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8:54:59

이동수(축구선수)

1 구상민 · 2 이동훈 · 4 최동렬 · 5 조위제 · 6 이동수 · 7 페신 · 8 임민혁
VC
· 14 이승기 · 18 이현규 · 20 이한도
C
· 30 김희승 · 31 이승규 · 39 허승찬 · 47 손휘 · 50 정성우 · 77 김도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성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경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성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재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준혁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파일:이동수24.png
<colbgcolor=#DD0129> 부산 아이파크 No. 6
이동수
(李東洙 | Lee Dong-Soo)
<colcolor=#fff> 출생 1994년 6월 3일 ([age(1994-06-03)]세)
대구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7cm, 76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주발 오른발
학력 대구반야월초등학교 (졸업)
대륜중학교 (졸업)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가톨릭관동대학교 (중퇴)
프로 입단 2016년 대전 시티즌 입단
소속 대전 시티즌 (2016)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7~2021)
상주 상무 / 김천 상무 (2020~2021 / 군복무)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2~2023)
FC 안양 (2023 / 임대)
부산 아이파크 (2024~)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 대한민국 U-23 / 2014)
등번호 대전 시티즌 - 16번
제주 유나이티드 FC - 26번2017, 162018~2019, 42021
상주/김천 상무 - 23번, 4번
인천 유나이티드 FC - 16번2022
부산 아이파크 -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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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부산 아이파크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대구 반야월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에 위치한 대륜중학교 축구부에서 뛰다가 고등학교 때 대전 시티즌의 유소년 팀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합류했다.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후에는 2013 K리그 드래프트에서 대전 시티즌 우선지명을 받고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진학했다. 관동대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도 잠시 소집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기 시작했다.

2.2. 대전 시티즌

파일:Screenshot_2016-06-02-16-48-10_edit.jpg

가톨릭관동대 3학년을 마치고 2016시즌 우선지명을 통해 대전 시티즌에 콜업되며 프로 선수가 됐다.

입단 후 신인이지만 곧바로 1군에 들어오면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개막전 대구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 후에도 주전으로 꾸준히 나섰다.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는 원래 포지션이 아닌 풀백으로 선발출전했다. 주 포지션이 아니었음에도 그야말로 펄펄 날아다니며 1도움을 기록해 최문식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경기에서 대전은 시즌 첫 승리도 거뒀다. 이후 17라운드에도 왼쪽 풀백으로 나서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를 기점으로 한동안 주전 왼쪽 풀백으로 기용되었고, 시즌 중반부터는 다시 원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했다. 미드필더로 나서면 황인범과 함께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왼쪽 풀백으로 기용될 시에는 빌드업 국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오른발잡이인데다 원래 미드필더인데도 주전 좌측 풀백으로 배치될 정도로 상당한 재능을 보인 편.

리그 38라운드 경남전에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 41라운드 강원전에도 한 골을 추가했다. 대전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이동수 개인으로는 프로 첫 시즌임에도 굉장히 좋은 한 해를 보냈다.

2016시즌 기록은 리그 36경기 2득점 2도움, FA컵 3경기 출전.

2.3. 제주 유나이티드 FC

파일:16-이동수.jpg

대전에서 1년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이동수는 2017시즌을 앞두고 장원석과 트레이드되어 제주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했다.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게 된 셈.

2.3.1. 2017년

시즌 초반에는 제주의 스쿼드가 워낙 두터운지라 2군에 머무르고, R리그에서만 종종 출전했다. FA컵 32강 김해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제주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 여파로 한동안 리그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20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하게 합격점을 받은 이동수는 명단에 꾸준히 포함되는 스쿼드 멤버로 올라섰고, 2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어 8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이동수가 출전한 이 8경기에서 제주는 6승 2무라는 굉장한 성적을 거두며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동수가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주전 멤버들도 적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제주는 체력 저하가 심한 여름을 무사히 넘기는 데 성공했다. 제주 팬들 사이에서는 압도적으로 성공적인 트레이드라는 평가도 있었고, 기존 주전 멤버였던 이찬동보다 높은 점수를 주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시즌 말미에는 폼이 살짝 떨어진 여파로 많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다.

2017시즌 기록은 리그 11경기, FA컵 1경기 출전.

2.3.2. 2018년

2017년에 보여준 활약 덕분에 2018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서울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고 3라운드 울산전에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 후 로테이션급 미드필더 자원으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모습을 보였다. 그 전 시즌에는 이루지 못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2018년에 성사됐는데, 조별리그 4번째 경기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면서 데뷔했다.

FA컵 16강 서울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제주에서의 첫 골을 신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그 23라운드 대구전에도 득점하면서 1부리그 데뷔골도 기록하였다. 시즌 중반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출전 기회를 더욱 많이 받았고, 시즌 최후반부였던 32라운드 경남전에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득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여름 이후로는 종종 윙어로 나오기도 했는데, 미드필더 위치에 비하면 그리 좋지는 않았다.

2018시즌 기록은 리그 28경기 2득점, FA컵 3경기 1득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

2.3.3. 2019년

개막전 인천전에 교체로 투입되면서 첫 경기를 치렀고, 이후로도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이 부진하는 와중에 본인도 이전 두 시즌에 비해 부진하면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4라운드 울산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그 후로는 한동안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강릉시청 축구단과의 2019 FA컵 32강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승부를 가르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는데, 4번 키커로 나와 성공시켰다. 앞서 골키퍼 황성민이 상대의 페널티킥 2개를 막으면서 이동수의 골을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리그로 돌아와 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2 : 2로 비기던 도중 추가시간에 손으로 윤빛가람의 얼굴을 건드리는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고, 윤빛가람이 그대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키며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해당 경기 이후로도 한동안 선발로 나왔으나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출전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본인을 영입하고 기용했던 조성환 감독이 경질되면서 입지도 덩달아 불안해진 상황.

이후 FA컵 16강 상주 상무전에 교체로 출전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지난 32강전에 이어 또 다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앞서 상주의 한석종이 실축하면서 제주가 유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3번 키커로 나선 이동수의 슛이 권태안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5번째 키커까지 찬 후에도 동점 상황이 됐다. 양 팀은 그 후 계속해서 승부차기를 이어갔으나 승부가 쉽사리 나지 않아 이동수의 차례까지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또 다시 권태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실축하면서 팀이 탈락하고 말았다. 이래저래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경기가 된 셈.

해당 경기 이후로는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거의 없었고, 명단에서 아예 빠지는 경우도 잦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성남전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팀은 1 : 3으로 패배했고 강등도 확정되고 말았다. 선수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즌. 애초에 스쿼드 상황 상 원래 위치가 아닌 윙어나 센터백까지 소화하는 등 혼란스러운 일도 자주 있었다. 이후 2020년부터 상주 상무 입대가 확정되면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2019시즌 기록은 리그 14경기, FA컵 2경기 출전.

2.3.4. 상주 상무 / 김천 상무 입대

원 소속팀은 강등됐지만 상주에 오면서 2020년도 1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입대 후 시즌 초에는 명단에 들지 못하다가 9라운드 수원전부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FA컵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서 12라운드 대구전에 교체출전하면서 리그에서도 첫 경기를 소화했다.

여름을 넘긴 후부터는 팀 전력에 본격적으로 포함되어 주전 멤버로 도약했다.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시즌 종료 직전 26라운드 광주전에 출전하면서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상주 상무가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서 상주 소속으로 마지막 100번째 경기 출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0시즌 기록은 리그 12경기, FA컵 1경기 출전.

파일:2021이동수.png

팀이 김천으로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강등되었고, 5년만에 K리그2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21시즌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허용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3라운드에는 원 소속팀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났는데,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팀은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4월 이후로는 전역 예정 선수들 대신 후임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FA컵 16강 성남전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김천에서 경기를 뛰지 않았다.

2021시즌 전역 전까지의 기록은 리그 6경기 1도움, FA컵 2경기 출전.

2.3.5. 2021년

파일:KakaoTalk_20210623_112708465.jpg

예정대로 2021년 6월 23일자로 전역해 이창근과 함게 제주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이틀 전에 입대한 송주훈의 번호이자 상무에서 썼던 4번.

복귀 후 첫 경기인 21라운드 강원 FC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23라운드 수원전에 전역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지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 후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기는 했으나 입대 전에 비해 많이 아쉬운 폼이었다.

결국 9월부터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10월 들어서 다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시즌 막판에는 다시 얼굴을 자주 비췄지만, 크게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한 채 시즌이 종료됐다.

2021시즌 제주에서의 기록은 리그 12경기 출전.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2022년 1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

2.4.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2년 1월 6일, 같은 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6번을 배정받았다.

2.4.1. 2022년

입단 당시에는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인천이었기에 이동수가 주전으로 나서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진행 도중 갑작스럽게 이명주가 영입되면서 이동수의 입지에 대한 예상도 다소 분분해졌다.

우선 개막전에는 이명주와 여름이 선발로 출전하고, 김도혁이 윙어로 이동하는 식으로 교통이 정리됐고 이동수 본인은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면서 인천에서의 데뷔전을 치렀고 그 후로도 한동안 짧게 교체출전하는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워낙 미드필더 자원이 많은지라 이강현은 센터백까지도 기용되었고,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김도혁은 윙어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보니 이동수 역시 주전으로 나오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8라운드 대구전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주전으로 도약할 정도는 아닌 폼을 보여주면서 다소 애매한 평을 받았다. 팀은 김동민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면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후 13라운드 대구전에 여름이 큰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자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미묘한 편. 수비적인 면에서도 실수가 잦았고, 공격적으로도 그리 메리트가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강현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주전으로의 도약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

여름 이적시장 당시 스테판 무고샤가 팀을 떠나면서 인천이 대체 공격수를 물색했고, 그 과정에서 부산의 안병준이 언급되었다. 인천은 안병준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이동수를 고려했으나, 선수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안병준은 인천 대신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했고, 인천은 무고사의 대체자로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이적 사가가 종료된 후 교체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데, 전반기에 비해서는 폼이 제법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래는 이명주와 아길라르가 주전 중원 멤버로 기용됐으나 시즌 막판에는 이동수에게도 선발출전 기회가 돌아왔고, 나온 경기에서 이동수만의 리듬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1라운드 수원전에는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서 넓은 시야를 보여줬고,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 돌입 후 36라운드에 친정팀 제주를 만나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홍시후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친정팀을 의식하여 세레머니는 하지 않았다. 후반에 정혁과 교체되었는데, 그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공을 세웠다. 이후 37라운드 포항전에는 막판에 교체로 출전, 38라운드 전북전에는 선발로 출전하면서 남은 일정까지 소화한 뒤 시즌을 마쳤다.

전반기에는 아쉬운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후반기에 제법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를 반전시켰다. 한편 주전 멤버는 아니었으나 꾸준히 교체로라도 출전해서 경기 수 자체는 굉장히 많이 나온 선수였다.

2022시즌 기록은 리그 31경기 1득점, FA컵 1경기 출전.

2.4.2. 2023년

새 시즌을 앞두고 신진호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여름도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출전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활약이 필수적.

예상대로 3월에는 명단에 들지 못한 채 후보로 머물렀으나 팀이 4라운드 광주전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면서 5라운드 대구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피지컬을 살린 플레이로 나름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팀은 0 : 0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고, 9라운드 울산전에는 로테이션 정책에 의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경기에 나섰을 때 활약은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신진호, 이명주에 전역한 문지환까지 경쟁자로 들어와서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김도혁도 중원으로 돌아왔고, 폴조제 음포쿠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되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잔부상까지 겹치면서 5월부터는 명단에 들지 못하고 있다.

2.4.3. FC 안양 임대

7월 19일 K리그2 FC 안양으로 임대간다는 단독보도가 나왔고, 20일 임대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8월 12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야고의 크로스를 득점하며 안양에서의 데뷔 골을 기록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5. 부산 아이파크

2024년 1월 5일,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2.5.1. 2024년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조성환 감독의 부산 아이파크 감독 데뷔전 경기였는데 제주와 인천에서 함께 지냈던 감독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큰 승리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중원 선수 기준으로는 확 눈에 띄는 탄탄한 신체조건이 최대 장점. 피지컬을 이용해 상대와 경합하고, 긴 다리를 이용해 공을 지켜내는 등의 플레이를 주로 선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미지가 강하지만 생각보다 전진성 및 공격 성향이 강하고, 시야도 넓어서 빈 공간에 있는 동료에게 정확히 공을 전달해주는 장면도 종종 보인다.

폼이 좋은 날에는 계속해서 경합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상대 중원을 무너뜨리면서 존재감을 확보해나가는 편이다. 볼 키핑 및 탈압박 능력도 좋고 경합 승률도 괜찮은데다 공격 상황에서의 플레이도 준수해서 꽤 인상적인 경기력이 나온다. 수비적인 영향력도 준수한 편으로, 아예 수비수로 나서도 될 정도이다.

그러나 이미지에 비해 수비에만 국한된 역할을 주면 장점이 크게 퇴색되는 경향이 있다.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할 때도 있고, 특정 역할에 몰두하다가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져 실책을 범하기도 한다. 또한 시야 자체는 넓으나 패스할 때 과감성은 부족해서 자신의 시야를 100% 활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 전개 상황에서 백패스의 빈도가 높은 날도 있어서 홀로 빌드업의 중심에 서기에는 리스크가 분명 존재한다.

이동수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상대와 싸워줄 수 있도록 해주는 편이 제일 나은 편. 특정 역할에 가두기보다는 자유도를 줬을 때 제일 잘 하고, 피지컬 및 특유의 키핑과 탈압박이 상당히 유니크해서 고점에 있을 때는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이다. 다만 기복이 있고 폼이 떨어지는 날에는 실수를 연발하는 경향도 있다.

4. 여담

  • 배우 곽시양과 닮았다.
  • 팬 서비스가 좋아 사진 잘 찍어주고 싸인 또한 잘해준다.
  • 2022시즌 중반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을 영입하기 위해 이동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이동수가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된 바 있다. #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이동수가 부산에 입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