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5:25:47

이나코스


오케아노스 테튀스의 자식들
3000명의 아들 포타모이
네일로스
나일강
알페이오스
알페이오스강
이나코스
이나코스강
히다스페스
젤룸강
3000명의 딸 오케아니데스
도리스 메티스 스튁스 에우뤼노메 디오네
클뤼메네 아시아 엘렉트라 플레이오네 칼리로에
알려진 신들만 게재

Ἴναχος | Inachos

오케아노스 테튀스의 아들로, 아르고스 지방에 흐르는 이나코스 강의 신(Potamoi)이자 아르고스의 첫 번째 왕이다. 멜리아 혹은 아르기아(아르게이아)라는 누이[1]와 결혼해서 아들 포로네우스,[2] 아이기알레우스, 페게우스 그리고 딸 이오를 낳았다.[3] 그리고 에로스를 다시 만나려는 프쉬케를 도운 인물이다.

강과 소 둘 다 비옥함과 풍요와 깊은 연관이 있기에 강의 신 포타모이들은 황소로 변신하는 능력이 기본으로 주어져 있었다고 한다.[4] 아끼던 딸 이오가 제우스에게 암소로 변신당한 것도 헤라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혈통과 권능을 빌어 어색하지 않게끔 만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 둘 다 오케아니스다. 전자는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후자는 휘기누스 이야기에 나왔다. [2] 텔레디케라는 님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니오베는 제우스가 처음으로 사랑한 인간 여자라고 한다. 탄탈로스의 딸과는 동명이인. [3] 이오를 감시했던 백 개의 눈을 지닌 거인 아르고스 파놉테스도 그의 아들이라거나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4] 헤라클레스와 겨루다 패한 강의 신 아켈로오스도 소로 변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