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4 08:46:46

저글링블러드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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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스타크래프트 기본 에디터로 제작된 유즈맵, 블러드(유즈맵)의 시초.

2. 상세

저글링은 기본 유닛이 저글링이라서, 블러드란 말뜻은 최초 제작자가 피가 튀는 난전이 게임의 형태라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방식은 중앙을 기점으로 8개의 방이 있고 그 방마다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각 색깔별로 저글링이 1초에 1마리 또는 2마리씩 생성된다.

이 저글링을 이용해, 가장 많은 킬수를 올리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공격적으로보다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만 한다.[1][2]

쓸데없이 적에게 유닛을 보내다가 보면 적의 다수가 이미 진치고 있는 곳에 줄줄이 돌격해가서 상대에게 유닛을 바치게 되고 상대는 영웅이 더 빨리 나오게 되어 결국 역전하게 된다. 이런 상황은 설령 동맹플레이라고 해도 변함이 없다. 또한 자신의 영웅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승리의 열쇠다.

멕시코 라뷔와 같은 형태의 일정한 기록을 내면 기록에 따라 영웅 유닛을 교환할 수 있는데 저급유닛에서 고급유닛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환이 가능하다.

영웅유닛은 일당천의 오버스팩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다.

난전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기에, 밸런스는 찜쩌먹었다란 평을 듣는데 실제로 한 번 밀리기 시작한 경우 어지간해선 이기기가 어려우며 일부 꼼수를 사용해 상대방의 진영에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밸런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케리건 이후 생성되는 영웅급 유닛을 먼저 뽑는 사람이 게임을 이긴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보통 100킬에는 영웅저글링, 200킬에는 케리건, 300킬에는 디파일러, 400킬 히드라, 500킬 일반고스트가 나오고 600킬 시즈탱크가 나오고 이쯤되면 중앙에서 나오는편이다.

그중에서도 강하다 할만한 영웅급 유닛은, 평균적으로 1000킬에 등장하는 다크 아칸과 3800킬 정도에 등장하는 다크 템플러, 그리고 4400킬에 등장하는 헌터 킬러 등이 있다.
이들을 잘 사용하면 승리는 문제 없지만, 대신 욕은 어지간히 많이 먹게 될지도 모른다.

초기에는 어느정도 우세를 차지하면 저글링으로 적 저글링이 나오는곳을 둘러싸두고 나오는 족족 죽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진에 강력한 방어유닛이 추가되기도 한다.

맵 수정이 보편화되자 승리에 환장한 초딩들이 맵을 수정하여 방장인 자신에게 유리한 맵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방장은 대개 적색[3]으로 표시되기에 이런 수정맵사용자를 빨갱이라고 부른다.

저글링블러드가 유명해진뒤 이를 따라한 아류맵이 많다.
대개 기초 유닛을 저글링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는데 유명한 것은 뮤탈블러드, 질럿블러드, 마린블러드 등이 있다.

200킬 후부터 일정 시간이 지날때 마다 감염된 테란(일명 자폭맨)이 등장하며, 이는 영웅킬로도 매우 유리.
하지만 체력이 적기 때문에, 상대 영웅을 킬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

예전 스타포지의 기능으로 이노베이션 등이 판칠때 맵 자체에 가속을 걸어 2배속 이상이 가능한 버전이 있었는데, 당시 투명 저글링 버그를 이용한 사기 유닛이 있었다. 2배속 이상일 경우, 피격중 버로우를 하면 투명 유닛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이용, 디바우링 원, 헌터킬러, 인페스티드 테란 등을 투명 유닛으로 만들면 거의 무적의 위력을 자랑한다. 특히 헌터킬러의 경우 1000킬 보너스 영웅이라도 손쉽게 잡아버리는 데다가 인페스티드 테란이 달려올 경우 원거리에서 저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강의 사기유닛이었다.

현재는 원본 파일은 내려오지 않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이론은 이렇지만 당시 플레이어들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병력좀 모이면 우랴 돌격(...)을 감행했다. 플레이어들이 멍청해서라기 보단 블러드란 거 자체가 피튀기는 소모전을 통해 그 비각적, 청각적 비주얼과 공격전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건데 서로 방어만 하고 공격을 안 하면 게임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려서 그렇다. 뭣보다도 유즈맵 자체가 승률에 포함되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해 하는 것이라 이기기 위해 이런 짓까지 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2] 방어적 플레이는 재미를 위해 지양하는 게 맞지만 그나마 지능적 플레이를 하는 법은 가장 킬수가 적은 플레이어에게 쳐들어가는 것. 방어자가 유리하다는 블러드 특성상 이 경우 상대가 킬수를 더 많이 올리겠지만 내가 2위 플레이어고 상대가 8위 플레이어일 경우 상대적으로 킬수를 올려서 얻는 이득은 2위 플레이어인 내가 더 크게 얻게 된다. 1등과 격차가 좁혀지기 때문. [3] Random Start Location을 지정하지 않으면 1P부터 8P까지 빨강-파랑-연두-보라-주황-갈색-하양-노랑 순서로 된다.(사막, 눈지형 제외) 그래서 1P인 방장이 빨강으로 표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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