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8:24:00

장기에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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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기에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상세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대전 격투 게임 역사상 최초의 잡기 캐릭터.

3.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테이지는 소련의 비밀기지. 스파 2 시리즈에 출연한 이래,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을 제외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외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EX]에서도 등장하였고, 같은 회사 캡콤 콜라보레이션 격투게임인 마블과의 VS. 시리즈[MVC], CAPCOM VS SNK 시리즈[CVS],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콜라보레이션은 아니지만 캡콤 올스타전이라는 컨셉의 격투 게임인 캡콤 파이팅 잼에 모두 개근하였으며(!), 포켓 파이터 같은 작품까지 모두 출연하였다. 덕분에 출석률이 주인공 보다는 못해도 켄 마스터즈, 춘리와 거의 동급인 인기 캐릭터.[4]

트레이드 마크는 엄청난 가슴털과 더블 래리어트, 잡기 캐릭터의 자존심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2 출시 당시에는 소련이 아직 붕괴전이었는지라 출생지가 소련으로 되어 있었지만 스파 2 시리즈가 종료된 이후로는 러시아로 변경되어 나온다.

원래 레슬링을 했지만 엄청난 완력으로 더이상 적수가 나타나지 않자 무패 은퇴를 선언하고 다음날 바로 지하 프로레슬링에 뛰어든다. 룰이 없는 지하 프로레슬링이라면 자신의 적수가 나타나지 않을까 했지만 여전히 장기에프를 버텨낼 상대는 아무도 없었고 장기에프로 베팅 자체가 성립되지 않자 단체의 오너는 장기에프에게 근신 처분을 내려버린다. 근신 처분을 받고 관중석에서 멍하니 관전 중이던 장기에프는 미국에서 온 어느 경량급 프로레슬러가 화려하게 몸을 날리며 중력을 이용해 자신의 체중을 배가시키는 방식으로 싸우는걸 보게 되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계속되는 수련으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만들어낸다. 복귀전 상대를 대번에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링과 함께 박살내버리고 화나서 소리쳐대는 오너를 그대로 뒤로 한채 자리를 떠난 장기에프는 연습 상대로 인간은 너무 약하다며 설산 오두막을 짓고 매일마다 겨울잠을 자는 불곰들을 깨워 한 판 붙는 정신나간 수련에 들어간다. 동물 학대자처럼 보이겠지만 동물도 사랑하는 레슬러. 다만 장기에프 본인이 진심으로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지는 의문이다.
마블과의 VS. 시리즈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9:52초부터)에서는 곰이 장기에프와 장기에프의 가족들과 같이 웃으면서 식사를 하고 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돌연 장기에프의 앞에 나타난 '위대한 지도자'의 어떤 요청을 받아들여 세계의 강자와 싸우러 나선다는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의 스토리. 이 '위대한 지도자'라는 양반은 소련의 대통령으로, 스파 2 시리즈와 포켓 파이터의 장기에프 엔딩에서 등장한다. 외모는 구 소련의 정치가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흡사한...이 아니고 그냥 똑같다. 그리고 스파 5가 발매된 이후에 위대한 지도자의 이름이 결정되었는데,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에 따르면 위대한 지도자의 이름이 고바초프라고 밝혔다.

4. 스트리트 파이터 5

작중에서의 묘사는 그야말로 진성 근육 덕후. 원래 직업이 레슬러이기 때문인지 근육이야말로 가장 아름답다라는 사고관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자신의 몸을 단련해 관리하고 있으며 자신의 육체를 강철의 육체라고 부르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자신감만큼이나 근육의 강도도 단단하여 혹한 속은 물론 폭풍에 휘말려 들어가도 전혀 상처가 없을 정도이며, 스파 5 시리즈에서는 더더욱 충격과 공포스러운 연출이 늘어나서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샤돌루 사천왕 소속의 마이크 바이슨의 강력한 펀치를 그대로 2번이나 몸으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이 나오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폭주하는 아벨의 돌격을 "머슬!!"이라고 외치며 몸으로 튕겨내버리고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기절시키는 것[5]도 모자라, 이후 베가 친위대인 DOLLS의 일원 사츠키가 일본도로 내리치는걸 칼날잡기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칼이 몸에 내려쳐지지만 역시 "머슬!!"이라고 외치면서 몸으로 받아냈는데 상처하나 없이 칼날만 부서져 버릴 정도로 튼튼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강철의 근육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참고로 내리친 당사자인 사츠키는 이 광경을 보고 어이없어하고 지켜보던 이부키는 경악하고 레인보우 미카는 "역시 장기에프님!"이라고 한다. 금강불괴 등장신 중간중간 보디빌딩 포즈를 취해주는 것은 덤.

다만 나르시시스트 발로그가 자신의 육체를 추하다고 한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원한을 갖고 있지만[7] 이후 스파 시리즈 작품들의 발로그 상대 승리대사에서는 발로그의 비뚤어진 성격에 대해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고 있으며, 스파 5 시리즈에서도 장기에프가 발로그 상대 승리대사에서 이 훌륭한 승모근을 몰라보다니! 너의 감성은 편향되어 있구나!이라고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고 있다. 저런 사고관에 외모도 그렇고 닥치고 돌진해서 잡아서 던져버리는게 최선의 전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머리는 나쁜 근육 오뚝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8] 위대한 지도자의 대학 후배라는 것을 보면 실제로는 상당히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9]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심지어 대전 상대에게 러시아 문학 독서나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추천하는 승리대사도 있다. 외모로 보아서는 전혀 그렇게 생겨보이지 않겠지만 사실 똑똑하고 지성을 갖춘 교양인.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선 아예 깔끔하게 차려입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애국심이 강해서 언제나 국가를 위해 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국민들을 언제나 동지라고 부르고 있다. 거기다가 외형과는 달리 팬을 매우 소중히 하고[10] 패자에게도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는 성실한 성격.[11] 다만 애국심이 지나치게 강한 탓에 다른 사람에게도 애국심을 강요하는 측면이 보이기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이 부분을 지적당하는 경우도 있다. 레슬링계에서는 대단한 유명인이라서 레인보우 미카는 '장기에프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으며 아벨도 그의 이름을 듣고 "당신이 그 장기에프인가!" 하면서 놀라워한다.

스파 5(SF 5) - 장기에프 캐릭터 스토리

스파 5 시리즈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피스 소지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피스를 모으기 위해 각지의 격투가들이 모일 때 본인이 직접 인도로 가서 가져오겠다고 하면서 가일과 함께 인도로 간다. 그곳에서 마이크 바이슨 DOLLS의 일원 상타무와 대립한다. 저지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바이슨과 동행한 에드의 사이코 파워로 인해 피스를 빼앗긴다. 샤돌루 기지 1차 습격 때 사이코 파워로 인해 폭주한 아벨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기절시키고 칸즈키 저택으로 데려간다. 2차 습격 때는 기지 외부에서 DOLLS와 대립한다.

5. 스트리트 파이터 6

처음으로 바지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단련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하며 양손에 하나씩 큰 덤벨을 들고 양발로 번갈아가며 스쿼트...가 아니라 코사크 댄스를 구사한다. 해외 에서는 이 모습이 기가 채드를 연상시키게 한다면서 헬스장에서 자기 트레이너가 장기에프였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장기에프가 하는 말들은 운동하는 사람에게 동기부여가 잘 되게 말을 해준다. 운동 하는 사람을 깔보지 않고, 누구와 비교 하지도 않고 "넌 할 수 있다" 라는것을 끊임없이 되새겨주며 실제로 월드투어 주인공도 힘들어서 다리를 못들다가 장기에프의 끊임 없는 격려에 다리를 성공적으로 올린다. 다만 격려중에 "좋은것이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한걸 그대로 지키는데, 힘들어 죽겠는 월드투어 주인공에게 덤벨 두개를 던져주면서 "자 약속한 좋은것이다!" 라고 하고 다시 자신은 코사크 댄스를 추며 스쿼트를 한다.

SF6 장기에프 아케이드 스토리

개인 스토리에선 콜로세움에서 마리사가 '파트너'를 구한다는 전단지가 벽에 붙어있는 걸 보고는 태그팀 파트너이겠거니 하고 참가한다. 허나 옆에 인생의 파트너로서 자신을 이기고 결혼 상대를 구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는 접혀있어서 보지 못한다. 이후 마리사와 대결이 끝난 후 마리사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태그팀 파트너 아니었냐며 당황한다. 마리사가 전단지를 들고와서 다시 확인시켜주자 상당히 당황하며 버벅거린다. 이후 갑자기 오늘 중요한 경기가 있는 걸 까먹을 뻔 했다며 레드 사이클론이 간다는 외침과 함께 자리를 피한다. 장기에프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 만날 거라는 말을 하는 마리사를 보여주며 스토리는 끝난다. 여담으로 결혼 이야기는 강한 녀석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 반쯤 장난으로 광고지를 뿌린 거라고 한다.

여담으로 대사애서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나 러시아 문화를 권유하던 내용이 싹 사라지고 육체 관련이나, 독서 관련한 내용만 언급하고 있는데, 정황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원인인 듯.

이름과 출생지의 모티브는 1990년대에 소련의 레슬링계에서 전향해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프로 레슬러단체 레드 불 군단에서 활약한 카자흐스탄 출신[12]의 빅토르 잔테미로비치 잔기예프(Виктор Дзантемирович Зангиев). 조국에 대한 강한 애국심과 의외로 인텔리인 면, 후에 정치계로 입문하는 점 등은 틀림없는 알렉산드르 카렐린의 오마주이며 트레이드 마크인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덥수룩한 수염은 클럽 경비의 전설이자 프로레슬러 미스터 T[13]를 완전히 빼다박았다.

온 몸에 칼자국 비슷한 흉터가 있는데, 가두쟁패전에서는 이걸 사람 1명을 살해할 때마다 스스로 칼자국을 낸다는 후덜덜한 설정을 덧붙였다. 당연히 원작 게임과는 하나도 관련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월드 투어 모드에서 본인이 말하기를 레슬링과 잡기로 싸우기 위해선 필히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생긴 상처들이라고 한다. 불곰과 단련하면서 생긴 상처도 몇개 있다고.


[EX] [MVC] [CVS] [4] 클래시 오브 클랜의 캐릭터인 호그라이더와도 닮았다고 해서 장기라이더 혹은 장기에프라이더라고도 불린다. [5] 것도 그 와중에 아벨의 등을 두드려주면서 좋은 태클이었다고 칭찬하는 여유는 덤이다. [6] 단순한 일본도가 아니라 사이코 파워로 강화된 일본도이며, 사츠키 본인도 사이코 파워로 강화된 상태였다. [7]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의 엔딩을 보면 거울에 발로그 사진을 박아놓고 낙서를 해놓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8] 사실 레슬링의 대다수 기술들은 상대를 메쳐야 하는 것이 모토이고 그만큼 붙어야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니 어떻게 보면 그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장기에프만큼의 엄청난 초인적인 피지컬을 감안한다면... [9] 실제 위대한 지도자의 모티브인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문 취급받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출신이다. [10] 아예 스파6 CA 시전 대사는 My loyal fans! (내 열렬한 팬들이여!) 라고 울부짖는다. [11] 캐릭터의 성격이 아직 덜 잡혔던 초창기 때는 승리대사에 협박하거나 윽박지르는 것이 많기는 했지만... 특히 다음에 만나면 팔을 비틀어버릴 것이라는 대사는 현재 장기에프의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이질감이 꽤 심한 편이다. [12] 막상 조상은 카자흐인이 아니라 오세트인이라고 한다. 오세트인은 자기 땅의 위치는 카자흐스탄보다 더 서쪽이지만, 크게 보면 페르시아계 혈통이다. [13] A특공대의 B.A 역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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