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2:34:24

이상민(GM 시리즈)


파일:attachment/이상민(클로저 이상용)/이상민.jpg
<colbgcolor=#151B54><colcolor=#ffffff> 서울 게이터스 No.7
이상민
생년월일 1989년 ([age(1989-01-01)]세, 2016시즌 기준 27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솔개고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8년 신인 드래프트 ( 서울 게이터스)
소속팀 서울 게이터스 (2008~)
연봉 1억 5천만원 (2016년)


[clearfix]

1. 개요

나이:89년생 / 우투우타 / 컨택:C / 파워:D / 스피드:A / 수비:S / 연봉:1억5천만원
프로야구생존기 158화 시점

최훈의 웹툰 GM 시리즈의 캐릭터. 1989년생으로 2013년 기준 25살이다.

2. 상세

서울 게이터스의 주전 유격수. 작은 키와 큰 귀가 특징으로, 타격은 좋지만 수비가 불안정하다는 평을 받는다. 우투우타인데, 2013년 시즌 전 좌타 전향을 선언했다가 포기하고 그냥 우타로 고정되었다. 불안정한 수비력, 실책이든 호수비든 뭘 하나 하면 팬들이 게임을 지배한다고 부르는 걸 보면 모티브는 오지환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지환보다 파워는 많이 떨어지는 편.

포구가 워낙 불안정해 공을 흘리거나 떨어뜨리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지만 어깨는 상당히 좋아서 어지간한 빠른 타자가 체공 시간이 긴 타구를 날렸음에도 1루에서 아웃을 잡아낼 정도다. 타격에서는 파워는 부족하지만 컨택이 나쁘지 않은지 상위 타선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고, 초구를 상당히 좋아하는지 호넷츠 포수가 대놓고 "넌 원래 초구만 치잖아."라고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기도 했다. 클로저 이상용 때는 속구에 약점이 있었지만, 프로야구생존기에선 반대로 속구에 강하지만 변화구에 약점이 생겼다. 존 설정이 애매해 유인구에 잘 끌려 나오는 편이라고 한다. 스피드는 상당한지 게이터스 내 유일한 그린라이트라고 한다. 2017 시즌에는 더이상 유일하지 않다.

3. 작중 행적

3.1. 클로저 이상용

에르난데스가 등판한 매드독스전에서 에러를 저지르면서 등장한다.[1] 주전 유격수이긴 하지만 팀 내 위상은 낮은 편인데, 불안정한 수비력이 주 원인으로 투수들이 에러했다고 이상민을 갈굴 때 야수들은 이상민이 같은 야수라, 혹은 투수조가 더 아니꼬와서 도와주는 티가 많이 났다. 다만 이상민을 빼면 가능성 있는 유격수 유망주도 딱히 없어서 계속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으며, 해설이 대놓고 '대안이 없어서 쓰고 있다'고 언급할 정도다. 매드독스와의 3차전 원태재 타석에서 제발 자기 앞으로 공이 오지 말아달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심리적인 원인이 큰 듯.

호넷츠와의 경기에서도 9회 1사 1, 2루에서 실책으로 병살 찬스를 날려버렸으며[2] 램스와의 경기에서는 8대 7로 뒤진 9회초 수비 중 히 드랍 더 볼을 시전, 추가 5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그러나 점차 투지를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선데빌스와의 1차전에서 2사 2, 3루에서 강정현이 친 3-유간 좋은 타구를 걷어내 그대로 홈에 송구, 힘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마지막 송구가 들어갈 때의 기분은 고등학교 때 역전 쓰리런을 쳐서 팀을 우승시켰을 때보다 짜릿했다고 한다. 그동안 투수들이 우타자 바깥쪽으로만 승부하고 억지로 삼진을 잡으려는 모습을 보며 내가 얼마나 못 미더워서 저러나 하는 마음고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수비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에 집중하는 이상용이 더 편하다며 심리 문제에서 벗어날 징조를 보였고 이후 이상용이 마운드에 있을 때 몇 번 호수비를 하며 신뢰를 쌓고 투수진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내야진 중 이상용의 나비효과를 가장 잘 받는 인물.

돌핀스와의 1차전에서 8회초 투수가 이상용에서 장기웅으로 교체된 뒤, 신동훈의 공을 한번 놓쳐 출루를 허용한다. 안 그래도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장기웅인데다 시즌 초반 에러 문제가 한번 크게 들이박은 적이 있는 듀오라 진승남은 불안해했지만, 오히려 장기웅에게 다음엔 반드시 막아낼 테니 다시 한 번 자기 쪽으로 공을 보내달라며 소리쳤다. 장기웅은 여유를 찾았고, 이상민은 쉽지 않은 땅볼을 적극적으로 잡아 병살을 만들었다. 팀 동료들에게 기쁨의 구타를 당하는데 왠지 후배 같다며 슬쩍 발로 차는 진승남을 발견해 드롭킥으로 응징했다.

돌핀스와의 3차전에서는 5회말 첫 타자로 나와 출루했다. 이 날 상대 선발이 싱커를 주 무기로 하는 선수인데, 남승우가 싱커는 반 보 앞에서 치는 게 즉효라고 조언했을 때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상대 투수가 게이터스 좌타자 자꾸 앞으로 나와 껄끄럽다고 한 걸 보면 남승우의 조언을 활용하긴 한 모양이다. 이후 3번 서훈석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연장전 10회말에선 첫 타자로 등장,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상대 투수를 상대로 언제나처럼 초구 승부를 걸어 안타를 쳤다.

트로쟌스와의 2차전에서는 이용한의 번트로 주자 2, 3루가 된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다. 그런데 9회말 이상용이 투구 중인 상황에서 김종남이 친 먹힌 타구를 향해 '마이 볼!'을 외치며 달려가지만, 하필 절묘한 바람이 불어 공을 놓치고 만다. 사실 이상민 입장에선 불운한 상황이었지만, 워낙 쌓아놓은 이미지가 안 좋은 탓에 관중들에겐 욕을 좀 먹었다.

블레이져스와의 1차전에서는 8회 1사 2, 3루에서 정면으로 오는 공을 잡았다 떨어뜨려 3루 주자가 홈을 밟는 건 막지 못했지만 침착하게 공을 3루로 던져 2루 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다시 한 번 자신 쪽으로 빗맞은 타구가 나오고, 체공 시간이 길고 타자는 빨라 기다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높게 점프해 맨손으로 공을 잡아 그대로 1루로 송구하는 호수비를 선보인다.

블레이져스와의 3차전에선 남승우의 볼넷, 권영기의 낫아웃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사이드암 손준용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다. 손준용은 대우타 피안타율 1할, 대좌타 피안타율 4할이지만 이상민은 헬멧을 바꾸더니 좌타석에 들어서는데,[3] 2013년 시즌 전 좌타 전향을 선언했지만 포기하고 우타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좌타석에서 적시 2타점 3루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다.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256 .347 .390으로 오지환의 2013년 기록과 장타율 셋째자리를 제외하고 동일하다.

램스와의 마지막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여러 호수비를 선보였지만, 2차전에서 팀이 1회에 바로 6실점을 하며 무너지자 올 시즌엔 이대로 끝인가 아쉬워하더니 곧 연봉은 오르지 않을까 상상하며 씨익 웃었다.

그리고 2차전에서 게이터스가 추격에 성공한 뒤, 램스의 마무리 허경영을 상대로 끈질긴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 뒤 서훈석의 내야 안타, 강하균의 2루타로 홈을 밟는다. 이 과정에서 홈으로 달리던 중 넘어져 게이터스 팬들이 경악했지만 오히려 크게 기합을 넣으며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만들어낸다.

3.2. GM : 드래프트의 날

102화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게이터스가 10년을 책임질 유격수라고 뽑았건만 1사 만루에서 굴러오는 병살타성 타구에 알을 까는 등 연일 클러치 에러를 범하고 있다. 지켜보던 하민우는 "ㅋㅋ 설마 유격수 또 뽑을려나?"라며 웃었고, 게이터스는 정말로 권영기를 지명한다.

3.3. 프로야구생존기

41화 4컷에서 잠깐 등장한다. 이후 83화 2015년 올스타전에서 게이터스 전원이 올스타에 뽑힌 덕분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016년이 배경인 158화에서 제대로 등장. 램스 선발 이상용을 상대로 9번 유격수로 출전한다. 이상용의 공이 잘 보이긴 했지만, 핀트와 타이밍을 맞추기 더럽게 애매하다며 집중하기 시작한다. 이상용이 오늘 내내 속구를 유인구, 커브를 결정구로 쓰고 있다고 분석해 속구를 노리지만 오히려 존 설정이 애매해 유인구에 잘 딸려나온다는 약점을 알고 있는 이상용이 눈높이 속구를 던졌고 바로 헛스윙한다. 이후 공을 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80화의 매드독스 원정 경기에선 9회말 1사 3루에서 전진수비를 하던 중 원태재의 타구를 잘 잡았지만, 악송구를 저질러 3루 주자가 홈을 밟는 바람에 팀의 끝내기 패배에 기여했다. 이 패배로 게이터스의 우승 주도권 경쟁에 찬물을 끼얹었다.

214화의 나이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최기헌이 밀어친 타구를 빠르게 슬라이딩으로 잡아 1루에서 아웃시키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여 현 프로야구 최강의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래에 '평범한 상황이라면...'이라는 작은 글씨가 붙었고 결국 221화에서 노영웅의 빠른 발을 신경쓰다가 높게 바운드된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 이후 슈퍼 플레이로 어찌어찌 만회하긴 했지만, 팬들은 '그런 건 괜찮으니 쉬운 거나 잘 잡아줘...'라며 불안해했다.

김흥수 감독이 부임한 2017년에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팀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제법 날카로워졌다. 2루수 권영기와 키스톤 호흡을 맞추던 중 훌륭한 백핸드 캐치에 성공해 2루로 던지려 했지만 권영기의 백업이 살짝 늦어 송구 미스가 일어났고, 이게 이상민의 실책으로 기록되어 괜히 내 실책만 늘어났다며 덕아웃에서 권영기와 충돌했다. 권영기는 "솔직히 네가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던졌으면 아웃 아니었냐?"고 받아쳤고 여기에 다시 "제 실력이 그딴 수준이니 민폐 끼치지 말고 좀 맞춰주시죠?"라며 비꼬며 정말 충돌하기 직전까지 가다가 이정학이 제지했다.

419화에서 나온 17시즌 성적은 .306에 9홈런. 분명 349화에서 15홈런 치고 있다고 했는데, 6개가 되려 사라졌다!! 아무래도 이 사이에 22~23시즌이 겹쳐있다보니 오지환의 홈런 갯수 따라가려다 이런 대참사가 난 것으로 추정.

485화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2아웃에서 실낱같은 가능성에도 몸을 던진 노영웅의 플레이를 보고 각성해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박홍준[4]의 완봉을 무너트렸다. 팀은 이후 3점을 더 올리면 5차전을 승리

[1] 전광판에는 이름이 이상민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해설자는 이상'원'이라고 부른다. 단순 오타. [2] 기록된 실책은 아니지만 어쨌든 병살이 날아가긴 했다. [3] 규정 상 문제는 없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이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지, 경기 중 타석을 바꾸는 건 괜찮다. [4] 직전 타자였던 노영웅에게 3루타를 맞기 전까지만 해도 퍼펙트를 기록하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