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9:40:27

이시즈카 아츠코

이시즈카 아츠코
いしづかあつこ | Atsuko Ishizuka
파일:이시즈카 아츠코 2022.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이시즈카 아츠코
(いしづかあつこ, Atsuko Ishizuka)
출생 1981년 9월 3일 ([age(1981-09-03)]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이치현립예술대학 (졸업)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소속 매드하우스(2004.4~)

1. 개요2. 생애 및 경력3. 인맥4. 연출 특징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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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드하우스 소속 일본 여성 애니메이션 감독 겸 애니메이션 연출가.

2. 생애 및 경력

어릴 때는 사실 애니메이션과 깊은 인연은 없었다고 한다. 세 살 때부터는 전자 오르간에 열중하여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 토카이 & 호쿠리쿠 지역의 콩쿨에서 입상했고, 중학교에서는 미술부에 소속되어 유화를 그렸고,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은 연극부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아이치 현립 예술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주변의 실력에 압도되어 낙담해 위궤양까지 걸렸다. 그래도 뭔가를 만들지 않으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음악과 그림과 이야기를 짜 맞춘 애니메이션에 도전했다. 이 때도 애니메이션 제작 자체는 즐겁지 않았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NHK의 '디지털 스타디움'에 '인력'이라는 작품을 투고했다가 높은 평가를 받자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광고 업계에서 일하려고 했지만 계속 면접에서 떨어지다가 어느 면접에서 "당신, 돈에 흥미가 없군요?"라는 말을 듣고 자신은 순수하게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것을 깨달아 2004년 매드하우스에 입사했다. 매드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폭넓은 작품을 담당하고 있는 '무색(無色)'에 이끌렸기 때문이라고.

입사하자 마자 설정제작으로 들어가서 3년 선배인 이토 토모히코를 따라 연출로 승진. 이미 인디쪽에서 연출 경력이 있었기에 제작진행을 거치지도 않고 업계 입문 몆개월 만에 빠르게 연출로 승진하였다. 같이 승진한 이토 토모히코는 3년이나 했는데그런 와중에 대학 시절 작품을 본 NHK의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NHK <모두의 노래>의 < 달의 왈츠>의 감독을 맡아 감독 데뷔했다. 23세의 젊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1] 원래 매드하우스 소속이라 외주 참여가 까다로워서 거절했는데 프로듀서가 직접 매드하우스와 컨택해서 하청 제안을 할 정도로 외주가 아닌 엄연한 매드하우스 작업의 일환으로 하도록 이시즈카를 어떻게든 섭외했다고 한다.

2009년 푸른 문학 시리즈의 거미줄/지옥변으로 28세에 상업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를 이뤄냈다.

2012년에는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감독으로 첫 TV 시리즈 감독 데뷔. 이전까지는 굳이 말하면 제작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법 등을 생각했지만 라노벨 원작 작품을 맡으며 처음으로 팬의 시선을 중시하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나리오의 독해법이나 표현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동안 매드하우스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이 작품은 제작사가 J.C.STAFF였고 마침 이 시기에 매드하우스 연출가들이 대거 퇴사를 했기 때문에 그녀도 프리랜서가 되었던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는 단순 출장이였고, 2022년 시점까지도 계속 매드하우스 소속이다.[2]

그 후 성공적인 TV 애니메이션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다 2017년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를 통해 첫 극장판 감독을 맡으면서 뛰어난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8년에도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우주보다 먼 곳의 감독을 맡고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 개봉인 굿바이, 돈 그리즈!로 첫 극장 오리지널 감독과 동시에, 2021년에는 제34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주연 성우 카지 유우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3. 인맥

인맥은 대부분 매드하우스라 타사 출장으로 작품을 만들어도 매드하우스의 스태프가 도와주러 오는 경우가 많다. 그중엔 특히 린 타로, 카네모리 요시노리 같은 원로도 있다.

존경하는 사람은 코지마 마사유키, 아사카 모리오 라고 한다.

자주 기용하는 애니메이터는 요시마츠 타카히로가 있으며, 같이 일하는 연출가로는 칸베 마모루, 사야마 키요코, 이케하타 타카시, 아사카 모리오가 있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나카모토 켄지(中本健二)가 있다. 거의 전담 수준이다.

음향 감독에는 아케타가와 진을 주로 기용한다.

스승으로는 아사카 모리오가 있으며 친한 후배로는 와타나베 코토노가 있다.

일장기가 나와야 될 상황에서 일장기를 지우거나 원작에 있던 기미가요 제창 신을 빼버리는 등 일본 극우의 심기를 건드리는 연출을 몇 번 했기 때문에 일본의 혐한 극우들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에 삼계탕이 나온 걸 트집삼아 삼계탕 감독이라고 비하를 서슴지 않고있다. 그러나 그런 공격과 별개로 작품 흥행은 대부분 잘나가고 있다.

4. 연출 특징

본인의 말로는 자신에게는 '자기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작품의 매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영상과 음악, SE 등의 표현 수법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견을 내지만 한편으로 자기 자신이 자기 생각을 표현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으며, 따라서 '이시즈카 씨께서 원하시는 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당황할 거라고.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에서는 주변 스태프들의 의견을 통합해서 연출 등의 방침을 결정했다. 하지만 노 게임 노 라이프에서는 작품의 기세와 내용, 원작자인 카미야 유우의 분위기로부터 판단해서 원맨에 가까운 태세로 제작했다. 하나야마타는 시리즈 구성 및 각본 담당인 요시다 레이코가 원작자가 기뻐할 정도의 각본을 써줬기 때문에 영상 연출에 전념했다고 한다.

무색무취에 끌려 매드하우스에 입사한 사람 답게 실제로 작품 세계도 무색무취다. 작품별 특징도, 장르도 매번 다르다. 하지만 영상적으로는 채색에 굉장한 공을 들이는 편. 매드하우스 밖에서 만든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도 마찬가지이며, 노 게임 노 라이프같은 작품은 엄청난 채색과 미술, 촬영을 선보였다. 또한 고속 플래시백 편집과 타이밍을 조절한 장면 편집, 장르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부분적인 고속 롱테이크 등 아사카 모리오, 아라키 테츠로 작품들의 연출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아사카 모리오가 스승이다 보니 기본적인 연출틀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3]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 몬스터 (2004, TVA) - 설정 제작, 콘티(74공동화)
  • NANA (2006, TVA) - 조감독, 콘티(14, 40화), 연출(4, 17, 18, 22, 28, 31, 32, 39, 40, 45화), 원화(4, 5, 10화)
  • 피아노의 숲 (2007, 극장판) - 연출공동
  • 메이플스토리 (2007, TVA) - 조감독, 콘티(6, 16, 21, 25화), 연출(6, 25화)
  • 비밀 ~The Revelation~ (2008, TVA) - 콘티(16, 24화), 연출(16, 24화)
  • 쿠로즈카 (2008, TVA) - 콘티(ED), 연출(ED)
  • 망량의 상자 (2008, TVA) - 연출(13화)
  • 치즈 스위트 홈 새로운 우리 집 4 (2009, TVA) - 콘티(13, 14, 15, 16화)
  • 치하야후루 (2011, TVA) - 콘티(2, 16화), 연출(20화)
  • BTOOOM! (2012, TVA) - 콘티(ED)
  • 치하야후루 3 (2019, TVA) - 감독 보좌(12, 15, 16, 18화), 콘티(5, 10화)
  • 트릴리온 게임 (2024~2025, TVA) - 콘티(ED1, 9화), 연출(ED1), 일러스트(ED1)


[1] 다만 상업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는 아니다. [2] 2010년대 초반 매드하우스 사정이 어려웠고, 체제 개편도 거치고 있어서 참여할 작품이 부족해서 여러 연출가들이 어쩔 수 없이 다른 제작사에서도 활동했다. 이시즈카 외에도 당시에도 소속이었던 카와지리 요시아키, 타치카와 유즈루, 아사카 모리오가 외주로도 활동했다. [3] 아라키 테츠로도 아사카 모리오에게 연출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