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4:51:15

장명준(공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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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공조2: 인터내셔날
차기성 장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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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준
파일:공조2: 인터내셔날 장명준 포스터.jpg
<colbgcolor=#2c4070><colcolor=white> 국적
[[북한|]][[틀:국기|]][[틀:국기|]]
등장작품 공조2: 인터내셔날
배우 진선규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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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조2: 인터내셔날의 메인 빌런.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이다.

2. 작중 행적

과거에는 림철령의 직속 선배였다가 남한이 망명을 받아주지 않아 북한 정부에 의해 가족을 전부 잃었다.[1] 작중 시점 이전에는 북한의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김정택의 밑에 들어가 마약상이 된다. 처음에는 김정택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마약 수익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쓰이는 줄 알고 헌신하며 일했지만, 마약으로 번 막대한 수익이 한 개인의[2] 주머니로 넘어간다는 걸 알고 김정택을 배신한다. 그 과정에서 남한으로 망명을 선택하지만, 남한 정부가 망명을 거부했고 본인은 목숨을 건지지만, 아내와 딸은 김정택에게 죽는다.[3]

그 후 김정택에게 복수를 꿈꾸며 피도 눈물도 없는 마약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을 거부한 남한을 증오해서 독가스 테러로 남한 사람들을 몰살할 음모를 꾸민다. 결국 김정택에게 붙잡혀서 고문을 당하지만 기어이 자신을 구하러 온 부하들과 협공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목숨을 구걸하는 김정택을 죽여버린다.

후반부에서 강진태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지만 잭과 국정원 요원의 작전으로 실패하게 되고 림철령이 쳐들어오자 총격전을 벌이지만 부하들 대부분이 사망한다. 이에 직접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다가 끝내 칼에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고 결국 모두를 길몽무로 삼기 위해 독가스를 퍼뜨리는 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열쇠를 들고 스스로 몸을 던져 추락사한다. 그러나 드론을 날려 열쇠를 다시 위로 올리는 바람에 장치가 해제되어 그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3. 어록

돈이 그렇게 좋니?
준비시킨 돈은 어떻게 됐니.
돈이라는 게, 마약이랑 한 가지 아니겠니. 처먹기 시작하믄 뒤져야 끝난다 이 말이야.
호랭이 잡으려면 호랭이 굴로 들어와야 된다지비.
본인의 부하들이 침입하기 전에 말하는 대사.
너, 사람 살 발라서 담근 젓갈 먹어본 적 있니? 맛 밸루 없어! 맛 볼일 말들지 말라.
조 사장한테 협박하면서 3일 주겠다는 조언을 할때.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원수를 찢어죽이는 게, 남편이자, 애비의 도리 아니겠어?
김정택을 죽이기 전에.
왜 죄가 없네?!!! 내 딸 내 마누라가 불에 타 죽었어. 남조선이 망명만 받아줬어도, 내 가족들 개죽음당하지 않았다. 이제 남조선 아새끼들도 지옥 맛을 봐야되지 않겠니.

4. 기타

냉혈한이지만 부하들의 충성심은 엄청나다. 장명준의 조직은 조직원이 적한테 생포되는 등의 포로를 남기지 않는다는 강령이 있는데, 부하 한명이 경찰들한테 생포되어 병원에 입원했다가 몰래 탈출 후 조직이 점거한 폐공장으로 돌아오자 무전으로 '우리는 적한테 포로를 남기지 않는다는거 기억하고 있냐'고 하자 잘 알고 있다면서 대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었다면서 FBI한테 포위된 부하가 그 상태로 폭탄 스위치를 눌러 자폭했다.[4]

적한테 포로를 남기지 않는단 점에서 패거리 자체가 점조직 성향도 있지만, 생포되었다가 탈출한 조직원이 돌아오자 사실상 자결을 지시한걸 보면 적한테 단서를 최대한 주지 않는 조직이라는 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점조직들은 조직원이 생포되면 숨어서 지켜보다 사살하거나 혹은 잡힌 조직원이 탈출하지 않고 그대로 자살하거나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은데, 이 조직은 생포된 조직원이 탈출후 자신을 추적하던 적들과 함께 자폭한 점도 특이사항중 하나다.

북한 출신이라는 점과 작 중 최강자 급의 격투실력, 외모 등이 시라소니와 비슷하다.

배우가 배우인지라 다른 배역이었던 범죄도시 위성락이 더 냉혹해지면 이렇게 된다는 배우개그가 있다. 반대로 선해지면 극한직업 마봉팔이 된다고 한다.

동북 방언을 구사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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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에서 출동한 FBI 잭에게 체포되었을 때 림철령으로부터 "공화국을 배신하고 마약을 팔고있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라는 말을 듣고, "네 눈앞에서 아내가 죽는 걸 막지 못한 너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림철령의 아픈 상처를 들쑤시며 맞받아치지만 알고보니 사실은 북한으로부터 자신의 아내와 딸을 잃었다는 내막이 밝혀진다. 독가스를 살포하여 시민들을 죽이려고 할 때 림철령이 '무고한 시민들까지 죽이려고 하냐'고 하자 '남조선에서 망명만 받아줬어도 내 아내와 딸이 그렇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왜 죄가 없냐'고 반박하지만 망명을 받아주는 것은 국가 외교부 쪽에 관련된 일이라 복수에 눈에 멀어 정말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 [2] 김정택 본인 [3] 그것도 산채로 불태워 죽였다고... [4] 하지만 명령을 내린 본인도 차마 부하의 죽음을 눈뜨고 볼 수 없었는지 눈을 감는다. 그후 부하가 있는곳을 바라보며 잠시 슬픔을 위로한다. [5] 마약상 한명이 말투가 조선족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담당 배우인 진선규의 대표 배역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의도한 요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