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7:59:05

동정 평야

1. 개요2. 고대 도시
2.1. 장강 이북
2.1.1. 영(郢)2.1.2. 기타
2.2. 장강 이남
2.2.1. 이릉2.2.2. 형남 4군2.2.3. 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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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강 중류에 위치한 동정호 인근의 평야 지대를 의미한다.

예전에 이 지역 내에서 '운몽택'이 고대 호수를 이루었던 적이 있다.


묘족 신석기 시대부터 이 곳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되며, '형초 문화(荆楚文化)'의 발원지로 유명한 곳이다.

2. 고대 도시

2.1. 장강 이북

2.1.1. 영(郢)

기남성이 이 곳에 위치하였으며, 약 400년동안 초나라가 수도로 삼았던 곳이다.
파나라와 촉나라를 점령해서 파촉을 차지한 진나라를 상대로, 진나라가 있는 옛 파나라 지역으로 초나라가 처들어 왔으나 파촉 한중 분지를 차지한 진나라는 백기로 하여금 초나라 군대를 격퇴한 것을 시작으로, 초나라는 진나라의 반격에 밀려, 수도를 옮기게 되었다. 진나라가 초나라 강역을 영에서 밀어내면서 언마저 차지한 직후, '영'과 '언'을 합한 구역인 '언영' 지역을 '남군'으로 개명하였으며, 영 지역은 이 '남군'의 '강릉(江陵)[1]'현으로 개명되었다.

수도 영과 부수도 언을 잃은 초나라는 거점을 진성과 거양[2] 등을 배도로써 삼다가 수춘으로 천도하였으며, 이후에 진나라에게 멸망할 때까지 수춘은 초나라의 수도로써, 영 다음으로 그나마 오래 유지되었다.

이 곳이 이후에 적벽대전, 형주 공방전 등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현대에는 행정 편성상 징저우시로 분류되었다.

2.1.2. 기타

  • 광릉
  • 하구

2.2. 장강 이남

2.2.1. 이릉

夷陵.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의 왕릉이 대거 위치한 곳이라 하여, '야만인의 무덤'이라는 뜻에서 '이릉(夷陵)'이라 하였다.

이릉대전이 발발했던 것으로 유명한 곳이며, 현대에는 이창시에 편성되어 있다.

2.2.2. 형남 4군

무릉, 영릉, 장사, 계양.

2.2.3. 난창

현대에는 난창시에 편성되어 있다.


[1] 징저우 시내에서 동남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는 '장링(강릉)현'(이 곳에 있는 '강릉 망산 1호 무덤'에서 1980년대에 '호좌봉가고'가 발굴된 것으로 유명하다.)"과는 구분되고 있다. [2] 현재에는 푸양시(안후이성)으로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