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가키 마나부의 여동생. 16세. 굉장히 예쁜 외모에 활발한 성격이다. 일보에게 푹 빠져있어 늘 대쉬를 가하곤 한다. 마시바 쿠미에 비하면 플러스 요소가 많지만[1] 이미 당사자인 일보는 쿠미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인지라 쿠미에 대해 반쯤 질투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수영장에서 훈련중인 일보에게 다가가 물 속에서 근육을 만져보며 정말 단단하네요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본인은 알아채지 못했지만 일보의 반응으로 유추하자면 그곳을 더듬은것 같다.
이마이 쿄스케가 나나코에게 반한 모양[2]으로, 이후에 어떻게 될지가 주목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