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8:09:34

장강 평야

1. 개요2. 고대 도시
2.1. 강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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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강에 위치한 평야 지대를 의미한다.

고대부터 초나라, 오나라 등이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2. 고대 도시

  • 영 : 초나라의 수도였던 곳이다. 진나라가 초나라를 밀어내고서는 남군으로 개명하였다. 이 곳이 이후에 강릉(江陵)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적벽대전, 형주 공방전 등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현대에는 행정 편성상 징저우시로 분류되었다.
  • 언 : 초나라의 부수도였으며, 진나라에게 '영'을 빼앗긴 이후에 이 곳으로 천도하였다. 이 곳이 나중에 양양(襄陽:샹양)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남송과 몽골의 양양 공방전이 치루어진 곳이다. 몽골군이 양양을 손에 넣자마자 바로 임안으로 진공하면서, 남송이 멸망하였다. 근현대에는 샹양시로 행정 편성되었다.
  • 이릉(夷陵) : 이릉대전이 발발했던 것으로 유명한 곳이며, 현대의 이창시가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 노주(蘆州) : 한나라 시절에 합비로 개명되었는데, 合淝라고 표기했다가 이후에 合肥로 변경되었다. 현대의 허페이시가 위치한 곳이다.

2.1. 강남 지역

  • 소주(蘇州:쑤저우) : 나라의 수도였던 곳이다. 근현대에는 쑤저우시로 행정 편성되었다.
  • 금릉(金陵:진링) : 손권의 손오 시절인 212년에 이 곳을 수도로 삼으면서 이곳을 건업(建業)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으며, 이때부터 건업성이 축조되었다. 북주의 무제가 북제를 무너뜨리고 중원 평야를 점령한 이후, 양견(楊堅)[1]이 집정한지 거의 직후에 수나라로 국명을 바꾸면서 문제가 되고나서 '장강 평야'에 있는 진(남조)를 무너뜨른 이후, 송나라 시절에는 금나라의 침공으로 인하여 '중원 평야'와 관중 분지를 빼앗겼으며, 때문에 송나라가 보유한 평야 지대는 파촉 분지와 '장강 평야'정도만 남은 상태가 되었고, 이때부터 장강 하류에 위치한 금릉은 한족 왕조가 침투왕조를 몰아내기 이전의 임시 수도로 활용되었다. 명나라 시절부터 '난징'으로 개명되었으며, 근현대에는 난징시로 행정 편성되었다.


[1] '양황후(선제의 황후)의 아버지'이자 '양충의 아들'이며, 당시 대장군이자 수국공 직책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