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5:28:53

이타쿠라 코/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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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축구선수 이타쿠라 코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가와사키 프론탈레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으로 2006년부터 같은 현의 J리그 프로 구단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서 성장하고 2015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계약했지만 잘 기용되지는 못했다. J리그 U-22 팀에 임대되어 2경기에 출장했으며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되어 24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2019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3. 맨체스터 시티 FC

맨체스터 시티는 2019년 1월 이적 계약과 함께 에레디비시의 흐로닝언으로 2020-21 시즌 종료까지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3.1. FC 흐로닝언 (임대)

2019년 1월 15일 네덜란드로 출국했고, 2018-19 시즌은 리저브 팀에서 뛰었다. 2019년 8월 3일 에레디비시 2019-20 시즌이 시작된 후 초반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그리고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장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2020-21 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 풀 타임을 소화했으며 흐로닝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고 에레디비지에 올해의 선수 상 후보에도 들어갈만큼 좋은 활약을 보였다.

3.2. FC 샬케 04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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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엔 샬케 04로 임대 이적했다. 1년 임대에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22 시즌 샬케에서는 주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평점도 6에서 7로 준수하며 또한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서는 87분에 극장골까지 기록하는 등 수비수로서 샬케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현지 팬들에게도 인기가 늘고 있다.

이때 샬케 04로 이적한 이동경의 블로그 글에 의하면 같은 아시아 선수라고 더 신경써서 잘 챙겨주고 있던 것으로 보여 한국팬들에게 호감을 사기도 했다.

27라운드 하노버 96전에서는 직접 득점을 올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리우스 로데가 빼 준 공을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 샬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29라운드 1. FC 하이덴하임전에서는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공격 가담으로 측면으로 포지션을 가져갔고 도미니크 드렉슬러의 패스를 받아 두 번 접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샬케에게 2대0 리드를 가져다주는 멋진 골을 만들었다. 또 위협적인 중거리 유효슈팅을 가져가는 등 미드필더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타쿠라의 활약에 힘입어 샬케는 2020-21 시즌 강등의 여파를 이겨내고 2.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년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복귀하게 되었다.

샬케 04는 이타쿠라를 완전 영입하고자 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결국 완전 영입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는가 싶다가 바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이적설이 나왔다.[1]

4.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22년 7월 2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추정 이적료는 5M 유로다.

4.1. 2022-23 시즌

1R 호펜하임전에서 데뷔전에 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리그 첫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5일 분데스리가 5R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무리한 파울을 저지르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이 파울로 인해 얻어진 프리킥에서 후반 10분, 마인츠의 카리콜이 슈팅으로 득점을 연결하며 소속팀은 마인츠에게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의 원흉으로 지적되며 홈팬들에게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9월 13일, 훈련 도중 내측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이 나오면서 월드컵 전까지 리그를 통째로 날리게 되었다. 수술은 피했지만 묀헨글라트바흐나 국가대표 입장에서도 날벼락을 맞게 됐다.

11월 12일, 분데스리가 15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88분 교체 선수로 투입되었다.

2023년 1월 23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2월 25일, 마인츠 05 원정경기에 나왔으나, 마인츠 소속인 이재성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0-4로 대패하는 걸 봐야 했다. 그나마, 이재성이 시도한 골을 몸으로 막은 활약을 하긴 했다.

시즌 초에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다만 레드카드를 2번이나 받았다는 것이 흠이다.

김민재의 이적이 유력해지는 상황 속에서 아탈란타 BC 조르조 스칼비니, 그리고 VfB 슈투트가르트 이토 히로키와 함께 SSC 나폴리의 차기 센터백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나폴리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갖춘 스칼비니를 1순위로 두고 있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스칼비니와의 협상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이타쿠라에게 영입 의사를 적극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에이전트가 알 나스르 FC 역시 이타쿠라에게 오퍼를 보냈으나 나폴리가 이타쿠라 영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플라텐베르그에 의하면 이타쿠라는 이번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 잔류할 것이라고 한다.

4.2. 2023-24 시즌

1R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은 이타쿠라의 분데스리가와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데뷔골이었으나 팀은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3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 헤딩골 포함해 뮌헨의 공격을 여러 번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2023-24 시즌에도 꽤나 준수한 전반기를 보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1월에 릴리스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 것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 FC 리버풀 FC가 센터백 보강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상태라고 한다. 이 중 토트넘의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 FC 시절부터 직접 원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후 이타쿠라 본인이 겨울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부인했다. 만약 이적을 하게 된다면 £13m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리버풀 이적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팀이 강등권으로 떨어지는데 크게 일조하며 매우 부진한 후반기를 보냈다. 겨우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팀은 리그 최다 실점 3위로 마무리하며 매우 처참한 수비력을 보였고, 주전 수비수인 이타쿠라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아시안컵에 차출된 아시안 유럽리거들 중 대다수가 복귀 이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타쿠라는 특히 본인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로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조기에 탈락하게 된 직접적인 원흉이 된 만큼 정신적인 타격이 그 어떤 아시안 유럽리거들보다 컸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겨울 이적 시장 때의 강한 링크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리버풀로의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한 상태다. 다음 시즌에 절치부심하여 폼을 되찾고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4.3.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끔찍한 박스 안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2대3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분데스리가 2R VfL 보훔과의 경기에서는 실수 없이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롱패스를 지나치게 많이 시도해서 패스 성공률이 많이 깎인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3R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체이스 안리가 선발 출전하는 바람에 7살 차이나는 일본 센터백끼리 맞붙게 되었다. 특유의 전진성을 바탕으로 수비수임에도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7R 1. FC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 전반 22분 오른발로 오른쪽 구석을 노린 슈팅이 골문안에 들어가며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포칼컵 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는 왼발킥으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수적우위에도 패배했다.

이후에도 계속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묀헨글라트바흐의 리그 순항에 기여하고 있다. 리그 개막전에서 페널티 킥 파울로 역전을 허용하며 시즌을 다소 찜찜하게 출발했으나, 팀이 강등권으로 떨어지는데 크게 일조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경기력이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1] 이타쿠라의 묀헨글라트바흐 이적 오피셜 이후 샬케는 센터백 한 명을 데려오게 되는데, 그 선수가 바로 일본 대표팀의 주장이자 선배인 요시다 마야였다. 그러나 요시다는 팀에서 부주장까지 겸임했음에도 부진에 빠졌고 결국 팀이 또 다시 2.분데스리가로 강등되어 한 시즌만에 팀에서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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