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5:33:07

이기정(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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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남자 (6)
<rowcolor=#fff>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믹스더블 남자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이기정
경북체육회 컬링팀
<rowcolor=#fff> 여자 (6)
<rowcolor=#fff>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믹스더블 여자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장혜지
경북체육회 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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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이기정
Lee Kijeong
파일:이기정.png
출생 1995년 7월 18일 ([age(1995-07-18)]세)
강원도 춘천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소양중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안동대학교
종목 컬링
소속 경상북도체육회 (2014~2020)
강원도청 (2021~2022)[1]
가족 누나, 쌍둥이 형 이기복[2]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주니어 시절2.2. 2018 평창 동계올림픽2.3. 2018 믹스더블 세계선수권2.4. 2018-2019 시즌2.5. 2019-2020 시즌2.6. 2020-2021 시즌2.7. 2021-2022 시즌
3. 수상 기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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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컬링 선수이다. 쌍둥이 형 이기복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3]

2. 선수 경력

2.1. 주니어 시절

소양중학교 1학년 때 형과 함께 당시 컬링부 지도교사였던 문영태 교사[4]에게 발탁돼 컬링을 시작했다. 형제 모두 중학교 졸업 이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컬링부에서 활동하다가 고교 졸업 후 경북체육회 컬링팀에 스카우트돼 컬링 중심지인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사하여 컬링선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강릉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스킵을 맡아 우승했다. 주니어와 일반부 통틀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었다.

한편 2016년부터는 믹스더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같은 팀 소속 장혜지와 짝을 이뤄 믹스더블을 하면서 2016년부터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뽑혔다. 2016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탈락했고, 2017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탈락해 최종 6위로 마쳤다.

2.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같은 경상북도 체육회 소속인 장혜지와 팀으로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했다.

2승 5패를 기록하며 올림픽을 마쳤다. 다만 대회 도중 OAR의 도핑 적발로 최종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2.3. 2018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2018년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에서도 7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였던 핀란드를 이기고 8강 상대였던 일본을 7엔드 4대 5로 지던 상황에서 8엔드 일본팀 여자 선수인 후지사와 사츠키의 실수로 2득점을 하게 되어 6대 5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9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캐나다에게 연패하며 4위에 그쳤다.

2.4. 2018-2019 시즌

2018년 한국선수권에는 참가하지 않았고[8], 공백기 동안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재정비로 4인 팀에 합류해 입대한 성세현 대신 서드를 맡게 됐다. 믹스더블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한컬링경기연맹 규정상 우리나라에서는 4인 단체와 믹스더블 병행이 불가능해서 4인 단체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2.5. 2019-2020 시즌

2019 한국선수권에서 우승으로 처음으로 4인 단체에서 국가대표가 됐고, 이어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는 전승 우승을 했으나,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세계선수권 출전은 불발됐다.

2.6. 2020-2021 시즌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대부분 국내대회가 취소되고 유일하게 열린 2020 한국선수권에서 팀은 준우승을 했다.

2020년 12월 성유진[9], 이기복과 함께 강원도청으로 이적했다. 경북체육회와의 장기 계약이 2020년을 끝으로 만료되는데다가, 형제 모두 고향팀인 강원도청에서 컬링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2.7. 2021-2022 시즌

원래 스킵이었던 박종덕의 양보로 이적 후 바로 팀의 스킵을 맡았다. 2021 한국선수권 1차전에서는 4위에 그치면서 2차전에서는 다시 박종덕이 스킵으로 복귀를 하고 이기정은 서드로 돌아왔지만 결국 2차전 우승에는 실패, 최종 2위를 했다.

2년 연속 국가대표를 놓쳤다보니 한국선수권 준우승 후 군입대도 고려했었지만, 중학교 시절 은사였던 문영태 춘천시청 감독의 권유로 믹스더블선수권에 출전했다. 파트너가 다름 아닌 춘천시청의 스킵 김민지여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고, 그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지역 예선을 포함해 19경기 전승으로 우승했다.

올림픽 최종예선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지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는 실패했다.[10]

3. 수상 기록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2019 선전 단체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7 강릉 단체전[11]
주니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2015 네이즈비 단체전

4. 기타

  • 리더십이 강한 동생 이기정은 믹스더블로, 이기복은 남자 컬링 부문의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란히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몰랐던 사람들은 혼성에도 출전했던 선수가 남자 경기에도 출전하는 건 줄 알았다. 두 쌍둥이는 결정적으로 헤어스타일에 차이가 있는데, 동생인 이기정 쪽이 머리를 올려 가르마를 타는 반면 이기복은 평범하게 머리를 내린다. 때문에 잘 모르면 동생인 이기정이 형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체격도 이기정 쪽이 조금 더 탄탄한 편이다.
  • 같은 종목을 해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서로 깎아먹으면서 자존심 싸움을 하는 것이 제일 큰 단점이라고 말했다.
  • 경기가 끝난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컬링 생각을 하지 않고, 형과 함께 을 한다고 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전에서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에 흥미를 가진 팬이 바나나우유 광고를 추천한다고 묻자 "바나나보다 바나나우유 정말좋아하는데 광고가 안 들어오네요...ㅋㅋㅋㅋㅋㅋ" 라고 답했다.
  • 믹스더블 경기가 끝나고 남자/여자 라운드 로빈 경기가 진행될 때 거의 매일 응원을 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관중석에서 즉석 팬싸인회가 개최되곤 했었다. 컬링센터 자원봉사자 중에 이기정 선수 싸인이 없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 믹스더블 파트너였던 장혜지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딱 선을 그었다. 믹스더블 종목 특성상 가족이나 부부, 연인끼리 하는 경우가 많아서 국제대회에서도 연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 중학생 시절 형제를 처음 컬링으로 이끈 문영태 현재 춘천시청 컬링팀 감독과는 중학교 졸업 이후로도 1주일에 최소 1번 이상 전화할 정도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 술이 약하다. 스프라이트를 잔에 따라마시다 취기를 느낀 적도 있었다고.
  • 2019년 2월 28일 형 이기복과 함께 네이버 라디오 A's에 출연했다.

[1] 군복무를 위해 퇴단한 상태이나, 군복무를 마친 후 복귀할 예정이다. [2] 일란성 쌍둥이다. [3] 장혜지 선수와 팀으로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 출전하였다. 믹스더블은 올림픽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4] 춘천시청 컬링팀 감독 [5]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다가 가뿐히 이겨버려 많은 덕후들을 생산한 경기다. 이 경기로 많은 사람들이 컬링에 관심을 갖게 했다. [6] 팽팽한 접전 끝에 7:7로 엑스트라엔드까지 갔으나 결과는 아쉽게 패배하였다. [7] 이날 8시에 열릴 개막식 때문에 점심쯤 경기한 유일한 경기였다. 이기정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승리의 원인으로는 도핑테스트로 인해 물을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8] 자세한 경위는 해당 문서 참조. [9]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같이 획득했다. [10] 반대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승리한 호주는 올림픽 컬링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11] 한국 컬링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주니어 남자팀에서 같이 활동할 때였기에 형 이기복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