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3:59:55

자이톨 콰에

오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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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 자이톨 콰에
외전 큐어이림 로스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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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톨 콰에
ザイトルクワエ
Zy'tl Q'ae
파일:자이톨 콰에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봉인의 마수
종족 이형종( 트렌트)
성별 자웅동주
신장 100m
속성 ? [카르마 수치: ?]
레벨 합계 레벨 ?Lv[1]
종족 레벨 불명 ?Lv
[취득총계 ?Lv]
[2]
클래스 레벨 불명 ?Lv
[취득총계 ?Lv]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없음
파일:미국 국기.svg 없음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이미지6. 기타
6.1. 파멸용왕 설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특징

토브 대삼림 중심에 봉인되어 있던 마수(魔樹).[3] 일그러진 트렌트로 덩치는 가르간투아보다도 커 높이는 100미터에 달하고, 전장 300미터를 가볍게 넘는 길이의 나뭇가지 촉수를 6개 가지고 있다.

그 정체는 머나먼 옛날에 하늘을 가르면서 대지에 내려온 수많은 괴물들 중 하나로, 이 괴물들은 세계를 멸망시킬 만한 힘을 가져 용왕들과도 호각의 힘을 가졌었지만 격렬한 전투 끝에 퇴치당했다고 전해지나, 실제로는 완전히 처치하지 못하고 상처를 입은 채 깊은 잠에 빠지거나 봉인된 상태였다.

가끔씩 나뭇가지가 뻗어나듯 일부가 눈을 떠서 날뛰는데, 먼 옛날 어느 시점에 숲을 찾은 7인조가 그것을 퇴치하였다. 멤버 구성은 젊은 인간 3명, 큰 사람 1명, 나이 든 인간 1명, 날개 달린 사람 1명, 드워프 1명. 달력 개념이 없는 드라이어드인 피니슨 폴 페를리아가 기억하는 거라 수십년 전 과거인지 수백년 전인지도 불명확. 이들은 언젠가 본체가 눈을 뜨게 된다면 다시 찾아와서 쓰러뜨려 주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다. 자이톨 콰에라는 이름은 그 7인조의 리더가 지은 이름.

그리고 이 마수의 머리에 해당되는 위치에서 자라는 녹색 이끼 같은 약초가 있는데 이것은 만병을 고치는 약초라고 전해진다. 이 약초를 채취하는 의뢰는 아다만타이트급 의뢰 중에서도 상급으로 분류할 정도로 까다로운데 그것은 모험자 조합에 마수에 대한 정보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토브 대산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고 숲의 현왕 등의 세력권을 지나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30년 전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의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팀과 미스릴 클래스 팀 둘을 동행시켜서 채취에 성공하였다.

3. 작중 행적

단행본 4권 초판 부록 드라마 CD에서 등장. 모험자 모몬은 문제의 약초 채취 의뢰를 받자 이미 받아놓았던 고블린 부족연합 토벌 의뢰를 나베 한 명에게 맡기고 햄스케와 단 둘이서 숲으로 향했다. 물론 모몬의 정체는 아인즈 울 고운이고 햄스케는 자기 서식지 외의 장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진짜 비밀병기로 아우라를 대동하고 토브 대산림으로 찾아간다. 약초가 자생한다고 알려진 구역은 과거 아우라가 파악했을 때에는 나무가 말라비틀어진 지역이었는데, 드라이어드 '피니슨 폴 페를리아'와 조우하면서 그 장소에 마수가 봉인되어있고 주위에서 양분을 모조리 빨아먹으며 부활이 다가오고 있다고 알게 된다.

아인즈와 아우라가 접근한 순간 본체가 깨어나 주위의 말라비틀어진 나무들을 포식하며 회복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아인즈는 세계를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말에 경계하여 계층수호자 전원[4]을 집합시킨 상태였고, 다행히 추정 레벨이 80~85레벨에 불과하자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강자와의 전투를 대비하여 수호자들의 팀워크를 실험할 기회로 삼는다.

아인즈가 설명하는 동안 데미우르고스의 '쥬데카의 동결'에 당해 행동불능에 빠졌으나 설명이 끝날 때쯤 모종의 수단을 사용해 이를 해제하고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샤르티아, 아우라, 코퀴토스가 연계전투라는 본질을 망각하고 경쟁하며 달려들어 하반신을 날려 버린답시고 코퀴토스의 '명왕격-구리가라검 콤보'를 써서 즉사시킬 뻔 하자 알베도가 몸으로 막아서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드라마 CD
파일:수호자 vs 고대의 마수.png
커버
그러나 제대로 팀업을 이루는 이들을 상대로는 맥없이 당하고 만다. 데미우르고스와 아우라, 마레가 촉수가지를 하나씩 묶고 있는 사이에 샤르티아와 코퀴토스가 나머지 셋을 나눠가져야... 했지만 코퀴토스가 셋 다 베어내 버리고 만다.[5] 상황이 정리되자 데미우르고스가 약초를 회수한다.

그 사이 아인즈는 샤르티아의 정신을 지배한 정체불명의 세력이 주변에서 감시하고 있는지 니글레도 등을 시켜 확인하고 있었고 문제없다고 판단되자 수호자들의 양보로 마무리를 맡는다. 범위를 확대한 <시간정지 Time Stop> 상태에서 삼중화한 <부유대기뢰 Drifting Master Mine>로 공격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장식, 그리고 지연시킨 <운석낙하 Meteor Fall>로 별을 만들며 마무리하였다.[6]

사흘 뒤 모몬의 모습으로 모험자 조합에 찾아가자, 혼자서 의뢰를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모험자 조합장 아인잭은 모몬을 지원할 서포터로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 팀과 플래티넘 클래스 모험자 팀 둘을 준비해 두었으나 이미 완료 보고를 위해 왔다는 것과 편도로 가는 데만 4일 걸리는 의뢰를 3일만에 해결하였기에 경악한다.

4. 능력

이세계에서 최초로 나자릭 캐릭터들과 전투가 성립된 몬스터다.

아우라의 탐지 스킬로 측정한 자이톨 콰에의 추정 레벨은 80~85레벨[7]이며, 체력에 특화되어 무려 측정불가 수준으로 나왔다. 아인즈의 말을 보면 측정불가 정도의 수치면 위그드라실에서도 보스 에너미급 정도는 되는 듯하다. 이세계 기준으론 신과 같은 힘을 가진 셈.

용왕과도 맞섰다는 전설이 과언이 아니라 이세계를 기준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마물이다. 주요 공격 수단은 여섯 개의 촉수를 사용한 질량 공격이며 씨앗을 쏘아 미사일처럼 공격하기도 한다. 또한 송곳니가 달려 있는 외형상 나무포식 외에도 공격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암시된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몬스터도 나자릭의 100레벨 NPC와 비교하면 조금 성가신 몬스터에 불과할 정도로 실제로는 어떤 계층수호자라도 1:1로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작중에서 샤르티아에게 날린 가지는 <피의 무장> 스킬에 막혀 튕겨내지고, 아우라의 <그림자 꿰는 화살>에 저항 실패해서 움직임이 멈추고, <부동명왕격 不動明王擊: 구리가라검 俱利伽羅劍>에 맞았다가는 죽을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이후 몇몇 스킬의 사용을 자제하면서 싸운 덕에 그래도 데미우르고스가 <악마의 제상: 호마의 거완>만 쓴 상태의 육체능력으로는 촉수 가지 하나를 감당해내지 못하는 등 전투가 성립되는 라인에 선 희소한 몬스터.

예를 들어 비교하자면 애니메이션 초반에 아인즈가 실험삼아 소환했던 원초 화염 정령이나 데미우르고스가 소환해 성왕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분노의 마장과 비슷한 레벨이다. 이세계 기준으로는 일개 국가 정도는 가볍게 멸망시킬 재앙이지만, 100레벨 NPC인 아우라, 마레 남매에게는 운동거리 정도의 수준이라는 소리.

5. 이미지

라이트 노벨 게임
파일:자이톨 콰에.png 파일:King_of_Nazarick_29.webp
킹 오브 나자릭

6. 기타

  • 웹연재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나오지 않고 암시조차 없었다가 서적판에서 추가된 캐릭터. 그리고 여러 가지 의미심장한 떡밥을 남기고 있다.
  • 과거에 퇴치했다는 7인조는 멤버가 다 모이지 않은 시절의 13영웅일 가능성이 높다. 5권에서 이블아이의 지인이 200년 전에 토브 대산림에 간 적이 있다고 했고[8] 후술하듯 리더가 플레이어라 암시되었기 때문. 특히 키가 작다고 나온 자는 드워프인 마법공(魔法工), 큰 사람은 바람거인(Air Giant)의 전사장일 수도 있다.
  • 작중에서 아인즈가 자이톨 콰에라는 이름을 위그드라실이나 다른 신화에서 들은 적이 없으므로 7인조의 리더가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였으나, 사실 자이톨 콰에는 크툴루 신화의 TRPG 크툴루의 부름 RPG 서적인 Ye Booke of Monstres 1권에 나오는 마이너한 괴물의 이름이다. 정확히는 샤가이에서 온 곤충에 나온 식물종족이지만 작중에선 명칭이 붙지 않고 TRPG에서 붙은 이름. 작중에서 피니슨이 "자이클 어쩌고의 일종"이라고 말했는데 이 또한 자이클로틀의 생명체에서 따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주 마이너한 녀석이어서 어지간히 크툴루쪽 신화에 해박한 게 아니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 아인즈는 위그드라실에서 자이톨 콰에와 같은 몬스터를 본 기억이 없지만 비슷한 몬스터는 본 적 있다고 한다. 거기에 알베도를 향해 연속적인 공격을 가했을 때에도 1회 공격으로만 판정이 나오는 등 게임의 스킬에 가까운 형태였다. 하늘에서 돌연 나타났다는 발생 방식도 있다보니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위그드라실에서 전이 되어온 레이드 보스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게임이 서비스 종료될 때까지도 개척되지 않아 미발견된 던전의 보스 등이라면 충분히 있을 법한 애기다.
  • 자이톨 콰에의 약초를 의뢰한 것이 누구냐는 것도 하나의 떡밥. 그 정도의 고난도 고액 의뢰를 요구하며 어디에 필요한지는 모험자 조합장 쪽에서 기밀로 하였다. 커스드 나이트의 효과로 회복이 되지 않던 카이레를 치료하기 위해, 그리고 모몬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슬레인 법국에서 의뢰한 것 아니냐는 설이 있다.
  • 평행세계인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에는 토렌트들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위의 모습과 흡사해서 자이톨 콰에의 자손일 가능성이 있다.

6.1. 파멸용왕 설

봉인되었다가 풀려나온다는 특성과 그 시기상 칠흑성전에서 경성경국까지 준비하며 포획하려 한 파멸용왕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드래곤에 속하지는 않는 외형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으나, 드라마 CD 발매 1년 반 후에 연재된 웹연재판 '학원-8(A)'편에서 자이톨 콰에를 연상시키는 존재가 언급된다.

어느 낡고 헤진 고서적에는 마수용왕(魔樹龍王)이라는 존재가 기록되어 있는데, 토브 대삼림에 봉인되어 있다고 하며 이 용왕의 존재 때문에 드래곤들은 토브 대산림에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구전으로 전해지던 전승을 정리한 모음집에 불과해 신빙성이 낮고, 그 책 자체도 어째서인지 마법으로 보호되지 않아 너무 낡아버렸고[9] 글자 자체도 어려운 문자라 樹(나무)라는 글자만 확정적이고 마수용왕이라는 해석이 올바른지는 불확실하다고 한다. 즉 자이톨 콰에가 용왕과 싸웠다는 이야기가 전승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혹은 해석 과정에서 본인이 용왕이라 와전되어 버렸고 이것이 슬레인 법국에서는 파멸용왕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다.[10] 이 설대로라면 2권에서 언급된, 에 란텔 부근에서 천재지변을 일으켰다는 전설상의 드래곤 또한 자이톨 콰에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웹연재판은 서적판과 설정이 달라진 부분이 수없이 많으므로 해당 설정이 서적판에도 반영되지 않아 파멸용왕이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7. 관련 문서



[1] 추정 레벨은 80Lv~85Lv. [2] 정체가 불명인데, 위그드라실의 레이드 보스 같다는 아인즈의 감상이 맞다면 이그바=41처럼 시스템상 종족 레벨이 아예 없고 몬스터로서의 레벨이 배정되어 있을 수도 있다. [3] 흔히 몬스터를 의미할 때 쓰는 짐승 수(獸)가 아니라 나무 수(樹)이며 영어로는 Evil Tree. [4] 실질적으로 계층수호자에 포함되지 않는 세바스 찬과 판도라즈 액터와 특수 케이스인 가르간투아와 빅팀도 제외했다. 이 중 판도라즈 액터는 혼자서 임무 수행 중인 나베랄쪽을 감시하도록 명령받는다. [5] 코퀴토스도 4권에서 실책을 저지른 후인지라 샤르티아 못지 않게 공을 세우는데 몸이 들뜬 상태였다.-- 4권의 부록 CD지만 시간대상 코퀴토스가 리자드맨의 부락을 침공하기 이전의 시점이다. 자이톨 콰에 토벌로 수호자들이 소환될 당시 데미우르고스가 양피지로 사용할만한 가축을 찾았으니 사서장을 통해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아인즈에게 보고했으며 코퀴토스가 리자드맨을 정벌전에 나설 당시 양피지로 스크롤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나오므로 리자드맨 섬멸전의 실책은 자이톨 콰에 토벌 이후다. 당시 코퀴토스가 공을 세우려고 안달이 난 건 당시 나자릭 수호 임무를 맡고 있는 상황으로 침입자가 없는 한 충정을 눈에 보이는 결과로 내보낼 수도 없다는 사실에 다소 초조해하고 있었다는 서술이 있었음으로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공적을 내고 싶었던 무인으로써의 욕심인 듯. [6] 본래 이 기술은 크리스마스 때 게임에나 접속해있던 솔로 남자들이 자조의 의미로 '괴롭소맞소 트리'라 불렀던 것. [7] 햄스케처럼 위그드라실에 없던 몬스터라 정확한 레벨을 몰라 적당히 추정한 레벨로 나온 게 아니라, 단순히 아우라의 측정 스킬이 대략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색이 3단계 다르게 표시된다고 한다. [8] 이블아이는 숲의 현왕을 당시 지인들이 목격하지 못했었다고 했다. [9] 팔욕왕이 출현하면서 마법이 보편화되기 이전 시대임을 암시한다. [10] 파멸용왕은 백금용왕과 달리 원시 마법을 쓸 수 없다는 설명이 있다. 진정한 용왕이 아니었다고 생각되어져 왔지만 만일 애초에 파멸용왕이 이름과 달리 용왕이나 드래곤이 아니었다면 원시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설명은 작가가 숨겨놓았던 떡밥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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