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2:38:14

인피니티(에반게리온)

인피니티
インティニティー | INFINITE
<nopad> 파일: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인피니티.jpg
생성일
불명
장소
L 결계가 발생한 지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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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반게리온: Q에서 최초로 등장한 서드 임팩트 부산물.

2. 특징

서드 임팩트로 초토화된 제3신동경시의 페허를 나기사 카오루가 보여주며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로 간단하게 언급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때 등장한 모습은 에반게리온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당시 팬들에게 엄청나게 충격을 준 바가 있다.

에반게리온: Q만 나왔을 당시에는 인피니티가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때 처음 언급된 생명의 열매와 지혜의 열매를 모두 갖고 있는 불완전한 신적인 존재로만 추측되고 있었다. 왜냐하면 릴리스의 복제품인 에반게리온 초호기와는 다르게 릴리스의 육체가 인피니티들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끝내 인피니티의 정체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밝혀지게 된다. 인피니티의 정체는 서드 임팩트에 같이 휘말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에반게리온 형태로 변이한 형태였다. 사해 문서에 전해진 바에서 지혜의 열매를 지낸 자들로 표현된 인간은 두 가지 중 하나만 택할 수 있었다.
* 생명의 열매를 받은 사도에게 멸망당한다.
* 사도를 전부 죽여서 생명의 열매를 빼앗아서 지혜를 잃고 영원히 사는 신의 자식으로 전락한다.
인류보완계획 제레가 둘 중 후자를 택해서 신에게 속죄하려고 한 의식이었다고 이카리 겐도가 밝힌다. 그 중 지상의 생명체를 정화하는 의식인 서드 임팩트의 결과가 바로 생명의 열매를 가진 신의 자식인 인피니티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인피티니의 외형은 머리가 없는 새빨간 에반게리온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이는 로 대표하는 지혜를 잃었다는 점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사도가 코어를 부수지 않는 이상 계속 재생하며 인류의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하는 원천은 물질화된 코어이며 이를 없애지 않으면 죽일 수 없다. 동시에 전신이 코어화가 된 존재를 통상적 무기로 파괴할 수 없는 것도 전신을 이루는 영혼의 정보를 일거에 파괴시킬 만큼의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가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속 인피니티는 일부의 예상처럼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영혼이 물질로 변질된 것이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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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Q에서는 그저 배경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특별한 행적이 없다. 하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 이르러 처음으로 배회하는 인피니티가 등장한다. 도입부나 중반부까지는 처참하게 오염된 코어화 구역에서 잔해로 등장하거나 앞서 말했듯이 종종 깨어나서 배회하는 정도의 모습만 보여준다.

하지만 이카리 겐도가 일으킨 에디셔널 임팩트의 여파로 인해 가프의 문에서 쏟아진 영혼이 수를 셀 수도 없는 인피니티가 되어서 파도처럼 밀어닥치는 광경을 보여준다. 이카리 겐도의 계획은 인피니티로 변이한 인간을 통합시켜서 인간 사이의 구별이나 다툼도 없는 세상을 만들어서 유이와 재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때의 계획과 다른 점은 "인티니티화"라는 단계를 추가한 것 외에는 없다.

물밀듯이 밀어닥친 인피니티는 에디셔널 임팩트가 진행되며 "목이 없는 릴리스"의 형태로 변화해서 하나가 되려고 하지만 이카리 신지가 빌레의 창으로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도 성공하며 하얗게 석화된 뒤 부서지며 제각기 인간 동물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파일:파이널 임팩트.jpg
갑자기 동물이 등장한 것이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릴림(신세기 에반게리온)부터 인간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릴리스에서 태어난 현재의 지구 생태계를 통틀어서 지칭하는 개념에 해당했다. 인간이 가장 대표적이었을 뿐이다.

4. 여담

  • 추가로 영화 상에는 머리가 없는 모습만 나와서 "에반게리온의 형상이다"라는 것 외에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디스크판에 포함된 특전 영상인 -46h에 머리가 달린 모습이 나오는데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같은 외형이다. 땅이 빨갛게 변하며 인피니티가 빨간 땅에서 솟아오르듯 생겨나는데 처음에는 머리가 있지만 바로 머리가 잘리듯 떨어지면서 사라지고 머리가 없는 채로 돌아다닌다. 인피니티가 초호기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호기가 일으킨 니어 서드 임팩트가 인피니티라는 생명체의 탄생에서 발단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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