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4:33:40

잠만보(한지우)


한지우 역대 에이스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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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カビゴン | Snor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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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무인편 96화 <おおぐいカビゴン! だいパニック!(먹보 잠만보! 대패닉!)>
포획 시기
몬스터볼 파일:external/dic.nicovideo.jp/244815.png 몬스터볼
타입
성별 수컷
특성 불명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파일:일본 국기.svg
구자형 장광(AG 초반) → 불명(AG 후반) → 불명(DP) → 불명(W) → 최낙윤(극장판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여담5. 기술 배치6. 전적

1. 개요

리자몽과 더불어 무인편 양대 에이스 포켓몬. 다만, 무인편 최고 에이스 포켓몬은 역시 리자몽이기 때문에 콩라인으로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잠만보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적의 다크호스를 한 두 마리 처리하고 굴욕없이 퇴장하는 편이라서 승률은 리자몽보다 훨씬 높다.[1]

막강한 전투력에 비해 성격은 상당히 온순하다.[2] 하지만 먹는 것을 방해하는 것만큼은 매우 싫어하는지 기분 좋게 먹고 있는데 시끄럽게 한 로켓단 삼인방을 걷어차서 하늘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본인을 옮기려는 사람들을 팔로 밀어내는 수준의 대응은 했다. 일단, 먹이만 제대로 공급받고 수면만 방해받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화를 내는 법이 없다.[3] 의외로 붙임성이 좋아서 다른 포켓몬들과의 사이가 좋아서 외로움도 타지도 않는다. 그래서 오박사 연구소에 보내진 이후에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지우와 다시 만나게 되면 반가움을 표시한다. 무엇보다 본성이 얌전하고 느긋한데다 딱히 활동을 좋아하지도 않아서[4] 스스로 사고를 치지도 않는다. 하지만 먹이를 공급받지 못하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나서는데 이 경우에는 큰 사고를 일으키는 편. 하지만 하루에 400kg에 달하는 양의 먹잇값이 초월적이라서 데리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큰 모양이다. 먹을 것이 걸려 있으면 엄청나게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걸고 싸운 배틀에서는 진 적이 없다.

의외로 상당한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먹고 자는 일만 묵묵히 한다. 지우에게 잡히기 전에도 이상해씨의 나뭇잎 공격을 귤을 자르는 도구로 사용하고 내루미의 핥기 공격을 냅킨으로 사용한다. 이후 위기상황에서도 자거나 먹기만 하며 잘 때엔 깨우거나 먹이를 줘야 한다. 다행히 나중에는 제때 잘 일어난다. AG에서 지우가 인사를 건넸을 때도 자고 있었는데 인사를 건네니까 바로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지우를 제대로 주인으로 받아들인 이후에는 지우가 얼굴을 비추면 여느 포켓몬처럼 반가워한다. 지우가 대회 참가를 위해 간만에 한 번 불러냈을 때 주방에서 식재료를 처묵처묵하다가도 지우와 피카츄가 찾아오자 먹는 것도 멈추고 좋아하며 인사한다. 특히 피카츄를 번쩍 들어올려서 마구 핥아주기까지 한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오렌지 제도의 귤 농장에서 귤을 모조리 다 따먹으며 농장을 초토화 직전에 몰리게 한 야생 포켓몬이었다. 저 뚱뚱한 녀석이 대체 어떻게 섬에서 다른 섬으로 건너갔나 했더니만 직접 수영을 해서 건너갔다.[5] 섬 하나를 털어버리고 그래도 이걸로 끝이라고 안심했던 일행들은 저 덩치로 수영하냐며 충공깽.

이 잠만보를 치우기 위해 아직 반항기였던 리자몽을 제외하고 지우, 이슬에 로켓단까지 합세해서 온갖 포켓몬을 총동원시켜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미지를 전혀 받지 않았다. 이상해씨, 꼬부기, 콘치[6], 아보크, 우츠보트 모두 잠만보에게는 게임도 안 되었다. 이슬이의 포켓몬인 토게피, 고라파덕[7], 별가사리, 내루미도 별 도움이 안됐다. 피카츄의 전기공격도 안 통했다.[8] 하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푸린이 잠만보를 재운 탓에 지우에게 포획됐다. 지우가 전투로 잡은 포켓몬 중 정말 드물게 천운이 작동한 케이스로, 푸린이 아니었다면 포획이 불가능했을 것이다.[9]

오렌지제도편 내에선 볼에서 꺼내도 말 안듣고 잠만 자버려서 위너스 컵을 앞두고 켄타로스와 교체되었으며, 오렌지제도에서 돌아온 후 먹잇값 문제 때문에 오박사의 연구소로 보내진다.

초반엔 먹고 자기만 하면서 지우의 말을 무지하게 안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지우의 말을 아주 잘 듣는다. 지우가 오박사랑 연락을 할 때도 잠만보가 알아서 반가워 하며, 직접 만날 때에도 잠만보가 먼저 반긴다. 지우의 말을 가장 안 들었던 리자몽보다는 훨씬 온순해서 비교적 고분고분했던 편이다.[10] 다만, 먹보기질은 절대 교정이 불가능해서 먹을 것 관련으로 늘 이런저런 사고를 친다. 기실, 현실에서 코끼리가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 먹는 것처럼 잠만보도 그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먹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대식 속성은 어디까지나 잠만보의 종특이기 때문에 고쳐야할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잠만보는 처음 등장때와는 달리 먹는 양이 줄었다고 하는데, 이는 움직임이 줄어서 그만큼 먹어야 할 양이 줄어서라고 한다.[11]

포켓몬 스모 대회(한국 미방영, 196화)에서 1등을 거둔 전적이 있는데 이때 몸무게를 재려고 했더니 체중계가 부서지고[12] 강챙이가 손바닥치기를 사용하자 뱃살로 밀어버려 탈락시키고[13] 괴력몬도 똑같은 방식으로 광탈시켰다.[14] 결승전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어쨌든 우승 그러고는 우승 상품인 포켓몬 음식 1년분을 다 먹어치우고[15] 잠든건 덤.

이후 도저히 상대한 견적이 안나오던 이향을 상대하기 위해 골짜기에 수련보냈던 리자몽과 함께 불러냄으로써 지우의 최강전력임을 입증했다. 엄청나게 강력한 개체인 킹드라[16]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해서 이향을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냉동펀치를 날려대며 승리를 거두는 위용을 보여준다. 다만 이향이 너무 강력해서 다음 상대인 갸라도스까지는 어찌하지 못하고 첫 패배를 거두며 퇴장.

이후 성도리그에서도 난적이었던 오바람과 한웅전에 투입해서 큰 활약을 펼친다. 특히 오바람전(6:6 풀배틀)에서는 리자몽이 3마리, 잠만보가 2마리를 쓰러뜨렸다. 반면 한웅전은 의외로 개그스러운 활약이었는데 잠든 채로 불려나왔고, 그대로 슬리퍼의 꿈먹기 공격을 당해 잔뜩 빡친 채로 깨어나 파괴광선으로 역관광.

AG때 오박사 연구소에서 잠시 등장. 잠만보가 먹이를 너무 먹어서 오박사가 새로 개발한 스낵[17]이 있는데, 그걸 먹으면 300kg을 먹은 포만감을 채우게 된다고 해서 바나나 게을로 공원의 관리사에게 제조법을 보내준다.[18] 잠만보는 이때 오박사가 준 스낵을 먹었다.

이후 AG 후반부인 배틀프런티어에도 오랜만에 투입된다. 지우가 배틀 아레나에 도전할 때 나리의 주전력이 격투 타입의 하리뭉과 요가램이라 들은 뒤에 포켓몬센터에서 잠만보를 데려와 출전시켜, 상성이 불리한 격투 타입 포켓몬 두 마리를 연속해서 쓰러뜨리는 미친 활약을 했다.[19] 특히 요가램과의 대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 빗나간 파괴광선의 쿨타임으로 무방비 상태가 될 때 요가램의 힘껏펀치 난타를 무차별적으로 맞고도 버텨내는 경이적인 똥맷집을 보여준다. 게다가 다시 쏜 파괴광선의 반동으로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변칙적인 공중기까지 선보이며[20] 누르기 한 방으로 요가램을 KO시켰다. 이리하여 공식전인 포켓몬 리그와 배틀 프론티어에서 3경기 연속 2킬 달성이라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세웠다.

DP에서도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주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있었다. 오랜만에 본 피카츄를 핥아주는 건 덤. 그리고 로켓단 메카 앞에서 소환했는데 자고 있었다. 그리고 지우는 잠만보를 밀어서(!) 로켓단의 메카를 넘어뜨린다. 오랜만에 배틀에서도 활약했는데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회전에서 상대의 피그킹을 누르기로 개박살내며 지우를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피그킹이 잠만보의 적수가 될 리 없지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4화에서 재등장. 얼음을 부수기 위해 어흥염과 같이 나왔으며, 메가톤펀치로 얼음을 부쉈다. 이후 툰베어의 한숨으로 얼어붙을 위기에 처하자, 지우가 재빨리 몬스터볼로 들여보내는 것으로 등장 종료. 4화에서 나온 지우의 포켓몬들 중에서 비중은 가장 적었다.

3. 전투력

야생 포켓몬 시절부터 재해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했다. 1대 1도 아니고 레이드 수준으로 포켓몬 여럿이 덤벼들었는데, 아무 타격도 받지 않고 누르기 한 방으로 모든 상대를 한 방에 쓰러뜨리는 말도 안 되는 전투력을 보여줬다. 이 녀석을 치우려고 성인 남자들이 여럿 달려들었는데도 팔 한 방에 낙엽처럼 날아가 버렸다. 문자 그대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1대 1이라는 개념이 성립이나 할까 싶은 포스를 자랑했다.

잠만보라는 종 자체가 거대한 덩치와 무게를 가졌기에 체급이 높지만, 이 개체는 잠만보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파워부터 보면 애니에서 강하게 표현되는 파괴광선은 기본기 취급이고, 덩치와 무게 덕분에 누르기가 일격기급 위력으로 각색되어 어중간한 포켓몬이 맞으면 주변 지형이 푹 꺼지는 연출과 함께 한방에 다운된다.

그리고 잠만보 주제에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고 기동력이 우수해 지우의 주전술인 속공 전략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다. 첫 등장에서는 무려 달리기와 돌려차기도 했다. 파괴광선을 땅에다 내뿜어 하늘 높이 날아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도 하는 등 둔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향과의 배틀에선 잽싸게 물속에 숨어버린다든가 공중에서 회전도 한다! 그 외에도 로켓단 메카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 적도 있다. 배틀에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바람이의 경우에도 잠만보의 스피드에 놀라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맷집. 체력 하나는 지우의 포켓몬을 모두 통틀어 1등이다. 어중간한 공격에는 반응 자체를 하지 않고, 강력한 기술도 쉽게쉽게 받아넘기며, 약점인 격투 타입으로 수십 번을 때려도 쓰러지지 않는 비상식적인 방어력을 자랑한다. AG의 배틀아레나에서는 시합 내내 요가램의 스피드와 상성에서 전반적으로 밀렸고, 막판에는 힘껏펀치를 거의 인파이트 수준으로 연타를 맞는데 고통스러워하긴 했지만 결국엔 꾸역꾸역 버텨내는 괴랄한 맷집을 보여주었다.

2세대 시점의 잠만보가 게임에서 극히 강력했기 때문에 게임 설정이 애니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농담도 존재한다.

지우의 포켓몬 중 78.6%(11승 3패)라는 2번째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21] 배틀 횟수는 리자몽이나 다른 에이스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평균은 하는 수준인데다가, 얘가 패배했던 싸움은 전부 하나, 혹은 둘을 쓰러뜨린 다음에 나온 상대에게 패배한 것이었다. 정상 컨디션 상태에서는 1:1에서 밀린 적이 없다.

4. 여담

여담으로 시합상대인 콘치, 냄새꼬를 비롯해서 다른 포켓몬을 먹으려고 시도한적이 몇번 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한정인지 크기가 들쑥날쑥해진다. 정확히는 시리즈가 지나면서 덩치가 작아진 편. 처음에는 3 m를 훌쩍 넘는 덩치였는데,[22] 어느새 설정처럼 2 m 남짓하게 변해버렸다.

7세대에 전용 Z기술인 진심의공격이 추가되면서 어쩌면 등장할 확률이 있었으나 등장하지 못하였다. 진심의공격은 단역으로 나온 잉어킹즈 선수의 잠만보가 사용했고 심지어 관동지방에 잠깐 견학 갔을 때마저도 안 나왔다.

지우의 멜탄이 멜메탈로 진화하긴 전까지는 지우의 포켓몬 중에서 가장 무거운 포켓몬이였다.[23]

5. 기술 배치

주요 기술은 방어/ 파도타기[24]/ 잠자기[25]/ 파괴광선/ 냉동펀치/ 박치기/ 몸통박치기/ 누르기[26]/ 메가톤펀치[27]. 여담으로 AG의 배틀프런티어편의 배틀아레나전에서 자그마치 기술 5개를 사용했고, 주변인들이 놀라는 장면이 있다.[28]

6. 전적

전적
무인
96화에서 한지우에게 포획
EP 상대 트레이너 비고 결과
196 강챙이 엑스트라 포켓몬 스모
196 괴력몬 엑스트라 포켓몬 스모
196 장크로다일 라이덴 포켓몬 스모
256 킹드라 이향 체육관전
256 갸라도스 이향 체육관전
272 윈디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2 니드퀸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2 핫삼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3 슬리퍼 한웅 성도리그 8강
273 강철톤 한웅 성도리그 8강
273 헬가 한웅 성도리그 8강
AG
149 하리뭉 나리 배틀아레나
149 요가램 나리 배틀아레나
DP
184 피그킹 엑스트라 신오리그 2회전
최다연승: 4연승
최다연패: 1연패
14전 11승 3패 0무 승률 0.786
공식전[기준]: 11전 8승 3패 0무 승률 0.727

[1] 리자몽은 의외로 승률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다. 리자몽은 항상 상대의 에이스 포켓몬을 상대하거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연전을 벌이는 등 힘겨운 배틀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잠만보가 쉬운 상대만 잡은 것은 아니다. [2] 실제로 지우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도 지우 일행의 온갖 공격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누르기 정도로만 대응하고 자신은 그저 먹는데만 집중했다. 그나마도 이상해씨나 꼬부기 외에는 아오안이었다. 별가사리에게도 대응은 했지만 박치기로 끝 이는 로켓단 삼인방에게도 동일. [3] 대표적인게 성도리그 전인데 이때 한웅의 슬리퍼가 꿈먹기(꺼낼 때 잠자고 있었다(...))를 사용한 탓에 깨어나더니 인상을 찡그린 채 슬리퍼를 째려봤으며, 슬리퍼가 겁을 먹은 사이 파괴광선으로 단숨에 쓰러뜨렸다. [4] 애초에 도감 설정에도 잠만보는 게으르고 얌전한 포켓몬이라고 한다. [5] 게임에서도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는데 이 설정이 적용된 듯하다. 물론 일단 지방질이 많은 경우 물에 잘뜬다는 이점도 있긴 하지만... [6] 얜 아예 먹힐 뻔했다. [7] 고라파덕은 오히려 떨어진 귤을 주워 삼키다 목에 걸려 켁켁거렸다. [8] 전기공격을 맞더니 조금 반응하는가 싶더니 다시 처묵처묵... 그걸 본 피카츄는 시무룩해한다. [9] 앞서 지우 일행이 자신들이 가진 포켓몬들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리자몽 정도면 잠만보와 상대할 수 있었을지 모르나, 이때 리자몽은 말도 잘 안듣고 자기가 붙어볼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게으르게 처묵처묵만 하는 잠만보와 싸울 마음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동료들이 광탈당하는 등으로 어쩌다 싸움이 붙는다 해도, 잠만보가 가진 경악스러운 맷집을 보면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비장의 무기인 지구던지기도 잠만보의 무게 때문에 쓰기 어렵다. [10] 리자몽은 말을 안 듣다 못해 주인인 지우에게 공격성을 표출해서 피카츄의 화를 돋군 적도 있다. [11] 다만 사실적으로 말해서 이 잠만보는 야생 시절에는 일반 잠만보보다 더 많이 먹었을지도 모른다.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렌지제도의 특성상 잠만보가 어디 한 곳에 눌러 살만한 곳이 없는데, 이런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간 걸 보면, 다른 잠만보에 비해 활발할 수 밖에 없고, 더 많이 움직인 만큼 더 많이 먹어야 했을 것이다. 이보다 앞서서 관동지방에서는 등나무 노인의 잠만보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 잠만보는 주변에 있던 가시덩굴을 모두 먹어치운 후 바로 잠들었는데 잠만보가 섭취하는 먹이량이 400kg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관동지방, 다르게 말하면 육지에는 먹을 것이 많다는 의미다. [12] 잠만보는 초기에만 해도 포켓몬 중 가장 무거운 축에 속했기에 이를 반영한 듯하다. [13] 그러고는 자신이 대회 우승자인줄 알고 우승 상품인 포켓몬 음식을 쳐묵하려다가 지우에게 저지되었다. [14] 어이없어한 지우는 덤. 사실 강챙이 전에서도 지우나 상대선수나 심판이나 다같이 어이없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실 강챙이가 54kg, 괴력몬이 130kg밖에 안 되는걸 감안하면 480kg의 잠만보가 지는게 더 이상하다. 스모 대회라는게 일단 몸무게가 중요하기 때문. [15] 그러면서 내는 소리가 끔찍했던지 간호순이 비명을 질렀다. 그래도 지우 일행 입장에서는 들고 다니기 곤란했던 양을 헤치워준 셈이니 괜찮다고 봐야 할 듯. [16] 이 킹드라는 1차전에서 지우의 포켓몬 전체를 문자 그대로 발라버렸다. [17] 일명 잠만보용 스낵. 봄이의 먹고자가 먹는 봄이 딜리셔스 2호와 비슷하다. 애당초 봄이 딜리셔스 2호 자체가 잠만보용 스낵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18] 크기는 매우 작아서 의아스러울지 모르나 아마도 칼로리 혹은 영양성분을 잠만보가 300kg 먹은 양만큼 압축시킨 고농축 영양제 혹은 고칼로리 제품인 듯하다. 스낵의 주재료는 과일이며, 제조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일 종류는 계속 나오고 있는 걸 보면 게임에서나 애니에서나 나오진 않았지만 고칼로리, 고영양의 과일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19] 이런 미친 활약을 해야 했던 이유는 같이 나왔던 나무킹(당시 나무돌이)가 먼저 탈락했기 때문이다. 즉 원래는 2:1의 상황이 아닌 2:2인데 같이 있던 파트너가 먼저 쓰러져서 뜻하지 않게 2:1이 된거다. [20] 동료들이 "잠만보가 하늘을 날았어!" 라고 놀란다. [21] 물론 성원숭의 경우 진 적이 없지만 배틀횟수가 지나치게 적어 포함하지 않는다. [22] 초창기 잠만보는 엄청 거대해서 로켓단이 잠만보 발만한 크기였다. [23] 잠만보는 460kg, 멜메탈은 800kg이다. [24] 지우가 잠만보를 처음 잡는 에피소드에서 섬과 섬 사이를 헤엄을 쳐서 건너갔다(…). 그러나 이것도 기술이 아니라 그냥 진짜 수영일 가능성이 크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우, 관철은 수영이라고 평가했기 때문. [25] 하도 자주 자서 부각이 안 되었지만 기술로써 자는 모습이 묘사된 건 배틀프론티어편의 vs 나리 전. [26] 누르기에 로켓단 메카가 넘어졌다!(다만 모습으로 보아 그냥 자는걸 지우가 밀자 넘어진 걸로 보아 누르기라기 보다는 그냥 덩치 때문에 밀려서인 듯) 게다가 한지우는 얘를 밀었다! 리자몽의 지구던지기처럼 잠만보의 피니쉬 기술. [27]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4화에서 사용하는 기술. 사실 무인편 때도 지우가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뿐 사용한 적이 있다. [28] 엄밀히는 6개 사용했는데 그 기술이 바로 아래 취소선 그어진 방어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빼고 카운트한다. [기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포켓몬 리그, 배틀 프론티어, 포켓몬체육관, 섬 순례, 돈배틀, 주최측 및 심판이 별도로 존재하고 등급 상승이나 우승이 목표인 포켓몬 배틀 대회. 기권 이외의 사유로 시합 도중에 중단되어 생긴 '무'는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