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국민대학교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물리적인 형상의 디자인이 아닌 철학적 사유공간에 대한 디자인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그 뒤 곧바로 신문에 글을 쓰며 책을 쓰는 칼럼니스트이자 작가가 된다. 그는 디자인의 대상을 제품이나 건물이 아닌 인간에 맞추고 있다. 산업디자인이 제품의 기능에 맞게 외형을 디자인하는 것처럼 인간도 그 성향에 맞는 디자인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공간에는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오브제가 있듯이 인간도 공간으로 인식하면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독특한 사고방식은 디자인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새로운 사유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홍성태 교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인하대학교에서 경제학, 도시계획학을 동시에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한양대에서 그는 인간을 제품으로 인식하며 디자인했으며, 국민대에서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디자인했다. 인하대에 가서는 인간을 도시로 인식하며 그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는 것이다.
매일경제에서 [디자인경제]와 [하버드씽킹]의 칼럼을 쓰고 있으며,
명지대학교에서도 교내 신문에 칼럼을 쓰며 디자인경제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디자인창업론을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하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인천광역시청과 여러 공공기관에서 정책발의와 집필에 관련된 일들을 한다. 대표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와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경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