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정의초인 출신 : 하라보테별 신장 : 175cm 체중 : 58kg 초인강도 : 6만 파워 |
1. 개요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다 준코 / 정선혜(투니버스), 권다예(대원방송).하라보테 머슬의 딸. 아버지랑 닮은 곳은 1g도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오빠 이케멘 머슬과도 닮은 구석은 없다. 애칭은 잭 또는 잭쨩. 롱 헤어를 휘날리는 미소녀이며, 초인들 사이에서 구애가 쏟아지는 인기인이다.[1]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프로레슬러 재클린 무어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초인올림픽 더 리저렉션 편에서 등장. 겉모습만 보면 완벽한 엄친딸이지만 사실 심각한 새디스트라는 문제가 있다. 피를 보는 걸 매우 좋아하고, 부상을 입고 죽어가는 초인을 슬쩍 짓밟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등 그 수위가 작중 상당한 수준이었다[2]. 급기야는 위원장인 오빠에게서 대회 운영권을 강제로 강탈해서 자기 마음대로 초인들을 사망 위험이 높은 데스 매치 룰로 내몰고 그걸 즐기는 영역까지 들어갔다.[3] 반칙을 저지른 히카르도를 통과시키는 등 대회에 주관을 집어넣기도 했다. 이런 것 때문에 " 야차" 라고까지 불리며 수많은 초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4]그러나 근육 만타로와 케빈마스크의 처절한 싸움을 보고 정신을 차려서, 이후로는 초인들의 싸움이 장난이 아닌 것을 깨닫고 다른 초인들을 위해 성실히 일하게 된다. 사실상 2세에서 초인위원회의 권력 실세는 하라보테나 이케멘이 아닌 재클린이다.
새디스트 경향이 좀 있었다는 경력 외에는 개념인이며, 만타로나 이케멘이 헛짓거리를 하면 사정 없이 레슬링 기술을 작렬시켜서 츳코미를 거는 인물이기도 하다. 나중에 만타로는 헛짓거리를 좀 안해서 조금 덜 당한다. 하지만 머리 회전은 좀 느린 모양으로, 경기 흐름 같은 것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같이 머리 회전이 느린 니카이도 링코와 함께 해설역 캐릭터들에게 질문을 하는 질문역 캐릭터를 맡고 있다.
왠지 착해진 뒤로는 데몬시드 편부터 링코랑 친해져서 둘이 같이 다니면서 만타로를 서포트하거나 태그로 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쨌든 죽이 잘 맞는 콤비[5].
초인올림픽에서 재클린의 행동에 열받은 케빈마스크가 시끄럽다며 자기가 흘린 피를 모아 던지는 기행을 만타로가 온몸을 바쳐 막았기 때문인지 만타로를 신경 쓰는 듯한 연출이 종종 있다.[6] 만타로 또한 재클린에게 관심이 꽤 있는 편[7]. 사실상 링코, 재클린, 만타로는 삼각관계 비슷한 위치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재로선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
그런데 이 구도는 만타로의 아버지 근육 스구루의 삼각관계와 비슷하다. 그렇게 따지면 재클린은 비빔바에 해당하는 듯. 그러나 링코든 재클린이든 더 이상의 플래그가 없이 본편이 끝나버렸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만타로 일행을 따라서 과거로 가게 된다. 딱히 하는 건 없지만 그나마 옆에서 막말하는 링코와 비교하면 욕은 덜 먹었다. 그와중에 악행초인들의 잔혹한 시합을 보고 기겁하는 등 초인올림픽 때와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8]
[1]
심지어는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선 젊은 시절의 아버지가 딸을
성추행하는 막장 상황까지 등장. 물론 미래에서 온 본인의 딸인 줄 몰랐겠지만...
[2]
애니판에선 그나마 순화되었다.
[3]
관객들이나 아버지, 오빠까지 눈살을 찌푸리거나 경기를 차마 못 볼 정도.
[4]
이런 성격 때문에 초반에 독자들에게 욕도 많이 먹고, 심지어 케빈마스크 등 작품 속 캐릭터조차도 이런 재클린을 경멸한다.
[5]
멍청한 짓도 같이 하는데 이때는 만타로가 츳코미를 건다. 가끔 둘이 싸울때도 있는데 링코 쪽에서 재클린을 초인녀라고 부른다.
[6]
애니판에서는 케빈마스크가 재클린에게 일갈을 날리고 그걸 만타로가 반박하는 걸로 변경되었다.
[7]
사실 재클린이 아니라 왕가슴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호색한의 습성 때문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는 불문. 걔다가 궁초태에서도 카오스를 좋아하게 된 링코를 계속해서 챙겨주는 것을 보면 만타로 본인은 여전히 재클린보다는 링코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각주에서 케빈이 던진 피를 온몸으로 막은 걸 보면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서로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8]
다만 이는 흔한
유데매직은 아니고, 초인올림픽 결승에서 만타로와 케빈마스크의 싸움에 감격하여 더 이상 잔학 파이트에 기뻐하지 않게 되었다고
데몬시드 편에서 본인이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