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0:17:42

이자경(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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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격기 3반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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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격기반
이자경
파일:스윗자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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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여성
나이 20세
격기반 랭크
신장 193cm
체중 102.8kg
리치 214.6cm[1][2]
격투
스타일
복싱, 레슬링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강함5. 여담

[clearfix]

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2. 특징

드레드록스 헤어스타일[3] 상어이빨을 가진 격기 3반 소속 여성.

과거 마리아가 상견례 시점에서 선배들을 두들겨팼을 때 이미 3학년이었다.[4] 현재 시점으로 1년 전에 양기훈, 마리아와 함께 격기 3반에 입단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담당 코치였던 장미령과 모종의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5]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191cm라는 양기훈과 엇비슷하게 묘사되며 후에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193cm102.8kg으로 엄청난 거구이다.[6]

큰 키보다 더욱 두드러지는 건 압도적인 윙스팬. 무려 214.6cm에 달하는 길이로, 현재까지 등장한 격기3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긴 리치를 가졌다.
[ 리치 묘사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0><rowbgcolor=#fff>
파일:이자경윙스팬.png
||
<rowcolor=#fff> ROUND 111. 피의 사회 (17)

나이는 20살로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임에도 여전히 격기3반 소속인 것을 보면 3반은 학급 개념이 아니라 일종의 발리투도 팀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부분.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ROUND 11. 서로의 입장에서 마리아가 어째서 주지태를 선택했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격기 3반에 대해 언급할 때 3반의 일원으로서 양기훈과 함께 뒷모습 실루엣으로 등장하는 것이 첫 등장이다.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다가 불광불급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3반에 들어가면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과거 모습은 평범하게 귀여운 인상에 단발머리[7]를 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레게머리에 상어이빨의 험악한 인상으로 변모하였다.

파이트클럽에서 적두가 알려준 대로 배팅했다가 돈을 날려 먹어 역정을 내는 양기훈을 진정시키며 등장. 잃은 돈은 자기가 주겠다고 말하며 역배에 올인한 영수증을 보여준다. 이후 파이트클럽(1)에서 양기훈과 함께 데스매치를 관람하러 다시 등장. 이때도 술병과 술잔을 몸에서 놓지 않고 쉴새없이 마셔댄다. 양기훈과 적두가 수익 배분으로 말싸움을 벌이자 이를 관전하며 양기훈에게 얻어맞고 쓰러진 써니 쟈에게 '저러다 둘 다 꼴아박으면 완전 웃기겠다' 라며 농을 건넨다.

이후 주지태와 창이가 싸우는 동안 경기는 하나도 안 보고 제자리에서 술만 마시고 있었으나, 양기훈이 주지태를 알아보고 이자경에게 저번에 얘기했던 마리아 똥개가 저 녀석이라 말하자 드럼통을 걷어차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지태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본다.

이후 양기훈에 의해 성사된 주지태와 써니쟈의 매치를 관람하러 재등장. 적두와 강두 사이에서 양주와 컵라면으로 술상을 차려 경기를 직관한다. 제철공단한테 수상한 낌새를 느낀 양기훈이 술 적당히 마시라는 경고에도 개무시하고 술을 신나게 퍼마신다던가, 적두가 격기3반을 언급하며 발리투도에까지 손을 뻗겠다는 포부를 보이자 "그러다 죽어요. 키다리 아저씨한테" 라며 살벌하게 경고하는 등 중간중간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러다 주지태가 각성하고 써니 쟈를 압도하며 죽여버릴 심산으로 패버리자 주지태한테 발차기를 날리며 경기에 난입한다. 이자경의 난입으로 주지태가 써니 쟈를 죽여서 패배하는 쪽에 걸은 양기훈이 분노하여 이자경한테 욕설을 날리지만 아랑곳않고 주지태에게 자기소개를 하며 도발한다. 그러고선 3자가 난입한 점을 짚고 넘어가려던 질뿌기의 마이크를 빼앗아 대뜸 주지태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판 자체를 엎어버리며 상황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린다.[8]

어수선한 상황 속 주지태의 기습 어퍼컷을 한대 맞지만 이어서 오는 나무조각 공격은 손목을 잡아 막는다.
[ 혐오 주의 ]
파일:이자경 먹방.jpg
잘 배웠네.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게... 정말 마리아 같아.
먹어치워 버려야지.[9]
주지태의 승모근을 물어뜯은 후 주지태의 동체시각으로도 거리감을 잡지 못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리치로 주지태의 관자놀이를 가격한다.

이내 주지태는 잽을 날릴 것을 의식하면서 전략[10]을 세운 뒤 돌격, 그러나 이자경은 잽을 날리는 척 페이크를 날려 주지태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선 더블렉에 이은 슬램으로 주지태를 바닥에 꽂아버린다. 그 충격으로 주지태는 게거품을 물지만 이자경은 아무렇지 않게 웹소설 제목이나 읊으며 주지태를 비웃는다.[11]

관중들의 폭동이 제 3자인 이자경에게도 미치게 되고, 과음으로 구역질 하는 틈을 타 한 관중에게 싸커킥을 맞고 넘어진다. 이후 분노한 관중들에게 다구리를 당한다.

그렇게 퇴장하나 싶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주지태가 마리아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며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을 다구리치던 관중 하나를 집어 던져 감동적인재회에 찬물을 끼얹고는 딸꾹질한다.
진짜 왔네…?
주인
주지태는 겁대가리를 상실한 듯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싸움판을 이자경이 망쳤으니 그녀를 잡아 족치라고 마리아에게 대들다가 한대 쳐맞고, 이자경은 둘이 재밌게 논다며 폭소한다.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알던 마리아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중얼거린다.

마리아가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막을 거냐며 묻자,
물론이지.
오랜만에 봤는데 우애 좀 다져 보자.
마침 파이트 클럽이잖아?
라고 응수하고 마리아가 전투테세를 취하자 드디어! 라고 흥분하며 가드를 올린다. 마리아는 이자경의 이름을 모른다는 눈치로 "근데 너. 이름이 뭐였지?" 라고 도발하고, 빡이 돈 이자경은 쓰러뜨린 관중 하나를 더 집어 던진다. 마리아는 농담이라며 가볍게 흘려내고, 이자경은 마리아에게 태클한다.
마리아 맞구나!
마리아는 엘보 스프롤을 활용해 이자경을 멈춰 세우지만 갈비뼈에 이물감을 느껴 주춤하고, 이자경은 힘으로 밀고 들어간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마리아가 오른손으로 이자경의 왼다리를 밀어 주자, 오른손을 땅에 짚고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백스핀 엘보우를 시도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빠져나가고, 긴 팔을 이용해 마리아의 발목을 잡아채려 하지만 이마저 실패. 다시 스탠딩 상황에 접어든다. 쉴 틈 없이 날린 세 번의 잽으로 마리아를 코너로 몰아놓는 데 성공한 후 거대한 라이트 훅을 던진다. 하지만 마리아는 투기장 펜스 밖으로 뒷굴러 나가며 훅을 피하더니 역으로 비어있는 이자경의 턱에 발차기를 날린다. 이자경은 이를 스웨이로 피하고, 갈 곳 잃은 마리아의 발에서 신발이 날아가 이자경의 머리에 명중한 그 사이 찰나의 시간. 이번엔 왼손 훅으로 경기장의 펜스를 박살내버린다.

4. 강함

파일:경vs태.png
<rowcolor=#fff> 주지태를 압도하는 이자경[12]
미처 반응하지 못했던 건
힘도 속도도 아닌 길이.[13]
ROUND 111. 피의 사회(17) 中, 나레이션.
양기훈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자로 묘사된다. 피의 사회(18)에서 복슬러라는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주지태를 단 몇 합만으로 압도해 승리했다. 이자경의 최대 강점은 바로 리치로, 작중 프로필이 공개된 등장인물 중 가장 긴 리치를 자랑한다. 어지간한 수준이라면 이자경에게 공격은커녕 길이 때문에 주지태도 못 피한 주먹[14]을 막는 것조차 버거워할 것이다. 특히 범용성 최강인 복싱과 레슬링을 병용할 수 있는 복슬러인 만큼 그라운드도 약하지 않을듯하다.

5. 여담

  • 등장 횟수는 적지만 드러나는 언행에서 묘하게 아량이 넓은 듯이 묘사된다. 첫 등장 때에도 돈을 잃게 되어 적두를 갈구는 양기훈에게 본인이 딴 돈을 줄테니 하지 말라며 말린다거나, 써니 쟈가 양기훈에게 얻어맞고 쓰러지면서 자기 술병을 올려 놓은 드럼통에 부딪혀 술이 전부 흘렀는데도 '어이쿠' 라며 실없이 반응하고 양기훈과 적두를 비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등. 다만 보다보면 마음이 넓다기보다는 별다른 신경을 안쓰는 쪽에 가까운 모습이다.
  • 상어이빨은 단순한 만화적 묘사가 아니라 임플란트로 추정된다. ROUND 111. 피의 사회(15)에서 임플란트 하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아냐며 핀잔을 준 것에 더불어 ROUND 48에서 나온 서류상 사진에선 이빨이 정상적이기 때문.
  • 주지태의 승모근을 물어뜯을 때 머리카락이 마치 거미의 다리처럼 묘사되거나, 이자경의 넓은 공격범위가 거미줄처럼 연출되는 등 거미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아마 상징하는 동물은 거미, 그 중에서도 타란튤라인 듯.
파일:윈저십칠.png
  • 작중에서 과거 마리아와 무언가 관계가 있다고 관련된 묘사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코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리아, 양기훈과 같이 격기 3반에 들어간 것이나, 1학년 시점 마리아를 처음 봤을때 유심히 지켜보는 장면이 등장하거나, 양기훈이 주지태를 보고 마리아의 개라고 언급하자 경기엔 관심도 없었던 이자경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주지태를 지켜보는 등. 본인은 주지태에게 마리아의 친구라 소개하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선 심하민과 비슷하게 마리아를 동경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다. 역변한 이유도 마리아 때문에 격기 3반까지 들어갔더니 정작 마리아는 옥타곤에서 도망치는 추태까지 보이며 3반에서 쫓겨난 탓에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염세적으로 변했다는 추측이 많다. 또한 위에 서술했듯 의외로 아량이 넓고 착해보이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술에 쩔어 사는 이유도 단순히 알코올 중독인게 아닌 사실 이자경은 원래 심성이 매우 선량한 인물이나 살인까지 허용되는 무규칙 발리투도 경기를 뛰는 격기 3반같은 환경에 노출되어버린 탓에 그에 대한 PTSD의 일환으로 술에 빠져버린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써니쟈를 죽이려는 주지태를 경기에 난입하면서까지 막은 이유도 주지태가 최후의 선을 넘지 않도록 막은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자경은 재밌게도 주지태와 거의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 된다. 원래 선량한 심성이지만, 잔혹한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된 탓에 원래의 본성이 변질되어버린 것.

[1] 현재까지 신체 스펙이 공개된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긴 리치를 가졌다. [2]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신체 스펙이 같다. [3] 3학년 시점에서는 단발 생머리였다. [4] 당시 2학년 S랭커였던 지옥매미 장우람이 S-2였으므로 한 학년 위인 이자경이 S-1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5] 코치들이 술자리에서 마리아 이야기를 할 때 고일명 코치가 유독 마리아를 싫어하는 장미령 코치에게 '혹시 이자경이 때문이냐' 라고 묻는데, 아마 마리아와 관련된 모종의 이유로 장미령의 만류를 뿌리치고 격기 3반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6] 격기 3반에 들어가기 전의 이자경은 골격이 크긴 해도 이렇게 엄청난 거구는 아닌 걸로 묘사된다. [7] ROUND 48. 상위랭커 도전권 참고. 학생기록부에 과거 사진이 있다. [8] 정작 본인은 내가 대타 뛰면 그만 아니냐며 의아해하는데, 아무래도 양기훈 때처럼 리매치를 노리려고 개입한 모양이다. [9] 이때 이자경의 머리카락이 마치 타란툴라의 다리처럼 묘사된다. [10] 투 스텝 스트레이트. 첫 스텝으로 잽을 이끌어낸 후, 투 스텝에 이은 태클 페인트로 이자경의 스프롤을 유도해 비어있는 안면에 뒷손을 꽂을 생각이었다. [11] 제목은 " 이세계에서 끓여먹은 강아지가 알고보니 친구네 반려견?" 부제는 " 니 강아지 쩔더라". 그래도 주지태가 숨은 쉴 수 있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12] 이때 주지태는 써니 쟈와의 싸움으로 생명이 꺼져간다는 묘사가 있을만큼 지쳐있었고, 이자경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실수를 범한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13] 주지태는 뛰어난 동체시력이 있었음에도, 214.6cm에 달하는 이자경의 리치까지는 반응하지 못했다. [14] 주지태의 동체시력은 만화에서 뛰어나다 못해 최고수준이라고 몇 번이고 묘사되었다. 거리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맞았다는 나레이션으로 보아 거리에 익숙해지면 피할 수 있겠지만 주지태조차 선빵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만하다. [15] 알코올 도수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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