 오른쪽이 영국식 영어이다.)
우리말가 이 소리라는 관념이 있지만 실제로는 중설 근저모음([ɐ])에 가깝게 발음된다.

다른 혀 높이에서는 후설 원순 모음이 더 흔하지만, 저모음에서는 후설 평순 저모음이 후설 원순 저모음보다 흔하다. 조음 위치가 매우 낮은 경우 원순성이 약해지기 때문.

ㅏ와 ㅓ 사이의 발음으로 들린다.

2.6. 후설 원순 저모음

[ruby(후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back rounded vowel)]

ɒ

<colcolor=#fff> 혀 높이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혀 기울기 후설모음
입술 모양 원순모음
반모음 ʕ̘ʷ
r화 모음 ɒ˞


혀의 최고점을 뒤에 놓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미국식 영어의 'au', 'aw', 영국식 영어 용인발음에서 not, pot의 o, 우즈벡어 O, 스웨덴어의 장음 A, 페르시아어의 â가 이 소리가 난다. 한국 제주 방언 ㆍ(아래아) 이 소리가 났으나 21세기 기준 /ɔ/로 옮겨가고 있다. 헝가리어의 a가 [ɒ]~[ɔ] 정도의 소리가 나지만 어느정도 평순성이 있다.

영국식 영어를 들어보면 ''나 ''처럼 들린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IPA-한글 대조표에는 실려있지는 않지만 온라인가나다에서 '오'로 적는 것이 가장 가깝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헝가리어 표기에서는 평순성이 있어서 그런지 a를 '어'로 적도록 하고 있다. 스웨덴어의 장모음 a는 'ㅓ'에 가깝게 들린다.
[1] 이것 때문에 あ와 ㅏ는 다른 발음기호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생활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은 두 발음의 차이를 아예 구분하지 못한다. 실질적으로는 같은 발음으로 여기고 있다는 말이다. [2] 내몽골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뜻한다. 중국 공식 명칭은 '네이멍구인(内蒙古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