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다 리호/내한 공연

1. 개요2. Birthday TOUR 2016 in KOREA3. 2017 LIVE EVENT in KOREA4. Happy Rippi B Party 2017 ~アジアの架け橋, Rippeace~5. Happy Rippi Birthday 2018 in KOREA

1. 개요

일본 성우 이이다 리호의 내한 공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Birthday TOUR 2016 in KOREA

2016년 11월부터 생일기념 투어가 있는데, 이 중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하는 게 확정되었다.[1] 즉, 개인 아티스트 명의론 처음으로 한국에서 행사를 갖는 것. # 여담으로 9월에 쿠보 유리카의 팬미팅 행사가 있는 등 일본 성우 이벤트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연이여 관련행사가 열리는터라 이이다 리호의 팬은 물론이고 성덕들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이다 리호의 내한 상세정보가 나왔다. # 자료를 간략히 하면 아래와 같다.

일정 :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1회: 14:00 개장 14:30 시작 / 2회: 17:00 개장 17:30 시작)
장소: 서울 CTS 아트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00 기독교TV멀티미디어센터)
티켓 종류

VIP특전: 110,000원 / 친필사인 서예카드를 받을 수 있고, 생일 기념 카드를 직접 증정받으며, 하이파이브 배웅을 받을 수 있다.
일반특전: 88,000원 / 생일 기념 카드를 직접 증정받으며, 하이파이브 배웅을 받을 수 있다.

주최사: 아뮤즈, 아뮤즈코리아

이번 내한과 관련된 한 기사에 따르면 9월 30일 오후 8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되었는데 단 3분만에 매진되었고, 이에 이번 공연 관계자들 및 공연업계 관계자들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2][3] 또한 이번 내한공연이 성사된 것에는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일찍부터 말해왔고 지난 2~3년 동안 꾸준히 소속사에 한국 공연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국에서 꼭 이벤트를 하자는 게 2016년의 목표였던 그녀는 마침내 이벤트가 성사되자 기쁘다고 말했고,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공부해 온 한국어 솜씨를 뽐내기 위해 한국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이이다 리호는 내한공연을 앞두고 이와 관련해서 게임포커스와 영상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인터뷰 1부	인터뷰 2부	한국 팬들에게 인사

아뮤즈 코리아에서 릿삐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의 트렌드를 모집한다.[4]

11월 13일 내한 당일 12시부터 이이다 리호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벤트 이틀 전, 11월 11일 이이다 리호가 한국에 도착하고 저녁밥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 #1 #2

아뮤즈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 이이다 리호가 부르는 곡 중 일부가 始まりたいカノン (시작하고 싶은 캐넌)과 あなたがいたから (네가 있었기에)이며,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 「릿삐에게 질문코너」를 하는데 로비에 준비된 포스트잇에 질문을 작성하여 설치되어 있는 화이트 보드에 붙이면 된다.

1부 2부 모두 성우 배진홍이 진행을 담당했다. 친근하면서도 릿삐에 대해 미리 준비해온게 확실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호시조라 린 연기를 일본어 버전으로 연기톤까지 그대로 살려서 짤막하게 선보여 린 연기의 당사자인 릿삐를 놀라게 만든게 백미.

1부와 2부 행사에 있었던 일은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1, #2, 관련 기사 참조.

『Kiss! Kiss! Kiss!』로 오프닝을 했다.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한 뒤 계속해서 한국어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어 유학 시절 때부터 찍은 사진 중 기억에 남는 사진들을 스크린에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릿삐 한국 메모리얼' 코너가 있었다.
아뮤즈 코리아에서 공지했듯이 객분들이 입장 전에 포스트잇에 작성한 질문을 화이트보드에서 골라 답변해주는 '릿삐에게 질문' 코너가 있었다. 이때 수능을 4일 앞둔 수험생이 응원을 부탁한다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릿삐는 지금 여기 있어도 괜찮은 거냐며 놀라면서도 친절하게 파이팅이라며 답변하기도 하였다. 수험생의 후기글
한국에 관련된 문제에 릿삐가 정답을 맞출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묵과 가위로 관객들이 손을 들어 표시하고 최후의 5인까지 가는 '릿삐 한국 챌린지' 코너가 있었다. 선정된 5인은 릿삐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색지를 받았다.
아뮤즈 코리아에서 모집했던, 한국인들이 릿삐에게 소개하는 '한국 트랜드 코너'가 있었다. 이때 당시 나라 상황이 말이 아닌지라 상당수의 관객들이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말했고 일부 관객들은 이 코너를 건너뛰면 안 되냐고 말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에 대한 내용은 주최 측에서 필터링을 하였다. 1부에서는 주로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곱창, 막창도 좋아하고 매운 것도 잘 먹는다고 말했으며 한국 사람들도 인정을 안 하는 한국의 맥주도 맛있다고 말했다.
릿삐 생일 축하 케이크가 나오면서 관객들이 릿삐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고 답가로 1부에서는 귀요미송을, 2부에서는 TWICE의 CHEER UP을 불렀다.
2부에서는 먹고 싶은 한국 과자들 중에 딸기 몽쉘을 언급하여 당시 찾아온 관객들 중 꽤 놀란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몽쉘은 계속 판매하고 있지만 딸기 몽쉘에 경우 주로 군부대에만 납품하여 판매하며, 가끔 시중에 시험적으로 판매했다가 중단했다가를 반복하다가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는 등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무래도 군인팬이나 어찌저찌 운좋게 구입한 팬이 보내준 모양.
이후 라이브로 始まりたいカノン, 片想い接近, あなたがいたから를 불렀는데, あなたがいたから의 경우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고 한다. 앙코르곡으로는 μ’s의 노래 どんなときもずっと를 불렀는데 관객들도 노란색 블레이드를 흔들며 떼창을 했다. 2부 라이브 때 1부와는 다르게 愛してるばんざーい！를 불렀다. 마무리 노래로 오프닝과 같은 Kiss! Kiss! Kiss!를 불렀다..
관객들이 퇴장할 때 릿삐와 하이터치를 했는데, 릿삐의 손이 가늘고 부드러웠다는 후문이 상당했다.
1부와 2부 모두 투호 던지기 도전이 있었으나, 끝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너무 멀다며 거리를 좁혀 달라고 요청한 상태에서의 실패였는지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에 그냥 연습삼아 던진 것이 들어갔는데, 팬들은 저것만이라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2016년 11월 14일 어제 공연에 대한 후기와 감사 인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 히트다 히트를 응용한 릿삐다 릿삐를 올려놓은건 덤.

2017년 01월 22일 18시에 애니플러스에서 릿삐 팬미팅 영상을 TV로 방영한다.[5] 그리고 다음 주 중 홈페이지에서 화별 과금(5,000포인트)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3. 2017 LIVE EVENT in KOREA

이이다 리호 Birthday TOUR 2016 in KOREA 회장에서 내한 라이브에 대해 발표되었다. 2017년 2월 18일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란티스 마츠리에 이어서 한국 라이브 이벤트를 모두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게 되었다. #

티켓 발매 날짜 및 시간이 12월 16일(금) 20시로 결정되었다. 공연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할 것. 자료를 간략히 하면 아래와 같다.

일정 : 2017년 02월 18일 토요일 (17:00 개장 18:00 시작)
장소: 예스24 라이브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구천면로 20)
티켓 종류

VIP특전: 132,000원 / 릿삐 디자인 오리지널컵과 Greeting 참가권, 발렌타인 초콜릿을 증정받으며, 하이터치 배웅을 받을 수 있다.
일반특전: 88,000원 / 발렌타인 초콜릿을 증정받으며, 하이터치 배웅을 받을 수 있다.

티켓판매처: 티켓링크, YES24 공연 [6]
주최사: 아뮤즈, 아뮤즈코리아, Seven Senses
제작협력: 호에이신샤
선전협력: ORANGE MONKEY

VIP석은 모두 매진되었지만 일반석은 여전히 남아 있다. 2016년 12월 19일 기준으로 230여 석의 일반석이 남아 있다.

2016년 12월 19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지금까지 이이다 리호가 부른 노래를 대상으로 한 인기 투표가 실시된다. 트위터 공지 투표 이이다 리호의 솔로곡 중 1곡과 이이다 리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송 중 1곡을 입력하게 되어 있다.

2016년 12월 19일 LINE 라이브에서 개최를 앞두고 이이다 리호가 한국어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 또한 공연을 앞두고 설 인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2017년 02월 13일 내한 굿즈가 공개되었다. 굿즈 내역 2017년 탁상캘린더, 발렌타인데이 한정 티셔츠, 에코백, 이어캡이 있다. 또한 행운뽑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1회당 5000원이다. 팬들은 이걸 "현실 가챠"라 불렀으며, 이벤트 당일 15시부터 시작된 가챠 행렬은 입장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한 번 줄 섰을 때 2번 가챠를 할 수 있는데 다시 줄만 서면 매진되기 전까지는 계속 2번의 가챠를 할 수 있는, 사실상 횟수 제한이 없는 구조여서 상당한 중독성을 자랑했다.

2017년 02월 17일 트위터에 리허설을 하고 있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어묵을 50엔에 사서 먹었다는 사진이 올라왔다. 인벤에서 인터뷰를 한 것도 올라왔다. #

2017년 2월 18일, 드디어 라이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MC는 남도형 성우가 맡았는데, 토크 및 이벤트 코너때 이이다 리호와 벌칙을 걸고 각종 게임을 수행하면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참고 이 게임에서 릿삐는 남도형 성우를 '모든 게임에서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는데, 공연전 연습시간에도 릿삐의 승률이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스태프들이 '이겨야 진행을 하지!'라며 장난스럽게 그를 나무랐을 정도.

결국 세 번째 게임은 그녀의 패배를 노리고 켄다마 게임을 넣었는데.... 사실 개인 라디오에서 증명된적이 있을만큼 켄다마를 재법 잘 다루는 릿삐는 제한시간 30초란 조건에서 10초를 남기고 여유롭게 성공했다. 어지간하 자신이 있었는지 시작 전에 "본방에 강한 여자에요."라며 센스있게 멘트를 날렸고, 결과를 지켜본 남도형 성우는 '이걸 성공하다니...'란 표정으로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세트리스트는 사전에 아뮤즈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투표를 받아 정해졌으며, 앙코르 포함 11곡을 불렀다. 이중 러브라이브 관련곡도 몇개 부를 거라는 사전공지가 있어 팬들의 기대가 많았는데, 뮤즈 최고의 인기곡중 하나인 Snow halation과 호시조라 린의 솔로 곡인 くるりんMIRACLE이 선정되어 앙코르 파트때 불러줬다.[7] 그리고 『Slowly Love』와 『7月 29日』 2곡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렀는데, 일본이나 다른 해외공연에서도 이 버전으로 부른적이 한번도 없어 사실상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게 되었다. 라이브가 끝난 뒤 릿삐 스태프 계정에서 7月 29日의 어쿠스틱 버전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발렌타인 이벤트로 공연 시작 전에 팬들이 준비한 상황설정과 그에 따른 고백 멘트를 이이다 리호가 하나를 추첨하여 읽어주었다. 그런데 두 번째 뽑은 종이에 써 있었던 것이 PC방에서, 블리자드를 켠 후 "같이 히오스 하지 않을래?" 이에 팬들은 블레이드를 파란색으로 바꿔 빙글빙글 돌리며 시공의 폭풍을 외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릿삐는 이에 "히오스가 뭐야?"라며 의문을 표했는데, 한국에서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 같이 하자는 뜻이라는 설명을 듣고 납득했다.

팬미팅 2부때 TWICE의 CHEER UP을 선보였던 릿삐는, 이번 라이브에서는 " TT 알아요?"라 질문을 던진 후 CHEER UP과 TT 안무를 소화한 뒤 "TWICE 좋아요! 다음에 올 땐 NEW SONG 힘내볼게요!" 라 다음에도 또 할거라는 예고를 남겼다.

전체적으론 별탈없이 끝난 라이브였지만, 마지막 VIP 그리팅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팬들이 직접 의자를 치우고 릿삐의 위치를 무대 아래로 내려버리는 바람에 뒤로 밀려나서 볼 수가 없는 팬이 생기질 않나, 경호원이 팬에게 반말을 하거나, 하이터치때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는 등, 란티스 마츠리 이후 러브라이브의 인연으로 성사된 성우 내한행사 중에서 경호업체나 스태프들의 행동이 가장 엉망이었다. 자세한 불만사항은 팬이 아뮤즈 코리아에 보낸 항의 메일 참고

라이브 종료 후 릿삐가 단체 사진을 한글로 트윗하면서 사랑하는 밴들로 오타를 내버렸는데, 이후 한국 릿삐팬들 호칭은 밴이 되었고 팬덤에서는 릿삐다 릿삐, 더 이상 못먹어요에 이어서 한국한정 릿피셜이 하나 더 생겼다며 기뻐하는 중이다.

이외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후기를 참고.

이벤트 중심으로 정리한 릿삐콘 후기
- 라이브 중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이벤트가 정리되어 있다.
라이브 중심으로 서술한 릿삐콘 후기
- 참가자라면 라이브 악곡 전체를 회상할 수 있는 필력.

공연후 뒷풀이겸 회식도 가졌는데, 남도형 성우도 릿삐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며 트윗으로 인증했다. 이 자리에서 릿삐가 자신이 마신 한국 맥주를 트윗으로 인증하자 팬들은 란티스 마츠리 당시의 처참한 급식 사진만큼의 충격을 받았다(...) 한국 맥주맛이 영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다수의 한국팬들과 달리, 릿삐의 취향에는 맞았던 모양이다.

팬미팅 진행을 맡았던 배진홍 성우가 릿삐콘 관람 인증을 했다. 2층 지정석에서 봤다고.
릿삐의 어머니와 사촌동생들도 한국 여행까지 할 겸 와줬다고 한다. #

이벤트 후에 인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에 또 공연하러 오고 싶어요" 이이다 리호, 내한 공연 직후 인터뷰 참고로 앵콜곡 Snow halation 이후 간접적으로 가을 내한 생일 라이브를 암시해두긴 했다. 그리고 이는 실현되었다.

4. Happy Rippi B Party 2017 ~アジアの架け橋, Rippeace~

2017년 07월 29일 이이다 리호가 작년에 이어 한국 이벤트를 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상세정보는 아래와 같다.

일정: 2017년 09월 30일 토요일 (1회: 13:30 개장 14:00 시작 / 2회: 17:30 개장 18:00 시작)
장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발매일 및 발매장소: 8월 11일 금요일 20시~ / 티켓링크
티켓 종류

VIP특전: 110,000원 / 그리팅에 참석 가능하며 오리지널 굿즈(미니삐 면허증)를 받을 수 있고, 악수회를 할 수 있다.
일반특전: 88,000원 / 오리지널 굿즈(미니삐 면허증)를 받을 수 있고, 악수회를 할 수 있다.

주최사: 아뮤즈, 아뮤즈코리아

9월 30일, 다소 난감하게 잡힌 한국 공연 날짜는 다음 주인 10월 7일에 잡힌 아시아의 가교 대만 공연의 영향이 크다. 릿삐가 테마를 정하고 진행하는 이벤트의 경우 주마다 이어서 진행하는 식이라 대만 공연 전후로 잡아보면 9월 30일, 10월 1일과 10월 14일, 10월 15일 말고는 나올 날짜가 없게 된다. 여기서 아뮤즈와 공연 기획팀 자체를 비난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있다. 다만 공연 스케줄이라는게 아뮤즈코리아만의 의사로 결정되는게 아니고, 호에이신샤(릿삐소속사)와 릿삐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정하는 것이기에 이를 비판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릿삐는 생일인 달(10월)의 계절인 가을에 내한하겠다는 약속을 첫 내한 콘서트에서 했던 바 있고, 안타까운 점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역대급 추석 연휴[8]까지 겹쳐져 10월 1일을 선택할 수 없게 된 것. 한국을 ~~대만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했으나 외부적인 요건 때문에 결과가 좋게 나오지 못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9]

9월 8일에 내한 기념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도 한국을 첫번째로 오게 된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영상 내용은 덤.

8월 11일 오후 8시, 예매 오픈 시간에 티켓링크 서버가 20분 동안 다운된 바람에 VIP 좌석을 눈앞에서 보고도 놓치는 황당한 시작을 보였다. 중앙의 좋은 자리들은 이전부터 공연 예매로 티켓링크의 선점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좌석 선택 오류가 나도 창을 끄지 않고 서버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대로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일반 자리는 많이 비어도 VIP는 모두 나가면서, 날짜가 좋지 않게 잡혀서 보러오는 팬은 적지만 그만큼 악수회 시간은 늘어나는거 아니냐, 와주는 릿삐를 위해서 VIP와 앞좌석 사람들이 뭉치면 된다고 긍정적인 의견이 모아지던 중에...

8월 15일 00시에 되팔이로 추정되는 사람[10]이 7장의 VIP 좌석을 갑자기 푼 것을 시작으로 VIP 좌석이 낮공연 밤공연을 가리지 않고 하루에 1~2장씩은 나오고 있다. 그동안의 릿삐 팬미팅과 내한 콘서트를 경험한 릿삐팬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는데, 릿삐 내한공연에서 처음으로 VIP표가 남아돌고 300석 이상의 자리가 공석이란 것이다. 생일 팬미팅 1, 2부를 매진시키고 악스홀 1층을 가득 채웠던 만큼 구로아트밸리로 공연장을 옮겼는데, 이런 예매 상황에서 릿삐가 오게 되면 이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인원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된 원인은 앞서 설명했던 역대급 추석연휴의 시작일이라는 것, 아쿠아 2nd 라이브 세이부돔 공연이 같은날 진행되어 직관갈 사람은 일본으로 떠나고,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뷰잉의 앞부분을 놓치는 것을 두려워해 1부의 예매마저 주저하는 것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아뮤즈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2층을 폐쇄하여 전체 좌석에서 199석을 줄이고, 2층 예매자 전원에게 연락하여 취소 및 1층 예매를 도와주고 있다. 연락을 받지 못해 2층 티켓이 배송되더라도, 당일날 현장에서 입장시 남은 1층 좌석으로 안내한다고 공지했으니 주의할 것.

여담으로 μ’s 팬이나 릿삐의 일반 팬의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μ’s를 좋아하기도 하는, 러브 라이브 프로젝트의 또 다른 가상 아이돌인 Aqours의 팬의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다. 9월 30일은 이이다 리호의 생일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이 날은 Aqours의 라이브인 Aqours 2nd LoveLive! HAPPY PARTY TRAIN TOUR의 사이타마 2일차 공연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뷰잉을 보는 경우에는 1회 공연만 참석하고 뷰잉을 보러 가면 되지만, 라이브를 직관으로 보러 가는 팬들은 이 이벤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11].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이를 두고 '릿삐콘 끝나고 뷰잉을 보러 가는 Aqours 팬들은 릿삐콘에서 Aqours 굿즈를 꺼내지 말라'는 글이 개념글에 올라가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는 이미 러브라이브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주구장창 보여주던 Aqours 혐오 정서에 릿삐를 엮나는 반응이다. # 사실, 이이다 리호 내한 라이브에서 쿠니키다 하나마루 플래그를 가방에 달고 릿삐와 하이터치를 했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굉장한 결례라 이 사람은 럽갤, 물갤, 루리웹 등 어지간한 커뮤니티의 콘서트 후기에서 다 까였다.

5. Happy Rippi Birthday 2018 in KOREA

2018년에도 생일 기념 투어가 결정되면서 내한 공연이 확정되었다. 공식 트위터 10월 20일은 한국 공연, 10월 27일은 일본 공연을 개최한다. 작년과는 다르게 대만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이 확정된 이후 이이다 리호는 개인 트위터로 한국 팬들에게 이번 이벤트가 기대된다고 트윗을 남겼다.

상세정보는 아래와 같다.

일정: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1부: 14:30 개장 15:00 시작 / 2부: 18:30 개장 19:00 시작)
장소: 하나투어 V홀
발매일 및 발매장소: 8월 24일 금요일 20시~ / 티켓링크, 하나티켓
티켓 종류

일반: 99,000원
일반 + 투샷 이벤트권: 132,000원 / 이이다 리호랑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주최사: 아뮤즈코리아

하나투어 V홀은 총 좌석 규모가 254석으로, 작년에 비해 좌석 수가 줄어들었다. 또한 하나투어 V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티켓이랑 같이 티켓을 판매한다. 단 좌석을 반으로 나누어 티켓링크는 앞좌석을, 하나티켓은 뒷좌석을 판매한다. 티켓 오픈 이후 티켓링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판매되었고, 하나티켓만 좌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티켓링크가 하나티켓의 일부 좌석을 가져가 재판매를 열었다. 초반에는 잘 팔리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공연이 다가올수록 판매된 좌석 수가 많아졌다. 최종적으로 1부와 2부 모두 200석 넘게 판매되었다.

[clearfix]

[1] 2016년 10월 말부터 일본 도쿄 - 중국 상하이 - 대한민국 서울 순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2] 그 동안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들의 내한공연도 매진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인기였기 때문이었다. [3] 그 JAM 프로젝트조차 10월 15일 단독공연을 갖지만 10월 4일 현재까지 매진되지 않았다. 물론 공연의 규모가 규모인만큼 JAM 프로젝트쪽 수용인원이 훨씬 많고, 서로 다른 2개의 사이트에서 동시 발매를 한데다가 그중 한 사이트의 티켓은 매진되었으니 꼭 JAM 프로젝트를 평가절하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4] 그런데 루리웹 베댓에서 하필 시기가 나라가 개판이라 정치적인 댓글이 많았다. # [5] 인터넷 라이브로는 방영되지 않는다. [6] 각 티켓판매처는 좌석의 절반씩을 판매한다. [7] 호시조라 린과 깊은 연관이 있는 Hello, 星を数えて이나 Love wing bell을 예상한 팬들이 많았다. [8] 10월 2일만 휴가를 내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쉴 수 있다. [9] 오히려 한국을 생각했다면 더 많은 팬들이 오게 하기 위해 한국과 대만의 스케줄을 반대로 잡는 것이 맞았다. 오히려 지금까지 한국과 대만에서의 이벤트를 열었던 걸 고려하여, 더 많은 관객이 와줄것으로 기대되는 대만쪽을 일부러 9/30과 겹치지 않게 잡았다는 해석이 바람직하다. 9/30에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아쿠아의 라이브뷰잉이 열리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리고 9/30에 아쿠아의 라이브가 열리는건 이미 올해 2월에 확정된 사항이다. [10] 중고나라에서 릿삐콘 매매글이 사라진 뒤에 VIP 좌석이 대거 풀렸다. 일반석이 남아돌고 VIP 취소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정가 이상으로 거래가 되지 않을거라 판단한 모양. [11] 게다가 사이타마 공연이 열리는 메트라이프 돔의 규모가 워낙 커서 다른 라이브에 비해 한국 팬들이 더 많이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