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7:06

이나모토 씨

파일:inamoto_visual.png
稲本さん
INAMOTO-SAN
<colbgcolor=#DAB43F><colcolor=#fff> 생일 1986년 12월 2일
연령 33세
신장 176cm
체중 58kg
혈액형 O형
취미 국내여행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세 마리야
파일:미국 국기.svg 엘리자베스 맥스웰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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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S.DYNAZENON의 등장인물.

아사나카 요모기가 아르바이트하는 마트의 선배. 노랗게 염색한 물이 점차 빠지고 있는, 소위 푸딩이라고 하는 머리가 특징이다. 눈 색의 모티브는 12월의 탄생석 지르콘.

나이는 33세로 기혼자. 이나모토라는 것은 결혼 전의 성이며, 현재는 타치바나 아라타라는 사람과 결혼해서 성이 타치바나로 바뀌었다. 따라서 작중 이나모토를 이나모토[1]라고 부르는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었던 야마나카 코요미 뿐이다.

지금은 요모기에게 농담을 자주 하는 싹싹하고 붙임성 좋은 어른이지만, 중학교 시절에는 즐거워 보이는 얼굴로 태연히 일탈을 저지르는 일그러진 면이 있는 소녀였다. 당시에 코요미와 어떤 일이 있던 듯하고, 이나모토 쪽은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코요미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2. 작중 행적

1화 도입부, 요모기에게 아르바이트 시간 늘렸냐면서 확인하는 것으로 첫 등장. 급여를 받은 요모기에게 돈 모아서 효도라도 할 거냐고 물어본다. 다음날 요모기에게 알바 끝나고 저녁을 사줄테니 같이 먹지 않겠냐는 권유를 한다. 요모기는 선약이 있기 때문에 거절하고, 그것이 여자와의 약속인 것을 직감했는지 곧바로 음흉한 표정으로 엉큼하다며 몸을 베베 꼬아서 요모기를 당황시킨다.

2화에선 요모기에게 전날 데이트는 어땠냐고 물어본다. 요모기는 일이 있어서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대답하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야한 이야기냐고 물어본다, 물론 요모기는 곧바로 부정한다(...)

3화에서 하품을 하며 길을 걷는 야마나카 코요미와 우연히 마주친다. 마트에서 복장과 달리 머리를 풀고 잘 차려입은 모습이었는데,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이라면서 이름으로 부르며 반가워한다[2]. 이후 코요미의 회상에서 중학교 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학교 창문을 돌로 던져 깨고 있었으며, 그 모습을 목격한 코요미에게 검지손가락을 입에 붙이는 제스쳐를 취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뉘앙스를 전했다.
코요미와의 대화에서 기혼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3], 직장이 이 근처냐고 물어본다. 코요미는 33살먹고 백수였기에 여러모로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둘러댄다. 이후 결혼은 했는지, 여자친구는 있는지 물어보며, 둘 다 '아직은 아니다'는 대답을 들은 후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한 후 헤어진다.
이후 마트에서 요모기에게 전날 무단 결근에 대해 지적한다. 요모기는 남을 돕는 일을 하다가 못나왔다며 얼버부리고, 마침 코요미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기에 유행하는 거냐고 물어본다.

4화는 모종의 사유로 인해 멍하니 일에 집중 못하는 요모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긴 거냐'면서 정확히 지적한다. 요모기는 처음엔 부정하지만, 팔에다가 박스를 쌓으면서 반복해서 물어보니(...) 마지못해 인정한다. 요모기를 보면서 이런 아줌마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요모기가 건성으로 대답하자 누가 아줌마냐면서(...) 화를 낸다. 이후 요모기에게 멍하니 있다간 늦어버릴 지도 모르니 제대로 데이트 신청이라도 해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후 집안에 누워있는 코요미에게 날 잡아서 밥이라도 같이 먹자는 라인을 보낸다.[4]

5화에서는 코요미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결혼한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코요미에게 "그러고보니 했지.", "왜 결혼한 걸까?"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이후 중학교 시절에 코요미와 있었던 일이 조금 더 묘사된다. 밤에 학교 창문을 깨고 있던걸 코요미에게 들켰지만 코요미는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는 내가 비밀로 하고 싶은 일을 말하지 않는다며 코요미에게 좋은걸 보여주겠다고 한다. 싹싹해 보이는 지금과 달리 이때는 어딘가 위험한 여자 티가 풀풀 났다.

6화에서도 같은 장소에서 코요미와 같이 술을 마신다. 코요미의 회상속에서 저번의 일이 더 묘사된다. 폐허가 된 건물의 화장실에서 자신이 발견한 것을 보여주는데 그 물건 커다란 지퍼백으로 내용물은 그림자처리되어 가려졌다. 저번에 술을 마실때는 결혼한 것에 후회하는 듯한 발언과는 상반되게 남편을 데려와 3명이서 마시게 된다.[5] 남편이 나타나서 불편해하는 코요미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다시 마시자고 말한채 헤어진다.

7화에서 괴수에 의해 부서진 건물의 잔해속에서 자신의 남편을 구해준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코요미와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부터라도 남편을 좀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하며 코요미에게 뭔가 더 말하려던 찰나에 코요미 측에서 중간에 끊어버리며 홀가분해진듯한 표정을 보여준다.

8화의 과거회상에서 코요미에게 보여줬던 것의 정체가 나오는데, 가방 안을 가득채운 1만엔짜리 현금다발이었다. 이걸 보곤 뭐든 할 수 있을거라며 같이 떠나자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심히 당황한 코요미는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9.9화에서는 남편이 부상을 입어서 요즘 바쁘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리고는 자기 동창생이 남편을 구해줬다고 이야기하는데, 요모기가 혹시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 아니냐고 하자 아니라고 부정한다. 계속해서 푼수짓을 하면서 자기도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모기를 질투하면서 자기는 학창시절에 하고 싶은거 마음껏 못했다고 투정을 부린다.[6] 그리고는 점장 호출에 카운터로 가버린다.

10화에선 환상에 빠져버린 코요미의 과거에서, 코요미가 현실과 다른 같이 간다는 선택하면서 코요미랑 같이 가게 된다.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바닷가로 가고 바람에 돈이 흩날리자 당황하는 코요미와 달리 가짜일거라며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코요미가 도망갔던 현실에서도 가방안의 돈은 이런 이유로 제대로 쓰지도 않고 다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사회로 나가게 된 코요미가 21번이나 구직에 실패한 끝에 결국 이나모토 씨의 남편의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이때 치세가 코요미한테 '전여친의 남편의 직장'이냐고 묻자, 코요미는 전여친이 아니라 그냥 친구라고 정정한다.

3. 기타

  • 아사나카 요모기를 '고등학생'이라고 부른다.[7] 반면 요모기 측에서 먼저 말을 거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편인데 10화에서 코요미의 세계에서 만났을 땐 바이트 리더라고 불렀다.
  • 처음 비주얼이 공개됐을 당시에는 전작 릿카 엄마와 같은 큰 비중 없는 어른의 포지션 캐릭터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스토리 비중이 상당히 높은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야마나카 코요미의 서사에선 핵심 인물일 정도. 과거와 현재의 엄청난 성격 차이를 보면 개인사도 복잡한 듯하다.
  • 오프닝 영상에서 코요미에 뒷편에 있던 교복의 소녀가 아스카가와 치세라는 설이 많았으나, 중학교 시절 이나모토라는 설이 유력해졌다.
    파일:다이나제논 오프닝 코요미.png
  • 작중 시간이 지나갈수록 머리가 자라서 갈색 비중이 높아진다. 딱히 염색을 새로 할 생각은 없는듯. 다른 캐릭터들의 머리 색은 각각 개성과 구분을 위해 애니메이션상의 작법으로 표현되어 극이 진행되어도 색의 변화가 없는데, 머리 색의 변화로 시간의 진행이 나타나고 있다. 가우마의 등에 있는 보라색 반점도 마찬가지.
  • 33살이라는 서브컬처계 여자캐릭터 치곤 상당히 높은 연령에다가 기혼자지만, 동안에다가 상당한 미인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알바 누나'라는 명칭으로 주로 불리고 있다. 5화 이후에는 남편과 코요미 사이에서 간을 보며 어장관리를 하는 듯한 모습[8]이 묘사돼 '어장관리녀'나 '알바년' 같은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블루레이 1권에 수록된 설정집에 의하면 이나모토 씨의 역할은 '코요미가 백수가 된 사연'을 가장한 맥거핀이었다고 한다.[스포] 그리고 처음엔 코요미의 옛 친구와 요모기의 알바 선배는 별개의 캐릭터였으나 자잘한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지자 하나로 합친 게 이나모토 씨.


[1]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이나모토’라고 부르는 걸로 나오지만 원래는 본 문서의 제목과 같은 ‘이나모토 씨’(稲本さん)라고 부른다. 사실, ‘さん’은 보통 ‘씨’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한국어의 ‘씨’보다 훨씬 흔하게 쓰이는 가벼운 존칭이며 동급생 사이에서도 쓸 수 있다. 다만 현실에서는 굉장히 예의바른 성격이라도 초면이 아닌 이상 동급생끼리 쓰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중학교 동창인 이나모토에게 さん을 붙여부른다는 점은 코요미의 소심한 성격 및 이나모토에게 느끼는 거리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즉 똑같은 33세 [3]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껴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트에서 일할 때에는 빼놓는 모양 [4] 이후 떡밥들과 행동들을 보면 중학교 시절 자신의 비밀을 지켜준 코요미에게 연심과 비슷한 감정을 품었고 지금도 어느정도 코요미에게 미련이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5] 둘이서 마실때는 서로 가지고 온 우산의 손잡이가 마주보며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었는데 남편이 나타나고 나서 그 형태가 일그러졌다. [6] 분명 그녀는 학생때 거액의 돈을 얻었는데도 하고 싶은거 하지 못했다고 투정을 부렸다. 얻은 돈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7] 한국말로 고등학생이라고 부르면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일본어로는 고교생(코-코-세이)이어서 은근히 정감 가는 발음이라 별명으로 쓸 법도 하다. 그리고 한국에서 고등학생은 수험 공부에 찌든 암울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일본은 위의 이미지 말고도 고등학교 야구 대회인 코시엔이 프로 야구보다 인기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등학생을 청춘의 상징 같은 매력적인 이미지로 보는 경향도 있다. [8] 더 나아가서는 1~4화에서 요모기에게 추근대던 것까지 포함해서. [스포] 실제로 이나모토 씨는 예전부터 코요미와 여러모로 엮이긴 했지만, 그것도 중학생까지만이었고 그게 코요미한테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실제로 코요미가 33살이 될 때까지 백수였던 이유는 그냥 어영부영 지내다 어느새 세월이 가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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