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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질 수 없는 마녀의 소망 The Hopeless Desire of a Wi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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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작가 | 해청 |
출판사 | YJ코믹스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본작: 2019. 10. 18. ~ 2022. 05. 06. 외전: 2022. 05. 13. ~ 2022. 05. 20.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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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작가는 해청.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웹툰이다.2. 줄거리
‘나도 그때 죽었더라면…’
갑자기 일어난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게 된 카이델.
가족도 집도 없이 어린 나이에 오롯이 혼자가 된 카이델은 결국 고아원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대화재 사건의 흑막에 대해 알고 있는 백작부인이 찾아와 자신의 양자로 들어오라 하는데…
‘나와 함께 그 불씨를 쫓아보지 않겠느냐?’
범인의 단서는 오직 하얀 머리의 소녀라는 것뿐―
카이델과 백작부인의 모든 것을 앗아간 하얀 머리의 소녀와 그를 쫓는 카이델, 그리고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
그 진실이 내 전부를 또 다시 앗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갑자기 일어난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게 된 카이델.
가족도 집도 없이 어린 나이에 오롯이 혼자가 된 카이델은 결국 고아원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대화재 사건의 흑막에 대해 알고 있는 백작부인이 찾아와 자신의 양자로 들어오라 하는데…
‘나와 함께 그 불씨를 쫓아보지 않겠느냐?’
범인의 단서는 오직 하얀 머리의 소녀라는 것뿐―
카이델과 백작부인의 모든 것을 앗아간 하얀 머리의 소녀와 그를 쫓는 카이델, 그리고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
그 진실이 내 전부를 또 다시 앗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10월 18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2년 5월 6일 13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며, 2022년 5월 20일에 외전이 2화로 완결되었다.완결 이후 2주에 걸쳐 작품 후기와 QnA가 작가의 포스타입에 공개되었다. 후기 전편 후기 후편1 후기 후편2[1]
4. 특징
로맨스 판타지 장르이지만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특성도 갖고 있다.[2] 사회로부터 박해받는 마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피폐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나온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또한 그저 달달하기만 하지 않고, 과거의 원한과 애증, 인간과 마녀 간의 격차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불안하고 위태로운 감정선이 연출된다.뒤로 갈수록 피폐한 분위기가 심해지는데, 급기야 작품 중후반부터는 피폐함의 쐐기를 박는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면서 독자에게 통수를 선사했다. 주인공인 카이델이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구르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며 보기 힘들다는 독자들이 나올 정도. 본편 최후에는 대부분의 고난이 해결되고 카이델과 엘레노어의 행복만이 남은 듯했으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약간 찝찝한 해피엔딩이 났다.
결국 본편 이후의 2화짜리 외전에서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카이델과 사별하고 홀로 남은 엘레노어와 그 곁을 지키는 노아의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이 나오면서 마지막까지 독자들에게 강렬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작가의 후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마소가 다른 로판 작품들에 비해 이질적인 특성을 가진 것은 작가가 로맨스 판타지 장르 문법에 무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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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어 루베르[3]
이 작품의 주인공. 백발의 웨이브 헤어에 윗부분은 보라색이고 아랫부분은 녹색인 특이한 눈동자를 가졌다. 라이피어 영지의 C 구역에서 마녀 취급을 받으며 박해받고 있다. 불씨를 쫓아 라이피어 영지에 온 카이델과 엮이게 된다.
연금술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어 다른 연금술 시약과는 비교되지 않는 수준의 약을 만들 수 있다. 약의 향만 맡고도 시약의 재료와 효능을 파악하여 같은 약을 만들 수 있을 정도.
카이델이 임무를 마치고 C 구역을 떠나자 C 구역 사람들에게서 자신에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우고 떠난다. 그렇게 카이델과 헤어지나 했지만 어째서인지 라이피어 후작가의 무도회에서 라이피어 후작가 영애로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카이델에게 자신의 정체와 과거를 털어놓는다.
뤼베의 빈민촌에 버려진 아이었던 엘레노어는 셀라 루베르라는 여성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셀라는 아들 라세카르를 낳은 뒤 몸이 급격히 약해져 병을 앓다 죽고, 엘레노어는 갈수록 외모가 이상하게 변해가며[4]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라는 멸시와 박해를 받았다. 그런 와중에도 엘레노어는 라세카르를 보살폈지만, 라세카르의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 일어나는 악재의 원흉으로 엘레노어를 지목하며 엘레노어의 집에 불을 질러 그를 죽이려고 했다. 엘레노어는 살기 위해 악마 소환서로 악마를 소환해 계약했고, 자신의 정체에 대한 진실을 아는 대가로 모든 마을 사람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쳤다. 그 결과 사람들이 쓰러지며 낸 불이 마을에 가득한 화염초에 옮겨 붙으며 대화재가 일어났고, 엘레노어는 666명의 영혼을 바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는 마녀가 되었다. 즉 엘레노어는 뤼베 빈민가에 대화재를 일으킨 범인이었다. 하지만 엘레노어는 라세카르가 지금의 카이델이라는 사실은 몰랐으며, 라세카르가 그때의 계약에 휘말려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노아를 만나 동행하다 시약 의뢰를 받은 라이피어 후작 가문에서 영애를 살려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했고, 노아가 역으로 가문 사람들을 모두 죽여 대신 라이피어 후작 영애 행세를 하게 되었다.
대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힌 뒤 의문스럽게 변한 카이델의 태도에 고뇌한다. 하지만 별의 섬에서 마물에게 습격당한 후 카이델이 라세카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의 입장과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과거의 원한이 해소된다.
그러나 테셰르와 과거에 아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테셰르에게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카이델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아 카이델의 기억을 지우고 만다. 이후 노아의 도움을 받아 카이델의 기억을 돌려놓는 데 성공하고, 테셰르와의 대립과 노아의 방해를 이겨낸 끝에 마침내 카이델과 행복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마녀이기에 필연적으로 생기는 인간과의 수명 차이 문제는 끝내 해결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흘러 카이델과 사별한다.
카이델의 죽음 후 카이델이 테셰르에게 부탁해 얻어온 영원한 잠의 시약을 마시고 카이델의 무덤 앞에서 잠든다. 노아가 엘레노어를 깨워 보살피지만, 엘레노어는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않는 산송장이 된 채 노아에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렇게 또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자신을 봐주지 않는 엘레노어에게 지쳐 떠났던 노아가 카이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돌아오자 엘레노어는 카이델이 돌아왔다고 여기며 좋아한다.[5] 엘레노어가 카이델로 변신한 노아와 함께 영원한 잠에 들기 위해 지하세계의 성으로 향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즉, 처음부터 엘레노어가 마녀가 되는 것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그녀에게 행복과 평범한 삶이란 손에 넣을 수도, 이룰 수도 없는 소망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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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델 디 하데스레인(카이델 루베르)
이 작품의 남주인공. 하데스레인 백작가의 자제이자 황립 백은 기사단의 부단장이다. 마을의 대화재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었으나 하데스레인 백작에게 거둬져 백작의 양자가 되었다. 과거 대화재 사건의 범인인 '불씨'를 쫓아 라이피어 영지에 잠입했다가 엘레노어와 엮이게 된다.
엘레노어와 여러 일을 함께하며 점차 엘레노어에게 연심을 품게 되지만 사건의 범인은 찾지 못했기 때문에 임무가 종료되고, 엘레노어에게 편지를 남긴 채 C 구역을 떠난다.
라이피어 후작가의 연회에서 라이피어 후작 영애 행세를 하고 있는 엘레노어와 재회한 뒤 엘레노어가 과거 이야기를 해주며 카이델과 엘레노어의 과거가 밝혀진다.
어린 시절의 이름은 라세카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 누나', 즉 엘레노어의 보살핌을 받으며 나름의 행복한오네쇼타[6] 일상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위압을 이기지 못하고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엘레노어를 마녀라고 해 버리고, 라세카르의 안위를 걱정한 엘레노어가 일부러 모진 말을 하면서 엘레노어와 떨어지게 된다. 뤼베 대화재 사건 후 고아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어느 날 찾아온 하데스레인 백작에게 대화재 사건의 범인이 누나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범인을 찾겠다고 다짐하며 하데스레인 백작가에 입양된다.
엘레노어가 과거의 누나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엘레노어에 대한 애정과 누나를 향한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이지만, 별의 섬에서 엘레노어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갈등을 해소한다.
그러나 테셰르와 엘레노어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테셰르가 엘레노어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깨닫고 격분하지만 테셰르에 의해 강제로 기억이 지워진다.
엘레노어와 노아의 협력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테셰르와의 고전 끝에 테셰르를 부활 불능으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노아의 배신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나 엘레노어의 진심을 담은 설득으로 테셰르는 결국 엘레노어를 놓아주고, 카이델은 하데스레인가 영식의 자리를 포기하고 엘레노어와 가문을 나오게 된다.
그 후 엘레노어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마녀와 인간의 수명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엘레노어와 사별한다.
5.2. 하데스레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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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셰르 마티에 디 하데스레인
현 하데스레인 백작. 본래는 백작부인이었으나 과거 모종의 사정으로 백작이 된 듯하다. 카이델과 함께 불씨를 쫓고 있다. 카이델이 매우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
정체는 엘레노어와 같은 마녀로 악마와 계약하여 남편을 죽이고 불로불사의 몸이 되었다. 또한 과거에 엘레노어와 아는 관계였지만, 엘레노어의 연금술을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이용하다 엘레노어에게 절연당했다. 그 후 엘레노어를 다시 이용하기 위해 카이델을 이용하여 그를 끌어들였다. 카이델이 이 사실을 알고 격분하자 강제로 카이델의 기억을 지우고 그의 목숨을 빌미로 엘레노어를 협박하여 자신에게 협력하게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엘레노어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듣고 엘레노어를 풀어준다.
외전에서는 황제가 되어 왕관을 쓴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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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스 케이르
테셰르의 보좌관. 데칸족이라는 민족 출신으로, 과거 백작가에 노예로 팔려왔으나 오빠인 아시리스의 희생으로 백작을 죽이고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 스스로 테셰르의 곁에 남기를 선택하여 보좌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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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리오 디 하데스레인
전 하데스레인 백작가의 가주이자 테셰르의 남편이었던 사람. 여자라는 이유로 검술 훈련이나 기사단 입단을 할 수 없어 답답해하던 테셰르에게 원하던 바를 이루어 주겠다며 환심을 사 결혼했다. 테셰르에게 늘 선택권을 주는 듯했지만, 실상은 백작이 정한 선택지 내에서 선택하게 할 뿐이었고, 진정한 자유는 주지 않았다. 백작의 실체는 테셰르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두고 무너져 가는 모습을 즐기려는 사디스트였고, 데칸족 노예의 목숨을 인질로 잡아 테셰르를 협박하여 다시는 검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전 백작부인을 죽인 진범이기도 했다. 최후에는 테셰르와 아시리스가 계획한 악마의 계약에 의해 영혼이 불태워져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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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스
데칸족 남성. 이시스의 오빠다. 과거 어린 이시스와 함께 하데스레인 가에 노예로 팔려왔다. 미래를 보여주는 눈 때문에 평소에는 눈을 가리고 다니지만 테셰르는 아시리스의 눈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테셰르가 본인이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내심 테셰르를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테셰르에게 악마 소환서를 주어 악마의 계약을 맺게 하였으며, 스스로를 희생하여 테셰르가 계약으로 하데스레인 백작을 죽일 수 있게 도왔다.
5.3.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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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지하세계에서 온 인간형 마물. 마물임에도 오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간의 피를 충분히 흡혈하면 그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기억을 읽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엘레노어에게 협력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더 복잡한 관계를 갖고 있다. 엘레노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살인도 가차 없이 저지르고, 엘레노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엘레노어의 미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마녀인 엘레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며 언젠가 엘레노어가 자신에게 오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하데스레인 백작 테셰르에게 봉인당하고 난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테셰르에게 벗어나려는 엘레노어가 봉인을 풀어줘서 재등장. 메이드로 변장해 잠입하면서 카이델과도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등 개그캐가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또다시 엘레노어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며 카이델을 배신한다. 테셰르와의 갈등이 해소된 뒤 카이델과 떠난 엘레노어와 달리 테셰르에게 잡혀서 부려먹히게 된다.
외전에선 백 년 후 탈출해 카이델과 사별하고 영원한 잠의 시약을 먹고 잠든 엘레노어를 깨우러 온다. 시약 핵심 재료가 노아의 심장이라 힘을 회복하려는 목적도 있었다.[7] 이후 깨어난 엘레노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지만, 산송장 상태로 아무 반응이 없는 엘레노어에게 지쳐서 떠난다. 그렇게 또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카이델로 변신해[8] 돌아오니 그제서야 자신에게 반응하는 엘레노어를 보며 엘레노어가 영원히 노아로서의 자신을 봐주지 않을 것을 깨닫곤 절망하며, 둘이서 영원히 잠들기 위해 지하세계에 있는 자신의 성으로 엘레노어를 안고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5.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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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엘레노어가 라이피어 영지 C 구역에 머무르는 동안 친구가 된 인물. 그러나 엘레노어가 C 구역을 떠나면서 엘레노어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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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 루베르
카이델의 친어머니로 엘레노어에게 글과 약초학을 알려준 선생님이기도 하다. 빈민가 주민치고는 특이하게 글을 알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도박꾼에 폭력적인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남편의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남편을 떠나지 못했다. 아들 라세카르(카이델)를 낳고 몸이 급격히 약해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 본편 마지막화인 130화에서 셀라 루베르라는 본명이 밝혀졌으며, 카이델과 엘레노어가 루베르 성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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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델의 아버지
카이델의 친아버지이자 셀라의 남편. 도박 중독에 걸핏하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남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실격인 인간이다. 아들인 라세카르를 죽을 정도로 방치하진 않았지만 폭력을 자주 행사했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여 엘레노어의 집에 불을 질러 죽이려고 했다. 결국에는 엘레노어가 맺은 악마의 계약에 의해 영혼이 바쳐져 사망했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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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악마와 계약하여 불사의 몸이 된 존재. 악마에게 인간 666명의 영혼[9]을 바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 정확히는 죽은 후 회생하는 방식이며, 회생을 거듭할 때마다 몸의 시간이 느려져 회생을 너무 많이 반복할 경우 사실상 불로의 몸이 된다. 계약의 시간 제한은 없으며, 영혼을 바치지 않는다면 그대로 영원히 살아야 한다. 마녀는 잠을 잘 때마다 꿈에서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엘레노어는 괴로워하며 죽고 싶어했다.
치명상을 입고 죽으면 회생 후 외상을 입은 부분이 회복되지만, 독극물을 마신 경우에는 몸 안에 독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독에 내성이 생길 때까지 끔찍한 고통 속에서 회생을 반복해야 한다. 또 몸에 무기가 관통된 경우에도 회생한다고 해서 무기가 사라지지 않으므로 무기가 제거될 때까지 온전히 회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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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사후세계의 지옥에 사는 초월적 존재로, 인간과 계약을 맺어 마녀로 만든다. 생명의 영혼을 먹고 살며, 계약한 인간이 다른 인간 666명의 영혼을 바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게 한다. 후기에 따르면 엘레노어가 계약한 악마와 테셰르가 계약한 악마는 서로 다른 악마이며,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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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
마력을 가진 괴물. 보통은 괴물의 형태에 오러를 쓸 수 없지만, 노아처럼 인간형에 오러를 쓸 수 있는 특수한 경우도 있다. 지상의 인간계와 지하세계 모두에 존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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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게톤
마도서. 악마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으로, 매우 희귀한 물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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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잠의 시약
이름 그대로 영원한 잠에 들게 해 주는 시약으로, 엘레노어와 노아가 함께 먹으려고 계획 중이었다. 주재료는 노아의 심장이라고 한다. 카이델의 사망 이후 엘레노어가 카이델의 무덤 앞에서 이것을 먹고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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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칸족
테셰르의 과거편에서 언급된 민족으로, 신체를 마나로 강화하는 능력을 가진 민족이다. 제국인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는 일이 많은 듯하다.
[1]
작품의 강력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므로 작품을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2]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원래 기획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였다고 한다.
[3]
루베르라는 성은 본편 마지막화에서 카이델의
친어머니인 셀라 루베르의 성을 가져와 붙인 것이다. 마지막화 이전까지는 성이 없어 그냥 엘레노어라고 불린다.
[4]
갈색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고, 녹색 홍채가 보라색으로 변하며 눈의 흰자는 검은색으로 변해 갔다.
[5]
이때 노아의 모습은 눈에 흉터도 없고, 엘레노어에게 반말을 쓰는 등 진짜 카이델과는 거리가 있는데, 이를 모를 리 없는 엘레노어가 정말로 노아라는 사실을 몰랐을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사실상 잔혹한 현실을 잊기 위한 현실도피로 변신한 노아를 받아들였음이 유력해 보인다. 작가는 후기에서 이 부분에 대해 독자의 해석에 맡기겠다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6]
실제 둘의 나이는 5살 차이다.
[7]
노아도 연금술에 해박한지 시약은 자신이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의 복선을 깐 셈.
[8]
이때 모습을 잘 보면 노아가 108화에서 카이델에게 기억을 전해주기 위해 그의 피를 흡혈했을 당시 카이델의 모습이다.
[9]
계약이 성립될 때 바친 영혼은 제외한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