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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ee,#033> | 전설 | 근전설 | 중설 | 근후설 | 후설 |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
고 | i | y | ɨ | ʉ | ɯ | u | |||||
근고 | ɪ | ʏ | ɪ̈ | ʊ̈ | ɯ̽ | ʊ | |||||
중고 | e | ø | ɘ | ɵ | ɤ | o | |||||
중 | e̞ | ø̞ | ə | ɤ̞ | o̞ | ||||||
중저 | ɛ | œ | ɜ | ɞ | ʌ | ɔ | |||||
근저 | æ | œ̞ | ɐ | ||||||||
저 | a | ɶ | ä | ɒ̈ | ɑ | ɒ |
[clearfix]
1. 개요
低 母 音 / Open vowel혀의 높이가 가장 아래일 때 나오는 모음. 혀를 입바닥에 붙이고 발음하면 된다.
2. 조음 방법
2.1. 전설 평순 저모음
[ruby(전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front unrounded vowel)] | |
a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전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a/ 음소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정밀 전사로 전설모음 [a]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ä]나 근저모음인 [ɐ]로 소리난다. 실제 전설 저모음은 /a/[ä]나 /æ/의 변이음으로나 나오는 편. 그나마 프랑스어에서 20세기 초까지 전설과 후설 저모음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편이었으나 현대에는 사실상 사라졌다.
2.2. 전설 원순 저모음
[ruby(전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front rounded vowel)] | |
ɶ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전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북유럽의 일부 언어에서 변이음으로 발견되며 음소로 나타나는 언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2.3. 중설 평순 저모음
[ruby(중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central unrounded vowel)] | |
ä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중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앞과 뒤의 중간에 놓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일본어의 あ단에서 이 소리가 난다. 폴란드어 a도 이 소리.
하나의 기호인 ä라고 쓰지만 전용 기호는 아니고 중설화를 나타내는 ◌̈이 붙은 ä와 같다. 원순성이 정해지지 않은 ɐ를 이용한 ɐ̞로 쓰기도 한다.
독일어의 Ä(ä)와는 같은 글자를 쓰지만 별 상관 없다. 이 글자는 현대 한국어의 ㅐ와 같은 전설 평순 중저모음 /ɛ/이다.
한국어 ㅏ의 정확한 발음도 근저모음에 가까운 중설 평순 저모음이나 현재까지 음성학에서는 저모음에 가까운 중설 평순 근저모음으로 여겨진다.[1]
2.4. 중설 원순 저모음
[ruby(중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central rounded vowel)] | |
ɒ̈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중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2.5. 후설 평순 저모음
[ruby(후설 평순 저모음, ruby=open back unrounded vowel)] | |
ɑ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후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반모음 | ʕ̘ |
r화 모음 | ɑ˞ |
혀의 최고점을 뒤에 놓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우크라이나어, 차하르[2] 몽골어의 а가 이 소리.
미국식 영어 pot의 o에서, art의 a에서 이 소리가 난다. 각각 [pɑ:t], [ɑ:ɹt].
영국식 영어에서는 미국식 영어에서 æ 소리가 나는 낱말 중 몇몇에 이 소리가 난다.(예 : fast[fæst]/[fɑ:st], answer[ˈæn.sɚ]/[ˈɑːn.sə(ɹ)]. 오른쪽이 영국식 영어이다.)
우리말의 ㅏ가 이 소리라는 관념이 있지만 실제로는 중설 근저모음([ɐ])에 가깝게 발음된다.
다른 혀 높이에서는 후설 원순 모음이 더 흔하지만, 저모음에서는 후설 평순 저모음이 후설 원순 저모음보다 흔하다. 조음 위치가 매우 낮은 경우 원순성이 약해지기 때문.
ㅏ와 ㅓ 사이의 발음으로 들린다.
2.6. 후설 원순 저모음
[ruby(후설 원순 저모음, ruby=open back rounded vowel)] | |
ɒ |
|
<colcolor=#fff> 혀 높이 | <colbgcolor=#ddd,#2d2f34> 저모음 |
혀 기울기 | 후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반모음 | ʕ̘ʷ |
r화 모음 | ɒ˞ |
혀의 최고점을 뒤에 놓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를 입바닥에 붙여서 발음하는 소리. 미국식 영어의 'au', 'aw', 영국식 영어 중 용인발음에서 not, pot의 o, 우즈벡어의 O, 스웨덴어의 장음 A, 페르시아어의 â가 이 소리가 난다. 한국 제주 방언의 ㆍ(아래아)도 이 소리가 났으나 21세기 기준 /ɔ/로 옮겨가고 있다. 헝가리어의 a가 [ɒ]~[ɔ] 정도의 소리가 나지만 어느정도 평순성이 있다.
영국식 영어를 들어보면 ' ㅓ'나 ' ㅗ'처럼 들린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IPA-한글 대조표에는 실려있지는 않지만 온라인가나다에서 '오'로 적는 것이 가장 가깝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헝가리어 표기에서는 평순성이 있어서 그런지 a를 '어'로 적도록 하고 있다. 스웨덴어의 장모음 a는 'ㅓ'에 가깝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