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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선수 경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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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이용균 기자가 시즌전 예상한 이대형의 성적. 그리고 2013 시즌이 끝나고 보니 역시나 타율 0.237 안타 42개 도루 13개로 망했다.

2. 시즌

2.1. 페넌트 레이스

시즌 초반에 어깨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4월 11일에 1군에 등록되었다. 그리고 4월 18일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적시타를 쳤다.

5월까지 2할 8푼 대의 타율을 유지하고는 있지만...대부분이 선행주자를 죽일 수 있는 위험한 타구들. 5월 11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그 중 하나는 3루주자를 보내버리고 자신은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주루 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5월 11일 기준으로 10번의 도루시도 중 겨우 5번 성공, 도루 성공률이 50%에 불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7일 부처님 오신 날 기념으로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김정준 해설위원의 부자해설이 있었는데 김성근의 LG까기 1타로 이대형이 까였다. 그 내용인 즉슨 '나같으면 1번으로 쟤 안쓴다. 하위타선을 보낼만한 타격이 아니다.'라는것. 그리고 이대형은 김 감독의 해설에 부합하는 깝깝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류현진이 2013년부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LA 다저스 선수로 뛰게 되면서 팀 동료이자 선배인 안드레 이디어가 잉여짓으로 팀 승리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할 경우 이디형이라고 불린다. 당연히 이대형을 까는 의미.

5월 30일 한화전에서는 9번으로 출장. 괜찮은 타격이 나오나 싶었지만 5회에서 플라이 타구 때 1루에서 2루를 넘게 달리는 바람에 귀루가 늦어 주루사를 당했다. 그래도 다시 8회에서 송창식으로부터 큰 타격으로 타점을 뽑아내 역전 후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6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9:6으로 지던 9회말 1사에서 윤요섭의 대타로 나와 홍상삼에게 초구! 홈런을 날렸다 통산 7호 하지만 팀은 추격쥐 본능을 발휘한 끝에 9:7로 석패했다.

8월 4일 삼성전에서 6회말 대주자로 투입되어 도루를 성공했다. 이로써 9년 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부진에 8월 19일에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2군에서는 1군 경기와 다르게 받아놓고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군에선 왜 침착하게 안 그러고 3단분리해대냐고 까였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은 대주자로만 기용을 하지만 견제사를 당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서 대주자로서의 능력도 사라진 듯했다.

2.2.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은 결장하고 3, 4차전에서는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 기용되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4:5로 지던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대주자로 나와 4번타자 정성훈의 안타 때 좌익수 임재철의 보살로 홈에서 아웃당하며 아쉬움을 주었고, 팀은 9회 1사 2루에서 안타 2개를 치고도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했다.[1]

10월 2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0:1로 지던 7회초 1사 상황에서 9번타자 윤요섭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윤요섭의 대주자로 들어가 1번타자 박용택의 2루타때 1루에서 홈까지 들어와 동점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7회말에 바로 1점을 내준 뒤 8회말에만 3점을 더 내줘 스코어 1:5로 패해 탈락했다.

이시즌이 그의 커리어에서 유일한 포스트시즌이다.


[1] 그리고 정성훈의 대주자로 나온 문선재가 이병규의 안타 때 우익수 민병헌의 보살로 홈에서 또다시 아웃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