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伊藤詩織
일본 국적의 기자. 가나가와 현 출신이다.
2. 생애
1989년 5월 17일 가나가와 현 출생으로, 아버지는 건설업계, 어머니는 전업주부였다. 어렸을 적에 모델 생활을 했고 미국 유학을 다녀와 2015년부터 언론계에서 일했다. BBC, 로이터 등에서 일했다.3. 미투 운동
인턴 기자로 일하던 2015년 4월 3일에 TBS의 언론인 야마구치 노리유키와 만났고 새벽에 강간 당했다고 주장 했다. 같은 달 30일에 도쿄지방검찰청에 신고하였으나, 2016년 도쿄지검은 혐의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하였다. 야마구치 노리유키는 "총리"라는 아베 신조가 주인공 격인 책을 쓰는 등 아베 신조 당시 총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심사회에 심사를 제기했으나 이 역시 불기소로 처리되었다. 이토는 2017년 문예춘추를 통해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밝혔다.형사 소송이 불기소로 끝나자 이토는 2017년 9월에 도쿄지방재판소에 민사 소송을 냈다. 이토의 손해배상 청구에 야마구치는 이토의 거짓 주장으로 사회적 신용을 뺏겼다며 반소하였다. 이 재판은 2017년 10월부터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으로 인한 미투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자 관심을 받게 되었다. 2019년 12월 18일에 법원은 야마구치에게 330만 엔을 이토에게 지불하라고 하였다. # 야마구치는 도쿄고등재판소에서 항소하였다. 2022년 7월 야마구치 노리유키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리하였다. 최고재판소는 피고인 야마구치 노리유키가 원고인 이토 시오리에게 위자료 등 330만엔을 배상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7일 확정하였다. # 형사소송과 달리 민사소송에서는 1심부터 최종심까지 이토 시오리가 승소했다.
2020년 타임지가 선정한 2020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
2021년 12월엔 자신을 조롱했던 일본의 만화가 하스미 토시코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리했다. #1, #2
2022년 10월 여당 자민당 국회의원(중의원)이자 총무정무관인 스기타 미오 의원에 대해 220만엔의 손해 배상을 요청한 소송에서 승리하였다. 1심 판결에서는 손해 배상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2심인 도쿄 고등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55만엔의 손해 배상 명령을 내린 것이다. 고등법원은 스기타 의원이 적극적으로 이토 씨의 명예를 해칠 의도로 ‘좋아요’를 눌렀으며, 한도를 넘어선 모욕행위로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마이니치신문은 “SNS의 ‘좋아요’에 배상을 명령한 사법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