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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에어웨이스(Imperial Airways)
1. 연혁
설립 : 1924년 3월 31일본사 : 영국 크로울리
운항 중단 : 1939년 11월 24일
2. 소개
'제국항공'이라고 불리는 임페리얼 에어웨이스는 설립 초기 영국의 항공사로 유럽 지역에 취항하기도 했으나 대개 극동이나 인도,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장거리 노선에 주력하는 항공사였다. 제국 항공은 콴타스와 TEAL 등과 협력하여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3. 설립
영국 항공성에 의해 1923년에 만들어진 햄블링 위원회에 따라 영국에 난립해 있던 여러 항공사들이 통합되었다. 다임러 항공사[1], 핸들리 페이지 트랜스포트[2], 인스톤 항공사[3], 영국 해양항공사[4]가 하나로 통합되어 1924년에 제국 항공이 설립되었고, 런던 근교의 크로이던 공항(Croydon Airport)을 중심으로 하여 취항을 개시했다. 1924년 4월에 운항을 시작한 제국 항공은 그 해 동안 11,395명의 승객들과 212,380건의 우편물을 운반했다.4. 1924년~1935년
그동안 쇼트 캘커타(Short S.8 Calcutta) 비행정 등으로 인해 케이프타운이나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시험적인 우편 항로가 개설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다. 게다가 항속거리가 늘어난 핸들리 페이지 H.P.42를 사용해 새 항로가 개설되면서 제국 항공은 승승장구했다. 이에 더해 콴타스와 함께 동남아시아 루트도 개척하였다. 또한 제국 항공은 1934년부터 우편물 배송도 점점 늘어갔다. 그에 따라 우편 비행정을 위한 전용 터미널을 크로이던 외에도 사우스샘프턴에도 두었다. 이 터미널은 1980년대까지 사용되었다.5. 1935년~1939년
제국 항공은 이 시기에 여러 가지 신형 4발기들을 도입했었다. 암스트롱 휘트워스 엔사인(Armstrong Whitworth Ensign)이라든가 쇼트 엠파이어, 드 해빌랜드 알바트로스처럼 속도가 300 km/h 이상인 여객기들을 발주하였다. 당시는 일선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가 350 km/h 수준이었으므로, 민간 여객기가 300 km/h가 넘으면 아주 빠른 축에 끼었다. 그러나 제국 항공도 1939년에는 유한회사 영국 항공과 통합되어 국영 영국해외항공(BOAC)이 되었다. 제국 항공의 주요 기체였던 H.P.42는 모두 퇴역하였다. 2차 대전이 일어나자 제국 항공이 30년대 보유했던 낡은 기체들은 거의 다 영국 공군에 징발되어 지원용으로 사용되었다.6. 여담
쇼트 엠파이어처럼 제국 항공이 공식적으로 발주한 항공기도 있지만 신형 여객기를 시험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쇼트 발레타나 볼튼 폴 P.64 같은 기체도 시험했다. P.64는 나중에 볼튼 폴 71(Boulton & Paul P.71A)이 되어 제국 항공의 유럽 노선에서 이용되었다.7. 운용 기종
드 해빌랜드 DH.34드 해빌랜드 DH.50
드 해빌랜드 DH.66
드 해빌랜드 DH.86 익스프레스
드 해빌랜드 DH.91 알바트로스
빅커스 벌컨
쇼트 캘커타 비행정
쇼트 켄트 비행정
쇼트 엠파이어 비행정
Avro 618 Ten
Avro 652
암스트롱-휘트워스 아거시(Armstrong Whitworth Argosy)
암스트롱-휘트워스 애틀란타(Armstrong Whitworth Atalanta)
핸들리 페이지 H.P.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