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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트 드라켄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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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
게임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주인공. 더 네임리스 원(The Nameless One).어쩌면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필멸자 일지도 모르는 존재이자, 지금껏 나왔던 게임에 등장한 주인공 중 가장 사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지만 동시에 가장 복잡하고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인남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시체안치소 구석에서 깨어났다. 과거에 대한 단서는 옆에서 떠드는 시끄러운 해골 모트와 너덜너덜한 몸에 새겨진 상처와 문신뿐.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2. 설정
클래스(Class):
파이터[a] 종족(Race): 인간(Human) 성별(Gender): 남자 속성(Alignment): 진정한 중립[b] 능력치(Stats): ?[b] 특수 능력(Special Power): |
3. 특징
이름없는 자는 여러 면에서 AD&D의 기본적인 상식을 무시하는 매우 파격적인 캐릭터이다. 종족은 분명히 인간(human)이나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독특한 특성들이 있다.- 육체적인 죽음으로부터는 반드시 자동으로 소생할 수 있다. 또한 죽음과 소생에 따르는 페널티 또한 없다. 사실상의 불로불사. 그리고 하도 많이 죽었기 때문인지 살점이 좀비처럼 변해서 엠버밍 방부제와 주문을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원하는 능력치를 1점 올릴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이벤트를 통해서도 능력치를 대폭 올리는 것이 가능해 게임 후반에는 이름없는 자의 능력치가 거의 신의 영역에 도달하게 된다(All 25). AD&D에서는 원칙적으로 캐릭터의 초기 능력치가 어지간한 일로는 상승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 휴식을 취하지 않아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HP가 자동으로 회복한다. 그 속도는 체력의 수치가 높을수록 빨라진다. 일반적인 캐릭터도 건강(Con) 수치가 극단적으로 높으면(20 이상) 재생 능력을 지니게 되나 그 속도는 이름없는 자보다 훨씬 느리다. 참고로 AD&D에서는 신이나 초강력 마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정상적인 캐릭터의 능력치가 인간의 상한치인 18(힘의 경우는 18/00)을 초과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단, 유사인간종은 능력치 보정을 받아 19가 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 특정한 NPC와의 대화를 통하여 파이터, 시프, 메이지의 세 클래스들 중 원하는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필요한 NPC와 접촉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몇 번이든 전직할 수 있다. 단, 동시에 여러 클래스의 능력을 사용할 수는 없으며 경험치는 각 클래스마다 따로 관리된다. 예로서 도둑일 때는 파이터나 메이지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으며 장비 또한 도둑을 위한 것들만 사용할 수 있다. 경험치도 도둑일 때 취득한 것은 다른 두 클래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트리플 클래스(Triple Class System)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전직 시스템은 정상적인 인간캐릭터가 듀얼 클래스(Dual Class)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 운용에 있어서도 많은 제약을 받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특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이름없는 자에게도 다음과 같은 제약이 있다. 우선 스토리 전개 또는 파티 구성 때문에 필요한 NPC와 접촉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직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무기를 다루는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NPC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는 무기 숙련도(proficiency)를 향상시킬 수도 없다. 이는 평상시에는 그다지 큰 장애가 아니나 게임의 특정부분에서는 플레이어를 상당히 답답하게 만들 여지가 있다.
- 클래스에 관계없이 갑옷을 장비할 수가 없다. 따라서 아머 클래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지나 문신 등의 각종 호신구를 장비해야만 한다. 반면 이름없는 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장비가 적지 않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 HP 상승 시스템이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다. 레벨 9까지는 클래스에 관계없이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HP가 1-10씩 증가하며[4] 레벨 10부터는 현재의 클래스의 상승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의 법칙은 세 클래스를 통틀어서 현재의 최고 레벨 이상의 레벨로 올라갔을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 1포인트만 증가한다. 일례로 파이터/메이지/시프 레벨이 9/8/6인 경우 파이터 레벨이 10으로 올라간 경우 이름없는 자의 HP는 3+(체력 보너스)만큼 증가한다. 하지만 메이지 레벨이 8에서 9로 올라간 경우에는 1포인트만 증가한다. 이름없는 자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4. 과거
그의 정체는 타나리와 바테주 양대 진영의 마족이 벌이는 끝없는 전쟁인 피의 전쟁에서 활동하던 용병이었다. 그런데 불멸자가 되기 이전 아직 필멸자였던 최초의 존재는 일생을 통해 씻을 수 없는 수많은 죄악을 저지르게 되고, 하나의 생으로는 지울 수 없는 업보를 짊어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름없는 자는 래벌이라는 나이트 해그 최고의 마녀를 찾아가 불사자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게된다. 래벌은 의식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려고 이름없는 자를 '최초의 죽음'으로 인도하는데 그 순간 불사자가 된 이름없는 자와 분리된 죽음이 초월자로서 태어나고 이름없는 자는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었다.초월자는 곧바로 다원 우주의 어딘가로 숨어버리게 되고 그림자들은 이름없는 자를 쫓아다닌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 이름없는 자의 부활 능력은 그가 부활할 때마다 연결된 다른 차원의 누군가가 대신 죽어버리는 것이었다.[5] 후회의 요새에 가득찬 그림자는 그때 대신 죽은 자의 한이 서린 망령인 것. 게다가, 부활할 때마다 기억을 잃는 것은 그만큼의 힘의 덩어리가 나눠져 버리는 것이기에 이미 수백 명의 화신이 존재한다.[6][7]
초반에 만나게 되는 그의 연인 데이오나라는 이름 없는 자의 전생의 화신 중 하나인 실용적인 화신이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심어놓은 일종의 네비게이터이다. 그녀의 영적인 능력을 눈여겨 본 이름없는 자의 실용적인 화신은 그녀를 후회의 요새로 데려가 일부러 초월자에게 죽임을 당하도록 내버려둔다. 데이오나라는 죽어서 영혼으로 떠돌게 되는데 그 덕분에 살아있는 자는 환영받지 못하는 후회의 요새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다음 화신이 후회의 요새에 다시 도착하면 다시 그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꾸민 짓. 후반에 데이오나라는 자신을 이용했다는 걸 듣게 되지만 무한한 사랑으로 용서해준다.
종반에 이름을 되찾지만 작중에선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엄청나게 오래 살았기 때문인지 수백만의 경험치가 들어오는 걸로 봐서 상상을 초월하게 강하다는 것만 알 수 있다(게임 내 사용되지 않은 데이터 파일을 뜯어보면 이름없는 자의 별칭 중에 빅장 시리즈 마법을 만든 빅비를 묘사하는 듯한 텍스트가 있는데, 이는 주인공의 화신 중 하나의 정체로 설정해놨다가 발매시 취소한 것이다). 마지막 후회의 요새에서는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기에 남아있는 자신의 화신들을 흡수하고, 초월자까지 흡수하거나 파괴한다.
굿 엔딩시 이름없는 자는 초월자와 융합하여 완전한 존재로 각성한다. 그러자 삶과 죽음에 통달하게 되어 죽어있던 모든 동료를 부활시킨 뒤 작별의 인사를 건네고 이별한 다음에 다원 우주가 그를 붙잡아 그레이 웨이스트[8]로 던져버린다.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그 앞에 보이는 건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벌어진 악마들의 대전쟁, 블러드 워의 전장. 그는 근처에 있던 낡은 도끼를 뽑아들고서 죄값을 치르러 전장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보이는 그의 일지와 래벌로 추정되는 여자가 말하는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나?"[9]이라는 대사와 함께 기나긴 세월동안 존재 자체가 다원 우주의 큰 비극이었던 한 사나이의 장대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그의 원죄에 대해서는 게임상 정확한 언급이 없으나 센세이트의 감각 체험실에서 도시를 폭격해 대량 살상을 하는 함장의 이야기가 원죄가 아니겠는가 하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더스트맨에 가입시 죽음의 협정을 통해 언데드에게 공격받지 않아야 하지만,[10] 이름없는 자는 언데드의 공격에 대해 AC +4의 보너스를 받는 것에 그친다.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로는 언데드에 대해서 대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인해 협정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한다. 이 남자 지은 죄가 너무 많다.
이름없는 자의 죄는 정말 엄청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최초의 화신이 지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가 없는 죄"부터 해서 그걸 피하고자 불사신이 되면서 엄청난 사람들을 억울하게 죽게 만들어 다원 우주에 큰 비극을 만든 것도 들어가는데다가, 각각의 화신들이 저지른 범죄는 셀 수도 없다. 작중 시작 시점 이전에도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지경인데 인게임에서도 플레이어의 선택 여부에 따라 더 많은 죄를 지을 수도 있다.
그에게는 이름이 없다. 이것에 대해선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우선 그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래벌에게 처음으로 죽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야말로 모든 것 가장 중요한 진명까지...[11]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이름 없이 지낸 것은 아닌 게 여러가지 가명이나 별칭을 주로 썼다는 게 게임상 나온다. 동료들이나 NPC는 이름없는 자를 주로 "당신"이라는 표현을 쓰며 부른다. 베일러와 초월자, 그리고, 해골들의 기둥[12]을 제외한 그 어느 누구도 이름없는 자를 보고 이름없는 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어찌보면 추론에 불과하지만 그에게 이름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플레이어의 이입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간단하다. 이름없는 자는 간단히 말해서 불사신이라는 인간이 인지하기 어렵고도 존재가 불가능한 개념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인간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 존재'로 있기에 이름을 가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즉 인간이 갖는 여러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는 플레이어의 아바타로서 존재하는 것이다.[13]
그 밖에 놀라운 사실은 그의 몸을 감싸고 있는 흉터와 상처들은 이른바 "고통의 낙인"이라고 불리는데 이 "고통의 낙인"이 생김으로써 이름없는 자 주위에는 마음의 고통, 육체의 고통을 가진 자가 다 달라붙어서 그와 여행을 하도록 만든다고 한다.[14] 사실 실용적인 화신의 동료들은 다 무언가 고통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다. 놀랍게도 이 설정은 구공기2의 포스의 상처 설정과 유사한데 두 설정이 비슷한 이유는 두 게임 모두 개발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바로 크리스 아발론.
토먼트의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플레이스케이프 토먼트를 시작할 당시의 이름 없는 자, 즉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화신은 사실상 마지막 화신이라고 한다. 애초에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이름 없는 자는 수없이 죽으면서 기억의 상실을 겪으나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시점에선 더 이상 기억을 잃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가 조종할 당시의 화신은 죽더라도 바로 즉각적인 기억 상실이 일어나지 않는 단계까지 갔다. 하지만 이 상태에 이르기까지 이름 없는 자와 초월자의 육체적 정신적 연결이 매우 약해지고 그에 따른 고통이 너무 커서 이름 없는 자나 초월자나 사실상 마지막에 다다른 상태였다. 초월자의 경우 육체의 죽음을, 이름 없는 자의 경우는 정신의 죽음을 겪기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마지막 화신이 그의 죽음을 못찾았을 경우 이름 없는 자는 지능이 토먼트에 등장하는 좀비 수준이 되어 육체만이 불사신인 존재가 되고 초월자는 소멸한다. 그렇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볼 수 있는 이름 없는 자의 무덤의 글들, 해골들의 기둥과의 대화, 초월자의 언급을 보면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이번 기회가 사실상 마지막임을 알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많다.
참고로,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서는 D&D 4th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블러드 워가 끝났다.[15] 바테주의 아스모데우스가 마법사의 신 아주스의 에센스를 흡수, 대신(Greater God)의 지위에 올라 싸그리 평정해버렸기 때문. 이로써 타나리들은 엘리멘탈 카오스로 추방되었다. 이름없는 자는 과연 전쟁의 끝과 함께 구원을 받았을까? 물론 이름없는 자가 후회의 요새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엔딩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생각하면 그는 이미 그 시점에서 '진정한 죽음'을 맞이했겠지만. 진 엔딩은 피의 전장에서 끝없이 싸우는 것이기에 그의 행적은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설정과 플레인스케이프 세계관의 설정은 이미 D&D 3판에서 분리되었으므로, 플레인스케이프의 설정을 따르는 토먼트에서는 블러드 워가 끝나지 않았다. 때문에 이름없는 자는 안식을 취하지 못했을 것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D&D 게임 역사상 강력함으로 따진다면 상위권에 놓일 강력한 필멸자다. 초월자와 융합한 상태에 과거의 모든 기억을 얻는 상태를 전제로 한다면, 파이터, 메이지, 시프 세 직업의 레벨이 각각 20이상이 된다.[16][17] 강조해서 말하는데 각각 직업의 최소 레벨이 20이다. 이 정도면 블러드 워의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말이 총합 레벨 60이지 어설픈 반신이나 메피스토펠레스나 데모고르곤과 1:1로 겨뤄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18] 여러 모로 따져도 가히 최강의 인남캐.[19]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D&D 파생 룰 세계관 쓰는 게임에서 이름없는 자보다 강한 캐릭터는 손에 꼽힌다.[20]
이 남자가 먼치킨으로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주인공들이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먼치킨이 되는 발더스 게이트나 네버윈터 나이츠랑 달리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자신이 본래 가졌던 엄청난 능력을 되찾아간다는 점이다.[21] 그렇기에 지능과 지혜에 투자를 했냐 안했냐의 차이가 엄청 크다. 토먼트는 싸움에서 얻는 경험치와 맞먹을 정도로 대화 이벤트를 통한 경험치 획득도 엄청나다.
데이오나라조차도 "당신은 세 적을 만나게 될 거예요.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최전성기의 당신만큼 위험하지는 않아요. 그들은 차원의 법칙에 의해 삶을 얻고 뒤틀려진 선, 악, 그리고 중립의 그림자들이에요."라고 말한다.[22]
참고로 지능과 지혜가 높다면 초월자와 만났을 때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나?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선한 화신은 '후회'라고 했고 초월자는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이름없는 자가 줄 수 있는 답은 '믿음'이다.[23]
"만약 내가 많은 차원들을 여행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많은 것들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일 거요. 후회, 사랑, 복수, 공포...어떤 것이든 상관없소, 무엇이든 강하게 *믿는다면*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가 있소."
- 이름없는 자,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나?(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에 대한 자신의 대답.
- 이름없는 자,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나?(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에 대한 자신의 대답.
5. 기타
엠파이어 온라인이 선정한 '위대한 게임 캐릭터 50인'에서 4위를 했다. # 1위, 2위, 3위가 어지간한 게이머라면 당연히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리라 예상할 수 있는 바로 그 캐릭터들인만큼 단 한 작품에 등장했을 뿐인 이름없는 자가 얼마나 높이 평가받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또다른 작품인 네버윈터 나이츠의 확장팩인 XP2 후반부에 지옥으로 가면은 "트루네임" 어쩌고 하는 관련인물로 이 이름없는 자가 언급이 되는데, 아마도 연애대상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6. 외부 링크
[a]
게임을 진행하면서 직업을 바꿀 수 있다.
[b]
게임을 진행하면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점점 바뀐다.
[b]
[4]
설정에서 무조건 최대치가 올라가도록 해주는 옵션을 켤 수도 있다.
[5]
정확한 부활의 조건은 '육체가 온전할 것, 차원 내에 대신 죽을 생명체가 있을 것, 불사의 시술이 깨지지 않을 것'이다.
이그너스는 첫번째 조건을,
로타와
베일러는 세번째 조건을 깨서 이름없는 자를 진정으로 죽인다.
[6]
후회의 요새에서 만날 수 있는 세 화신은 이름없는 자의 이전 삶 중에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화신들이다. 화신 중에는 모트를 보고 악마의 해골이라며 쫓아다니다가 마차에 치어 죽은 화신도 있다.
[7]
작중에서는 이름없는 자의 최초의 존재에 해당되는 선한 화신, 실용적인 화신, 편집증적 화신 이외에도 이름없는 자의 전생에 해당되는 화신 혹은 화신으로 보여지는 이들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이그너스에게 마법을 가르친 마법사 화신, 파이터 화신과 강한 힘의 화신 이들 3명인데, 일단 마법사 화신은 이그너스로 하여금 불을 좋아하도록 만들었으며 성격이 상당히 음흉하거나 무섭다고 묘사되어지며 성향은 악일 것으로 보여진다. 파이터 화신은 게임 중간 중간에 나오는 다른 기억들에 나오는 화신으로, 어떠한 화신의 기억인지 확실치 않지만 중간에 빛나는 검을 들고 그림자들과 싸우다 죽은 화신의 기억은 앞의 누구도 일치하지 않다. 강한 힘의 화신은 최초로 후회의 요새에 도달한 인물로 초월자에게 패배하고 다시 기회를 노린 인물인데, 무명인, 즉 지금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시점의 이름없는 자 이전에 최강이었던 화신으로, 데이오나라의 말에 의하면 다원 우주를 쩌렁쩌렁 호령했다고 한다. 데이오나라가 말한 최전성기의 주인공은 최초의 화신 혹은 이 강한 힘의 화신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강한 힘의 화신은 파이터/메이지였던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능쪽은 실로 후덜덜한 수준으로, 이 화신이 해놓은 일을 본다면은 전율이 일 정도다. 실제 첫번째 화신을 빼놓으면 가장 중요한 화신인데, 이 강한 힘의 화신은 실용적인 화신과 동일한 화신 혹은 실용적인 화신의 또다른 화신으로서의 이름일 것으로 보여진다.
[8]
그레이 웨이스트란 로워 플레인에 있는 차원 중 하나로서 나이트 해그들의 터전이자, 블러드 워의 주요 전장 중 하나이다.
[9]
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10]
죽음의 협정은 더스트맨과 언데드 간의 협약으로 더스트맨과 언데드 양측은 절대로 서로를 공격하지 않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더스트맨은 언데드에게 절대로 공격받지 않는다.
[11]
토먼트에서 나온 설명에 따르면 이름은 그 자체로 힘을 가지며 이름을 가진 자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즉 이름(자신의 자아)을 잃어버린 자는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초월자가 이름없는 자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이유이며, 다원 우주가 이름없는 자를 그동안 심판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12]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름없는 자를 이름없는 자로 부르는 존재들은 이름없는 자의 존재에 대해서 극히 부정적이며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순간도 그들이 이름없는 자의 망각하는 현실을 조롱하거나 위협하려는 경우에만 쓴다.
[13]
고라이온의 양자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내적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이 강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의 감정 이입과 캐릭터의 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보기 드문 캐릭터다.
[14]
초월자는 이를 '영혼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설명한다. "영혼에 상처를 입은 자는 다른 영혼에 상처를 입은 자를 끌어들인다."
[15]
다만, 블러드 워가 끝났다는 내용은 D&D 4th 전체 설정이 아니라 4th Edition's Forgotten Realms Campaign Guide에 수록된 내용이므로 플레인 스케이프 세계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16]
농담이 아닌 것이 보스 이전에 만나는 세 화신만 해도 주요 능력치의 평균이 20 이상이다. 게다가 게임 중간에 나오는 다른 화신들의 이야기를 보건데 결코 레벨이나 능력이 낮다던가 하지 않다. 예로 실용적인 화신만 해도 지능은 무려 25이며(AD&D상 지능은 25가 최고다), 럼 더 매드(발더스 게이트의 스태프 오브 램과 와쳐스 킵에서 나오는 만능 기계인 머신 오브 럼 더 매드를 만든 그 마법사다)와 공동으로 연구를 했으며, 다콘에게 준 저서몬의 고리를 직접 제작한 대마법사다. 덧붙여서 편집증적인 화신조차도 시길에서 레이디 오브 페인과 숨바꼭질을 할 정도로 괴랄하기 그지 없는 존재다. 게다가 이름없는 자의 모든 기억을 가진 초월자의 능력치도 끔찍하게 엄청나다. 지능, 지혜, 매력, 전부 25에 힘과 민첩성도 19, 18 건강만이 14로 낮으나, 대신 기본 체력이 350이고 이름없는 자의 레벨이 90이 넘어가면 999다. AC와 THACO도 각자 -10, 1이다.
[17]
초기 기획서에서는 대놓고 "최초의 화신은 AD&D의 틀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멀티 클래스로 가지고, 직업 레벨이 전부 25였다"고 하였다. 마지막 쪽 참조.
[18]
필멸자로서 데몬과 데빌의 수장들이 터트리는 치킨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기다. 보통은 구경도 못하고 죽는다. 허나 냉정히 보면 가능성이 있을 뿐이고 실제로 싸운다면 캐발릴 가능성이 크다. 둘 다 본체일 때 신격 레벨이 있을 경우 이름없는 자의 캐발릴 확률이 증가한다. 4.0에선 자기 홈그라운드에선 중신격 정도의 파워로 조정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이름없는 자라도
아크데블은 이길 수 없다.
[19]
그의 다른 능력을 빼고도 그를 최강의 인남캐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의 엄청난 언어 구사 능력 때문이다. 무책임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게임을 하게 되면 알게 된다. 정말이다.
[20]
이름없는 자보다 우위에 둘만한 인물은
네버윈터 나이츠 2의 궁극체
스피릿이터가 된 기사대장,
발더스게이트의 승천한
양자,
패스파인더 의인의 분노의 총사령관 정도. 순서대로 신도 죽이는 버그, 신, 신들 다음가는 불멸자다.
[21]
이름없는 자의 화신 중에 한 명은 토론으로 상대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득시켜서 그 자리에서 소멸시킬 수 있었다.
[22]
선-트리아스, 중립-불분명함(아마 초월자인듯), 악-래벌. 각각 엄청난 괴물들이다.
트리어스만 해도 최고 등급 천사인 데바(deva)이고
래벌은 강대한 마녀로서 레이디에게 대항하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누구나 두려워하는 존재다. 그 이유가,
레이디 오브 페인은 신자들의 믿음을 아예 거부하고 있는데도 능력을 지니는 것은 물론, 신의 힘이 무력화되는 곳인 Outlands의 중심에서도 그 힘을 발휘하는 등 일반적인 신이 아니며, 그 AO와 비슷한 존재로 추정이 되는 존재이자 신격을 가진 존재다. 게다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누군가를 지정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길을 꼬아 일종의 준차원 형태의 미로로 갇히게 만들고, 어떠한 식으로 닿으면 부활이 가능하든, 신이든, 필멸자든지간에 문답무용으로 죽여버리는 칼날을 허공에서 솟아나게 할 수가 있는데다가, 제우스와 같은 신도 섣불리 손대지 못할 정도의 존재다. 초월자인 경우에는 말이 필요없다...
[23]
하지만 동시에 그 어떤 것이든지 본성을 바꿀 수 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