萇奴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원술 휘하의 장수.2. 생애
196년 봄 정월에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무평으로 향했다가 조조가 천자를 영접하도록 하기 위해 조홍을 파견했지만 동승과 함께 요해지를 막았으며, 자치통감에는 요해지에 근거해 그를 막았다고 기록되었고 이로 인해 조홍은 나아갈 수 없었다.사실상 원술군 내에서는 유일하게 군공이 언급되는 장수로 나름 조조군의 중견급 장수였던 조홍을 막아냈으나 연의에서 언급되지 않아서인지 기령이나 장훈에 비해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3. 창작물에서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연주 진류군 출신으로 원술이 남양의 근거지를 잃고 북양주로 향하던 시기에 원술에게 사관했으며, 장수로서의 용맹은 뛰어나지 못하지만 맡은 임무는 성실히 해내는 성품이다.천하가 헌제를 따르는 세력과 헌제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나뉘면서 앞날에 대해 논의할 때 조조에게 내통한 자로 밝혀졌으며, 장노에 대한 처리는 가후가 알아서 하기로 한다.
그런데 원소 측에서 원상이 중병에 걸렸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려 혼인을 미끼로 원술군에서 혼인을 위해 사신으로 파견된 가후를 양국의 원담에게 유인했으며, 장노는 그 사이에 원술군에서 빠져나갔다. 태사자가 가후를 구하기 위해 휴수를 건너려는 것을 알고 보를 터뜨리려고 했지만 태사자의 행동이 빨라 놓치게 되었다.
삼국지 가후전에서는 진기에게 돈으로 고용되어 이각, 곽사가 황제를 추격하는 사건에 개입했지만 진기가 자신을 버리고 가면서 식량 문제가 일어나자 완을 점거한 장제를 공격했다. 원씨 가문에게 고용된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돈으로 임시 고용된 입장이었고 원술의 군사라 사칭했으며, 장제는 그들이 원술의 군사가 아니지만 어딘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간파해 장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싸웠고 장노는 패해서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