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딸을 평생동안 애타게 찾아오고 있는데, 그 잃어버린 딸이 바로
장빛나다. 결국 잃어버린 딸
오빛나를 찾고,
김애숙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되어
김애숙을 집에서 쫓아내었다. 그러나
김애숙이 죄를 혼자 뒤집어 쓰고 쫓겨나는 바람에
장채리는 집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었다.
마침내
정순옥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장재익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사이
김애숙은 윤복심을 꼬득여서 다시 집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윤복심과 크게 싸우다가 윤복심은
뒷목 잡고 쓰러지며 극에서 퇴장하였고, 계속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김애숙을 보다 못한 장재익은 다시
김애숙을 쫓아내려 하였으나,
김애숙은
정순옥이 작성한
각서[1]를 내밀며 장재익과
정순옥을 협박하였다.
이후
오빛나가 친딸임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장채리가
김애숙과 내통하고 청운각을 팔아넘기려던 사실을 알고
장채리를 집에서 내쫓았다. 그런데
김애숙이 던진
화분에
장채리가 맞아 의식불명인 것을 알고
장채리에게 잘 해 주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
[1]
김애숙이 윤복심을 충동질하여
정순옥에게 청운각의 유산 상속을 포기하고, 유산을
장채리에게 넘긴다는 각서를 작성하도록 압박하게 만들었고,
정순옥은
등신같이 각서를 쓰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