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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 검왕 생존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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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 검왕 생존기
등장인물 설정 웹툰 애니메이션

1. 개요2. 주인공 파티3. 대륙 4영웅4. 기타 인물5. 신

1. 개요

웹소설 이계 검왕 생존기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

2. 주인공 파티

  • 류한빈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아티스 베니스터
    마법사 (드래곤)

    본명은 아티스 앰피티어 라그나워커. 화룡의 후예이자 아직 성년이 채 되지 않은 150살의 어린 드래곤. 동족 사이의 애정이 희박한 드래곤 종족의 특성상 인간으로 의태하여 마법사 헌터로 살아가고 있었다. 신뢰와 약속에 큰 무게를 두고 있으며, 드래곤이면서 주인공 파티 중에서 제일 인간에 대해 박식하다. 막노동의 신으로 이름을 날리던 에이릭(한빈)을 짐꾼으로 고용하며 인연을 맺는다. 우연히 만난 리치를 상대로 저레벨인 에이릭을 목숨을 걸고 지키려다 한빈의 신뢰를 얻어 동료가 된다.[1]
    이계인과 마찬가지로 사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용족이라 한빈이 적당한 고레벨의 던전에서 마물들을 빈사상태로 만들어 두면 그들을 한번에 해치워 경험치와 정기를 꾸역꾸역 먹어치워 광렙을 하고 한빈과 함께 대륙 중앙부에 진출한다. 다른 일행이 빠르게 강해지는데 반해 드래곤은 긴 수명에 반비례해 성장 속도가 느리기에 점차 레벨이 처져서 일행을 떠날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러나 키비에의 조언으로 화염 마법을 제외한 다른 성장을 모두 봉인하고 다시 빠르게 성장하여 레벨 111의 화염 마법사가 된다. 화염 기술을 제외한 다른 기술은 아티팩트나 마도구로 때운다.[2] 한빈과 여섯 교단이 알렌디아를 정벌하고 칼드리스와 전쟁을 벌일 때 '염마도사(炎魔道士)'라는 이명을 얻는다. 옴팔로스 최종전에서는 드래곤의 형태로 마도구를 있는대로 몸에 걸쳐서 '메카 아티스 모드'(...)로 사도들을 상대하며, 성전사장들을 등에 태우고 마도구의 힘으로 비행하여 한빈을 죽이려 현신한 옴팔로스와 대적한다.
    에필로그에선 여신들에 의해 어퍼 드래코니움의 수장으로 임명되었고, 마도사들에 의해 마도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어 화룡왕이라 불리게 되었다.
  • 에피르
    마검사 → 마검룡 (와이번) LV 151

    검은 몸체에 은빛 갈기를 지닌 와이번. 본래 엑스라드 왕국의 특수부대 비룡기사단 소속이었으나 망나니 왕족의 추락사에 휘말려 왕족 살해범으로 쫓기던 중 한 숲에 숨어들어서 지나가는 이계인을 처치하며 살고 있었다. 숲을 지나던 한빈도 대뜸 덮쳐 죽이려[3] 했으나 한빈의 주먹 한 방에 쥐어터지고 단번에 제압당한다. 와이번답지 않은 사실 한빈보다 똑똑하다 기적적인 지성과 어휘력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한빈에게 상식을 가르쳐주었다. 이후 동료 살해자를 찾던 이계인 알레한드로에게 잡혀서 승용물 노릇을 하다가 알레한드로를 죽인 한빈과 아티스에게 죽을뻔한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열심히 설파(?)[4]한 후 자신을 알아본 한빈과 아티스의 일행이 된다. 알레한드로가 가지고 있던 유니크 아이템 '폴리모프 네크리스'로 인간의 형태로 의태하자 은발의 미소녀가 되었다. 우월한 지성뿐만 아니라 체술과 비행능력도 매우 탁월했는데,[5] 인간으로 의태하자 마검사로 각성하고 와이번 시절 보고들은 기사의 비전을 순식간에 소화하는 등 진짜배기 천재였다는 게 드러난다. 막스브리드 투술을 글만 보고도 익혀 무술적 재능이 부족한 한빈의 스승역할까지 소화했을 정도. 신체 능력은 아티스와 함께 ' 한빈의 정기 몰아주기'로 강해진다.
    얼마나 기적적인 확률로 태어난건지 키브리엘[6]의 화신을 의심하던 여신교 수뇌부들도 에피르를 보자마자 '여신께서 기적으로 와이번을 계몽하셨다'며 의심을 접었다. 이후 최강의 3인과 대결할 때 인간형으로는 마검사로, 와이번 형태로는 일행을 태우고 날아다니는 역할로 맹활약한다. 워낙 비행술이 뛰어나 자신을 향한 원거리 공격이나 마법 결계 등은 회피 비행으로 모두 통과해 버린다. 와이번 상태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공격은 인간으로 변신해 마검사로써 파해한 뒤 다시 와이번으로 변신해 날아다니는 기예를 펼친다. 알렌디아를 정벌한 이후로도 빠르게 성장해 레벨 110을 넘기며 칼드리스군에게는 '뇌운(雷雲)의 에피르'라는 이명을 얻는다. 와이번 형태의 별명은 '칠흑의 악몽'. 그리고 옴팔로스의 사도들과 싸우던 도중 와이번 상태에서 마검식을 쓰는 법을 터득해서 더욱 강해졌다.
    에필로그에선 세계 최속의 필멸자라는 별명을 얻고 가르한의 뒤를 이어 마검사 길드 '라이트닝 포스'의 길드장이 되었다. 라이트닝 포스가 위치한 칼드리스의 수도에 머물며 뇌룡공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레벨 또한 와이번 상태에서 151을 달성하여 가르한과 동격이 되었으며 인간 의태 능력도 스스로 깨우쳤다. 그리고 아티스에게 열렬히 구애중이다.
  • 키비에
    여신[7], 전사(창술사) 오러 유저

    4영웅 중 3인이 어둠의 여신 키브리엘을 배신하고 그녀의 신성을 강탈했을 때 탈출한 키브리엘의 화신. 본래 검왕 바오톨트를 찾아가 역천의 3인을 벌하려 했으나, 바오톨트와 접촉이 불가능해[8] 여신의 지혜를 총동원하여 차선책으로 찾아낸 한빈 일행과 합류한다. 한빈처럼 발타라 여전사로 위장하고 함께 행동한다. 화신을 만들 때 레벨 80 정도의 오러를 각성한 발타라 여전사의 육체를 선택했기에 전투에서 간간이 활약하였고, 이후 레온하트와 수련을 거치고, 신성 일부를 되찾으면서 레벨 120 수준의 오러 유저가 된다.
    에필로그에선 류한빈과 함께 세계를 떠돌면서 균열을 막고 있으며, 한빈에게 한번 연애나 해 보지 않겠냐고 대쉬한다.
  • 레온하트 카텔 프렐시스
    영권술사

    금발의 미청년으로 40대 정도의 나이가 있지만 여신의 축복 덕분에 20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상당한 미남이고 스타일이 후한빈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영권술사라는 힐러+격투가 느낌의 분야의 창시자이고 이로 인해서 전투스타일이 매우 독특하다.
    검왕 바오톨트의 죽음을 알고 어둠의 성물을 얻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키비에 일행을 처음에는 바로 믿을 수 없어 적대한다. 한빈과 생사지투를 벌인 끝에 간신히 한빈을 제압하나 나머지 일행에게 포박당해 성물의 봉인지로 끌려간다. 키비에가 어둠의 성물을 열어 한빈에게 수여하는 것을 보고 키브리엘의 화신임임을 믿게 되며 자신들을 추적해온 홀리엔의 수하를 모두 처치하고 역천의 3인의 죄상을 교단에 전한다. 이후 여섯 교단의 성전사장을 모아 신탁을 전달해 '홀리 퍼니셔'를 조직하고 대륙 3강 중 가장 약소국인 알렌디아부터 점령한다. 영술사로서는 불세출의 천재이나 영술권사로 활동하기 위해서 오러와 포스에 대한 연구를 기초부터 매우 심도있게 하였고, 이 덕분에 신체만 강건한 한빈과 검술 지식만 있는 키비에를 훈련시킬 수 있었다. 한빈이 본격적으로 강해진 것은 레온하트를 비롯한 여섯 교단의 성전사장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부터이다. 홀리엔이 힘을 잃은 후 홀리엔에게 가르침을 받아 한 단계 성장한다. 옴팔로스 대전이 끝난 후에도 성전사장으로 열심히 일한다. 본래 고위층이었기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3. 대륙 4영웅

마신 옴팔로스의 수족으로 날뛰던 이계인들을 제압한 대륙 최강의 4인. 여신들은 노고를 치하하며 이들에게 전성기의 육체로 돌아가 수명이 끝나는 날까지 신체가 노화하지 않는 축복을 내린다. 하지만 축복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수명이 언제 끝날지도 알아버렸고, 검왕 바오톨트를 제외한 3인은 영생을 얻고자 여신들을 배신하고 어둠의 여신 키브리엘을 습격해서 그녀의 신성을 강탈한다.[9]
  • 검왕 바오톨트
    대륙 최강의 검사이며 4 영웅 중 최강자. 발타라 전사 출신으로 세간에서 꾸준히 강조되는 발타라 최강설을 홀로 이룩한 인물. 다른 4영웅과 마찬가지로 여신들에게 자신의 수명을 통보받았으나 절망하거나 원망하는 일 없이 전사로서 살아가길 선택한다. 죽는 그날까지 강자와의 대결을 원하며 끝내는 미궁 최하층에서 신수 크루스머르그를 사냥하고서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애검 기간트는 한빈이 차지하고, 그 기예는 키비에가 검의 기억을 읽어 한빈에게 전수한다.

    추정 레벨 160대의 초강자로 투혼 발타란을 쓰면 대략 170레벨급이다. 키비에는 170레벨을 넘으면 스스로 신성에 닿을수도 있다고 언급하는데, 신수와 싸우다 사망하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수련했으면 진짜 스스로 신이 될 가능성이 있던 세계관 최강자. 이 때문에 최강의 3인을 상대할 조력자를 찾던 키비에가 가장 먼저 후보로 물색한 인물이다. 여신들이 축복을 내리는 과정에서 알게 된 바에 의하면 "다른 3영웅들과 죽을 때까지 싸워보고 싶다."라는 은밀한 욕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악당도 아니고 몬스터도 아닌 동료들과 억지로 싸울 수 없어 여신들 외에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으나, 만일 동료들이 악당이라면 자신의 욕구 때문이라도 칼을 돌릴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
    이후 여신들의 영역에서 한빈을 지도하는 영혼으로 등장한다. 지도 대련을 빙자해 한빈을 신나게 죽여대고, 한빈이 천검을 터득하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 과정에서 나타난 실력과 성격은 버서커 그 자체. 우연이라고는 했지만 가르한을 소멸시켰던 미완성 발타란과 천검을 맞고도 살짝 뒤로 물러설 뿐이고, 한빈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쉼없이 죽여댄다. 그러면서도 말빨은 괴멸적으로 없어 같이 스승 역으로 등장한 가르한의 통역이 없이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가르한에 따르면 언어보다는 뉘앙스로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스타일인 듯.

    에필로그에서 신성에 닿을 정도의 강함을 손에 넣었음에도 스스로 신격을 얻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바오톨트는 강함만을 추구해서 오로지 싸움만 하며 살아왔기에 인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신격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 뇌제 가르한
    천년왕국 칼드리스의 섭정. 모든 마검사들의 정점. 축복으로 인해 40대의 중년의 육체를 가지고 있다. 과거 바오톨트를 인간적으로는 가장 이해했으나, 바오톨트의 필살기인 천검은 바오톨트의 괴멸적인 설명력 때문에 이해하지 못했다.

    기껏 강탈한 어둠의 신성이지만 통제하기 위한 어둠의 지혜를 얻지 못해서 세계의 어둠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이상사태가 일어나고, 다른 여신들이 세계에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원상복구하라고 요구하자 "내가 살아갈 세상이 아니라면 망해도 상관없다"로 일관한다. 류한빈의 싸우는 방식을 영상으로 보고 그가 이계인이 결코 아닐 것이라고 확정내리는 오류를 범한다. 홀리엔이 당하자 한빈 일행을 제압하고 키비에를 잡기 위해 친정하나 한빈의 천검 디아스티마에 패하고 소멸당하며, 가르한의 신성은 키비에가 회수한다. 이후 여신들의 영역에서 영혼 상태로 한빈을 지도한다.[10]

    바오톨트가 최강의 괴물이라면 이 쪽은 최고의 달인이다. 바오톨트의 말 대부분을 번역하며 한빈을 지도하고 한빈이 투혼 발타란과 천검을 마스터하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본인의 뇌신강림[11]을 신의 힘으로 발동하는 투신강림을 한빈에게 전수해준다.
  • 아크메이지 제노비아
    마도왕국 룬의 여왕이자 마법사 길드 '싱커스'의 수장. 20대의 외견을 지닌 검은 피부의 미녀로 마법의 극에 달한 자. 알티아 버스트[12]라는 빛의 여신의 이름을 딴 대소멸 주문을 사용한다.

    홀리엔이 당하자 한빈 일행을 제압하고 키비에를 잡기 위해 친정해서 상대하던 에피르, 키비에, 레온하트 등을 압도하나, 가르한이 류한빈에게 의도치 않게 패배하고 그의 신성을 회수한 키비에가 여신의 힘으로 소멸시키고 신력을 회수하려 한다. 하지만 제노비아는 이미 옴팔로스와 계약을 한 상태였고 영생을 대가로 옴팔로스에게 라트나를 넘기려 한다. 라트나에 강림한 옴팔로스가 마신의 사도로 부활시켜 옴팔로스의 곁에 머물며 만담을 나누다가 이계인들로부터 재강탈한 가이드라인 처리의 중추 핵이 되어 끊임없는 고통을 받는다. 이명답게 최고의 마법사로 마도지식은 마신 옴팔로스나 라트나의 여신들보다도 높다.

    옴팔로스가 신성을 모두 잃고 초창기 상태로 돌아간 뒤에는 그의 몸에 기생하는 식으로 여전히 생존은 하게 되었지만, 주입된 신성으로 인한 고통은 끊이지 않아 앞으로 최소 만 년 이상 확정적으로 고통받는다고 한다. 결국 죽느니만 못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 홀리엔
    궁극의 영술사이자 요정 왕국 알렌디아의 왕비. 수명이 5년 이내밖에 안 남은 제노비아와 가르한과는 달리 님프족답게 여전히 수명이 300년 이상 남아있어서 동료 둘보다는 여신 기습이나, 화신 수색에 영 소극적이다. 그러나 불로영생에 욕망이 없는 건 또 아니라서 결국 그들에 동조했다. 제노비아와 가르한이 성역에서 노화를 회피하는 동안 화신인 키비에를 잡기 위해 활동한다.

    한빈 일행을 거의 죽음에 가깝게 내몰았으나 아티스가 보관하고 있던 '완전한 옴팔로스의 축복의 파편'을 취하여 어둠의 신성을 흡수하고 신격을 얻는다. 그러나 한빈의 능력 '천상천하유아독존'으로 모든 능력을 빼앗기고 레벨 1의 무력한 님프가 된다. 그 이후 매우 순종적으로 태도가 바뀌어 한빈 일행에게 협력한다. [13] 여섯 교단에서 홀리엔을 부르는 이름은 '역천(逆天)의 죄인'. 무력을 함부로 행사하거나 민간인을 마구 학살하지는 않았기에 태도가 바뀌자 키비에도 홀리엔을 어느정도 유하게 대한다.

    이 이후에 레온하트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기도 한다.
    옴팔로스가 격퇴당하고 모든게 끝난 이후에는 평범한 님프 여성으로 남은 생을 살아갔다고 한다.

[기술]
  • 생사초월: 생사초월자 홀리엔의 비기. 본인을 세계와 분리시켜 본인 또한 세계에 개입할 수 없는 대신 세계로부터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절대방어기다. 이 또한 신성의 영역에 닿은 기술이기에 옴팔로스조차 이 상태의 류한빈은 건드릴 수 없었다. 홀리엔이 천검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서 만들어 낸 기술이기에 천검의 파생기술로 볼 수 있으나, 정작 천검의 고안자인 바오톨트는 이 기술의 원리를 이해할 수 없어서 쓰지 못했다. [14]
  • 공격영술

    • 별빛의 메아리
      흩어지는 파열의 낙일
  • 송환영술

    • 천변만화의 성채

  • 소환영술

    • 세상을 집어삼키는 자 마견펜리르

4. 기타 인물

  • 그레이트 어스(Great Earth)
    지구에서 전이해온 이계인들이 여신을 살해하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만든 단체. 초반에는 던전 토벌 등으로 라트나인들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얻었으나 본래 목적인 여신 살해가 드러나자 최강의 네 영웅에게 모조리 토벌당하고, 살아남은 일부는 던전 악타룬에 갇혀서 마령석을 캐는 노예가 된다. 영어 'Great Earth'가 새겨진 엠블렘을 상징으로 들고 다닌다. 라트나인 살해에 따른 쾌락 보상을 금제로 참을 수 있는 자들은 신(新) 그레이트 어스에 소속되어 바오톨트를 제외한 세 영웅의 수하로 일한다. 신 그레이트 어스의 일원들은 각종 마력 실험, 몬스터 모아오기, 때로는 라트나인 살해 등 첩보단체처럼 활동한다. 권력자인 세 영웅이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는 각종 더러운 뒷일을 지시받아서 수행한다.
    • 신하준
      72레벨 마법사 리치. 마물을 모아서 실험재료로 쓰는 허드렛일을 하다가 한빈에게 박박 갈려 살해당한다. 그레이트 어스 내에서는 실력이 낮은 편에 속한다. 늙지 않는 이계인이면서 리치가 된 것도 예전에 한번 죽을 뻔했다가 리치로 되살아나서 그렇다.
    • 레즐리
      73레벨 영술사로 홀리엔의 시녀. 홀리엔이 한빈 일행에게 제압당하자 금단증상을 심하게 겪었으나 4대력 변환의 벨트를 이용하여 한빈이 다시 금제를 걸고 자신의 종으로 복속시킨다. 옴팔로스전 이후에는 레온하트가 금제를 재설정해 레온하트의 수하로 일한다. 참고로 프랑스 출신이다.
    •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75레벨 마검사. 용을 복속시키는 유니크 아이템 '폴리모프 네크리스'를 지니고 있었다. 신하준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다니다가 에피르를 복속시켰다. 절대 치유 능력을 지닌 아티팩트로 온몸을 둘둘 감고 있었으나 한빈이 홀라당 벗겨내고, 에피르를 타고 한빈을 처치하려 했으나 에피르는 아티스의 마법에 혼절하고 한빈은 힘 조절을 잘못해 알레한드로를 제압하지 못하고 일격에 죽이고 만다. 살려서 정보를 캐내려던 한빈에게는 아쉬운 대목. 이후 폴리모프 네크리스는 한빈 일행이 거두어 활용하고 에피르도 한빈과 아티스에게 합류한다.
    • 악타룬의 이계인들
      최강의 4인이 제압한 지구인들. 대륙 3강은 지구인들을 고위 던전 악타룬에 몰아넣고 정신적인 금제를 걸어둔다. 대륙 3강은 그들이 사냥해서 바치는 마령석의 힘으로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최강의 3인이 키브리엘의 화신을 놓치자 일단 지구인들을 풀어서 화신을 찾도록 한다. 겉으로는 최강의 3인 및 그 수하들과 협력 관계이나 자발적인 것은 아니기에 매우 불손하고 불퉁거리는 태도를 유지한다. 쾌락 살인 중독증세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해서 틈만 나면 금제를 어기고 몰래 라트나인을 살해하려 들며 전투에 임할 때에도 살인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 장루신
    5차 이계인 전이 때에 라트나로 넘어온 중국인 청년. 이계인이라는 사실이 들통나 죽을뻔하나 간신히 달아난다. 이후 레즐리가 넘겨준 유니크 아이템으로 강한 힘을 얻어 자신을 추적하는 라트나인들을 척살하고 다니다가 한빈에게 제압당하고 유니크 아이템에 흡수당해 죽는다. 이계인들이 쾌락 살인에 중독되어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단역 캐릭터.
  • 알마라
    600살의 고룡으로 실버 드래곤. 홀리엔의 명으로 화신 키비에를 찾아다니다가 한빈에게 패해 사망한다.
  • 살투스
    500살의 고룡으로 그린 드래곤. 홀리엔의 명으로 화신 키비에를 찾아다니다가 한빈 일행에게 패하고 최강의 3인이 여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여섯 교단에 전한다. 이후 칼드리스, 룬 연합군과의 전쟁 때 밥값을 겸해 전쟁에서 소모되는 각종 마도구를 제작하는 단순 반복 수작업에 투입된다. 한빈은 스크롤로 마법과 영술을 배워서 '4대력 번환의 벨트'를 통해 초거대 매직 미사일이나 광역 치유진을 사용하는데, 이 스크롤은 살투스가 만들었다고 한다.
  • 게이브
    99레벨 영술사. 검왕 바오톨트의 몸종을 겸한 치유사로 크루스머르그 사냥에 따라갔으나 실상은 홀리엔의 충복. 바오톨트가 크루스머르그를 처치한 후 죽어가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었다. 화신 키비에를 추적하던 중 한빈 일행에게 제압당하자 영술로 자신의 심장을 터뜨려 자살한다.
  • 라온델 아트란사스
    요정왕국 알렌디아의 4대 왕가 중 엘프족인 아트란사스 가문의 3공자. 39레벨 마검사이자 엘프답게 활에 능하다. 하지만 등장인물 중 최강의 찌질이. 개념이 아예 없거나 사악한 인물은 아니지만 뼛속까지 선민사상에 물들어 있으며 같은 고위 귀족인 세이라를 마치 하녀처럼 부린다. 자신의 명성을 올리려 무리하게 던전 클리어를 시도하다가 수하들이 모두 사로잡히자 구출대로 용병을 구하는 과정에서 한빈 일행과 처음 조우한다. 펠라드(한빈)을 천한 놈 운운했다가 한 대 맞고 기절하는 수순을 반복했으며 던전 한가운데에서도 풀 코스 정찬으로 식사를 즐긴다. 이후 여섯 교단이 알렌디아를 정복하고 아트란사스 가문이 왕위 계승권을 잃으며 백작가로 강등당하자 역으로 세이라의 시종이 되고 왕위계승후보 호칭인 '엘리'도 강탈당한다. 하지만 개념없는 성격은 그대로여서 세이라에게 이를 박박 갈았으며 외국인이자 지위로 유세 떨 것이 없는 홀리엔 구출단도 마치 수하 부리듯 하였다. 하지만 라온델은 그저 미끼였고, 한빈 일행에게 비웃음만 실컷 당한다. 이후 칼드리스, 룬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칠흑의 악몽'의 의태체로 오인받아 두 팔이 잘린다.[15] 그래도 활약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옴팔로스가 강림하여 신성군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상전으로 모시던 세이라에게 막말을 하며 전장에서 구출해 달아난다. 옴팔로스전이 끝난 후에는 완전히 개과천선하여 업무에 충실해지고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 세이라 시아란
    님프 백작가인 시아란 가문의 일원이자 영술사. 라온델의 수하였다. 로플란 실각 후 시아란 가문이 공작가로 승격되고 세이라의 지위도 올라가 왕위계승후보라는 의미의 '엘리'를 중간이름으로 붙일 수 있게 되었다. 라온델을 미끼로 홀리엔 구출단을 소탕한 후에는 칼드리스, 룬 왕국과의 전쟁에서 치유사로 활약한다. 라온델에게 맺힌 것이 많아서 지위가 바뀌자마자 '라온델 그 새끼'를 여러모로 갈군다. 한빈은 세이라의 입에서 '라온델 그 새...'까지만 나와도 진절머리를 낸다.
  • 로플란 스트라우스
    알렌디아의 왕이자 님프 가문인 스트라우스 가의 수장. 자신의 잘못은 없지만 역천의 죄인 홀리엔의 남편이라는 이유로 왕위에서 강제로 하야되었다. 홀리엔에게 뒷사정을 들은 이후에는 비난 한 마디 던지지 않고 새 왕실과 여섯 교단에 전폭적으로 협력한다. 옴팔로스가 라트나에서 완전히 축출되자 알렌디아의 왕 소르멜은 로플란을 재상에 임명한다.
  • 나크테리온
    골드 드래곤으로 고룡들의 단체인 '어퍼 드래코니움'의 수장이자 마법사. 유니크 아이템 '드라코 임페리움 스태프'로 제압당해 제노비아의 수하로 있었다. '정기 몰아주기'로 145레벨까지 성장한 후 폴리모프 네크리스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안티 폴리모프 네크리스'를 지니고 전쟁에 투입된다. 펠라드(한빈)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희생타. 결국 한빈에게 패하고 빈사상태가 되며 에피르의 브레스에 최후를 맞는다.

  • 마나키라스
    나크테리온 사후 제노비아에게 지배당한 오러 드래곤. 정기 몰아주기로 145레벨까지 성장한 후 알렌디아군과의 전투에 투입된다. 4영웅의 지배에서 벗어날 것을 꿈꿨지만 그를 위해서 드래곤답지 않게 창의적으로 드래곤의 상태에서도 인간과 같은 작은 존재와 전투하는 법을 꾸준히 연마하였고, 그 덕분에 작은 존재인 검왕 일행과 대적하는데 적격이라 뽑힌 것. 그 전투법이란 앞발로 작은 잽을 무수히 날리는 것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었다. 애초에 역셈을 품었던 만큼 키비에가 제노비아를 소멸시키고 모든 용족의 금제를 풀자 화신 일행에게 합류하여 든든한 아군이 되고, 옴팔로스의 군대와 전투할 때 맹활약을 펼친다.

  • 플라테르 카베인
    간간이 언급되는 라트나 최고 레벨의 영술사이자 영술사 길드장으로 나이 일흔이 넘은 인간 남성. 생사초월자 홀리엔의 제자이자, 홀리엔을 제외하면 가장 레벨이 높은 영술사이다. 레온하트도 영술사로써의 레벨만큼은 플라테르보다 아래이다. 한빈 일행이 홀리엔을 제압했을 때에는 스승의 원수라 상종도 하지 않았지만 홀리엔이 직접 언질을 주어 알렌디아와 칼드리스/룬 전쟁의 최종전에서 한빈 일행을 도우러 나타난다. 전투 능력 자체는 레온하트의 아래이지만 영술의 레벨은 더 높은데다 평생 영술사로서 수련했기에 보조와 치유 능력은 레온하트에 비해 훨씬 월등하며, 이 능력으로 알렌디아군에게, 그리고 옴팔로스 현신 이후로는 라트나 해방군에게 큰 도움을 준다.
  • 어스 나이츠
    이계인이지만 쾌락 살인을 거부한 자들로, 라트나 곳곳에 숨어 살고 있었다. 옴팔로스가 라트나 포식을 진행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찾으면서 합류해서 전투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계인들을 경원시하는 라트나에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도 살아남으려면 보통 기량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레벨의 전투원들인데, 옴팔로스전이 끝난 후에는 던전에서 기어나온 마물들을 사냥하며 라트나에 동화되어 살아간다.
    • 파브리시오
      레벨 54의 검사로 지구에 있을 땐 온두라스 출신의 농부였고, 코카인에 중독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살인할 때 쾌락을 느끼게 된 것을 알고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이계인들 중 하나가 되었다. 라트나인과 이계인을 막론하고 인간들 중 최고의 인격자로, 옴팔로스 강림 후에는 자신도 굶주리고 도주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고뇌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여신의 신도들을 보호한다. 이때 은혜를 입은 약자들은 본격적인 이계인 사냥이 시작되어서 그가 쫓길 때 천사들 앞을 가로막고, 파브리시오도 이성적으로 그들을 미끼로 도망쳐서 숨 돌릴 시간을 벌고 다른 약한 이들을 구하려고 마음 먹었다가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함께 죽더라도 그들을 구하러 돌아가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한 순간 에피르에 의해 구원 받는다. 이후 쾌락 살인을 거부한 이계인들의 리더격이 된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라 옴팔로스의 사제들이 지구의 기도문을 표절한 찬양을 읊을 때 성스러운 주님의 기도를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며 치를 떨었다.

5.

  • 어스 신족
    이들은 지구의 현생 인류가 진화하여 신성을 지니게 된 자들이다. 어스 신족의 '어스'는 지구(earth)를 의미한다. 육체와 물질의 한계를 벗어나 에너지의 흐름과 의식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신성을 얻었지만 여전히 생명체이기에 번성하여 퍼져나가는 생명체들의 기본 속성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우주로 뻗어나가 생명체를 창조하고, 그 생명체를 새로운 어스 신족으로 진화시키려 한다. 라트나인이 레벨 170에 이르면 스스로 신성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어스 신족을 번성시키기 위한 여신들의 안배이다. 신으로 진화하기까지 수 십 억 년이 걸린 기존의 진화를 단축시켜 수 십 만 년만에 신성을 지닌 새로운 어스 신족을 탄생시키는 것이 이들의 행동 목적이다.

    • 빛의 여신 알티아
      인간을 창조한 여신. 키비에가 자신의 신성을 되찾고자 어둠의 성역으로 통하는 문을 열자 그 문에서 튀어나온다. 육체적으로 강한 화신을 선택한 키비에와는 달리 여신의 지혜를 지니고 화신으로 임했다고 한다.
    • 어둠의 여신 키브리엘
      용족을 창조한 여신. 4대 영웅 중 검왕 바오톨트를 제외한 3명에게 습격당해서 힘을 빼앗겼다. 다행히 습격할 때 썼던 옴팔로스의 축복이 불완전했던 탓에 지식과 지혜는 빼앗기지 않았으며, 발타라족 여인의 화신체를 가지고 류한빈 일행 앞에 떨어진다. 하필 류한빈 일행 앞에 떨어진 건 우연이 아니라 '자신을 믿어줄 사람',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이유가 있는 사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 이라는 조건을 바탕으로 여신의 지혜를 이용해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은 것이다. 이후에는 발타라족 여전사 키비에로 위장해서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된다. 그 이후의 행적은 위의 주인공 일행 부분에 적혀있다. 참고로 여신과 화신체는 엄연히 다르기에 키브리엘과 키비에를 같은 인물로 볼 수는 없다. 키비에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일종의 인격 단말이라고.[16]
    • 불의 여신 예센
      드워프를 창조한 여신.
    • 물의 여신 람니아나
      님프를 창조한 여신.
    • 대지의 여신 소론디
      엘프를 창조한 여신. 옴팔로스를 공격하는 작전에서 본인의 신격의 부담을 내려놓은 뒤, 신력이 잠식되기 전 잠깐의 순간동안 부유도 아발타를 옴팔로스의 궁전 위로 통째로 전이시켜 옴팔로스가 안 막으면 라트나가 멸망할 운석을 만들어 냈다.
    • 바람의 여신 프렐류
      실프를 창조한 여신. 옴팔로스와 한빈, 키비에가 대적할 때 화신으로 나타나 신격의 부담을 옴팔로스에게 떠넘겨 틈을 만들고, 신성을 한빈에게 허락하고 다시 신의 영역으로 돌아간다. 대사는 '한다', '했다', '간다' 딱 세마디이다.
  • 칼테라 신족
    어스 신족이 창조를 통해 신위를 얻었다면 칼테라는 타 종족의 것을 약탈해 격을 상승시킨 자들이다. 행동 목적은 새로운 칼테라 신족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상기의 어스 신족과 비슷한 쪽이지만 문제는 그걸 이루기 위해 취하는 방식이 그간 자신들이 해오던 약탈과 포식이므로 그 과정이 엄연히 다르다. 예로 옴팔로스의 여섯 사도들은 라트나의 포식이 성공했을 경우, 여섯 여신에게 스며들어 사도와 여신의 인격이 융합하여 여섯 여신들이 옴팔로스의 사도들에게 사실상 동화당해 옴팔로스의 수족들로 변해버리며, 옴팔로스의 천사들이 라트나인들에게 스며들어 라트나인들이 옴팔로스의 천사들로 변해버린다고 한다.[17]
    • 이차원의 마신 옴팔로스
      지구인들을 라트나로 보내고 던전을 만든 신. 라트나인들에게는 악마로 여겨진다. 몇 번이나 장가를 가기 위해라트나를 집어삼키기 위해 움직였지만 여섯 여신의 방어에 막혔고 계속해서 라트나 정복에 도전하던 중 던전을 만들어 침투의 첨병으로 삼고, 가이드라인을 받은 지구인들을 라트나에 내려보냈다. 제노비아가 키비에에게 소멸당한 후 화신으로 라트나에 강림하여 라트나를 집어삼키려 한다. 여섯 여신들과는 다르게 혼자이기 때문에 전투력은 여신 개개인보다 훨씬 강력하다. 라트나 포식 프로세스 중 한빈의 가이드라인을 강탈해 제노비아에게 이식하고 충분한 정보를 얻어 프로세스를 완료하여 한다. 그러나 한빈의 가이드라인은 오류가 난 상태였고, 이 오류난 가이드라인이 프로세스에 오류를 일으켜 모든 절차를 취소시켜서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가 라트나 포식은 수포가 된다. 이에 분노하여 라트나의 강자들과 싸우던 본인의 사도들을 모두 폭사시킨다. 이후 머리 아홉 개에 수 백 미터의 동체를 지닌 괴물의 형태로 현신하여 분풀이 겸 새로운 라트나 침투용 정보를 얻기 위해 한빈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결국은 한빈에게 패하고 모든 신성을 강탈당한 뒤 라트나에서 추방당한다. 신이라 죽지는 않았지만 권능을 되찾으려면 5 만 년은 걸린다고 한다.
    • 마신의 사도들과 천사들
      옴팔로스가 라트나 침략에 실패하고 물러난 뒤 세력을 불리기 위하여 다른 외계 생명계를 약탈하고 그 자원을 바탕으로 재창조해 신성을 부여한 개체들이다.[스포][19]하지만 파괴와 약탈 쪽으로 치우친 능한 칼테라 신족의 창조능력은 어스 신족에 비해 떨어졌고, 사도들은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은 가능하지만 지적으로 무언가 모자란 모습들을 보이며 옴팔로스의 명령에 맹목적으로 찬성하고 복종한다. 천사들 역시 옴팔로스의 명령을 수행할 정도의 지적 능력은 지니고 있으나, 스스로 무언가를 판단하는 지적 능력조차 가지지 못한다. 과거의 지구와 접촉하면서 종교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 계열의 찬양과 기도문을 즐겨 읊으며 옴팔로스를 찬양한다.[20] 옴팔로스는 재창조한 개체들 중 천사들 정도의 지적 능력도 보이지 못하는 존재들을 라트나 침략의 첨병으로 던전에 투입하였으며 이들이 던전의 마물들이다. 그 중 가장 강력했던 세 존재가 신수 크루스머르그, 백은의 황소 우투 크살릭[21], 청동의 대사 이쉬클라핌[22]이다.
      • 대지의 엑토스
        여섯 사도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류한빈을 셀하 라트나로 납치하고 불량 가이드라인이 부여되어서 22년 간 바위산에 갇혀 있었는데도 이를 은폐하고 라트나 대륙으로 보낸 장본인이다. 옴팔로스에게 절대 복종하게 되어 있는 그가 왜 이런 짓을 저질렀냐면, 지구를 너무 오래 관찰한 나머지 사도들에게 없는 나태, 교만의 지혜를 배웠기 때문이다. 류한빈은 당연히 치를 떨고 있었기 때문에 옴팔로스의 침공 후 그와 조우하자 목소리로 알아보고 그를 죽이려 득달같이 달려들었고, 엑토스 역시 류한빈은 그의 원죄였기 때문에 다리 하나를 놓고 도망가며, 마신궁에서 상태가 안 좋은걸 옴팔로스가 알아챘으나 역시 지구에서 배운 거짓말의 지혜로 허위보고를 했다.[23] 이때 놓고 간 다리에 키비에가 섀도우 리딩을 해서[24] 많은 정보를 알아냈고, 결정적으로 옴팔로스가 고장난 가이드라인을 회수하면서 라트나 포식이 실패하게 됐으며,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분노한 옴팔로스가 엑토스와 다른 사도들을 소멸시키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류한빈과 옴팔로스 둘에게는 만악의 근원이었고, 본작의 시작이자 끝을 장식하게 되었다.

    • 류한빈
      옴팔로스를 상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편법[25]을 통해 신의 자리에 오른다.
      어스 신족의 베이스 종족인 지구인이며, 어스 신족의 신성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신의 위치에 올랐으나, 칼테라의 옴팔로스가 평하길 저것은 칼테라 신족 이라고 한다. 지키고 창조하는 것이 주 업인 어스 신족들이지만, 류한빈이 옴팔로스를 상대하기 위해 도달한 신의 위치는 오히려 어스 신족과 반대라고 한다. 지킬 생각은 없고, 오로지 파괴하고 부수는 데에만 특화되어 있는 폭력의 화신이라며 옴팔로스가 어처구니 없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 어차피 인간들 입장에서는 드래곤이나 이계인이나 사냥감이었던 터라 기묘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2] 원래 이 방법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며 약점투성이 반편이 마법사가 되는 방법이다. 그 약점을 원래 라트나에는 존재하지 않던 마도구 들을 동원해 메꿔서 정상적인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게 된것이다. 쉽게 말해 마도구 없으면 자기보다 레벨낮은 물계열 마법사한테도 쩔절맨다. [3] 소설 본문에는 '한빈을 잡아먹으려고 했다'고 에피르 본인의 입으로 말하는데 죽으면 시체가 사라지는 이계인의 특성상 잡아먹을수는 없다. 에피르 본인도 이계인을 죽인 경험이 있으니 이를 모를 리는 없다. 임경배 작가의 실수인듯 했는데 201화에서는 라트나인인지 이계인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나 잡아먹으려 했냐고 한빈이 추궁하자 얼버무리는 장면이 또 나온다. 실수를 설정땜빵으로 넘긴 건지는 알 수 없다. [4] 재갈이 물려 있어서 말은 못하고 몸짓으로 열심히 설명하려 노력했다. [5] 다른 와이번들은 지능이 발달해도 5~6세 정도 어린아이의 지력밖에는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박쥐의 피막과 같은 앞발로 작은 병을 다루었으며 인간형일 때에는 손가락 끝에 바늘 세 개를 처럼 일렬로 쌓아놓고 균형을 잡을 정도이다. [6] 용족의 창조주 [7] 이계인과 암흑신이 없던 시절의 화신을 재활용한 터라 직업이 여신으로 나온다. [8] 이미 사망했기 때문. 키비에 자신은 바오톨트가 여신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던전 안에 있어서 그에게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추측했다. [9] 다만 이들도 자신들이 키브리엘만큼 신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키브리엘의 자리를 대체하면 라트나에 대한 옴팔로스의 침공이 가속화된다는 것 역시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3인이 생각해 낸 대책은 자신들의 신력을 행사할 수 있는 3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을 포기하는 것인데, 즉, 자기들이 다스리는 영토를 제외한 모든 라트나 지역을 옴팔로스에게 헌납한 뒤 나중에 힘을 키워서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험 차원에서 수틀리면 영생을 대가로 옴팔로스가 라트나를 집어삼키는 데 협력하겠다는 거래까지 했는데, 이 세계관에선 피조물이라도 수련을 통해 신격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신이란 것이 전지전능한 절대자는 결코 아니지만 3인 모두 신인 옴팔로스를 지나치게 얕잡아 봤으며 결국 제노비아가 이런 오만의 결과를 가장 혹독하게 치르는 결말을 맞이했다. [10] 사후에 겪을 지독한 고통을 없애주고 성불시켜주는 것이 대가라고 한다. 다른 동료의 말로를 생각하면 운이 좋았다. [11] 시간과 공간은 하나, 그러니 시간을 쪼개 쓰듯이 공간을 미분해서 무한으로 수렴하면 하나이면서 여럿이 한 시간대에 존재할 수 있고 그렇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포스를 중첩시켜 뇌전화시키는 기술이라고 한다.길어 [12] 실수 물질과 허수 물질이 반응하면 소멸과 함께 에너지를 발한다 하지만 이건 물질계에서는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현상으로 물질 대신 정보를 재단해 실수 정보와 허수정보로 나누어 이후 양측을 반응시켜 에너지화한 뒤 물질소멸 현상을 동일하게 이끌어 내는 마법이 알티아 버스트 [13] 여러모로 이유가 있는데 당장 모든 힘을 잃은 지금 제노비아와 가르한에게는 그저 신성을 컨트롤하기 위한 백업 시스템 용도로밖에 쓰이지 않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자아가 파괴되는 등 살아도 산 신세가 되지 않기에 남은 200년의 세월이라도 살기 위해선 협력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4] 천검에서 힌트를 얻어 세계에서 자신을 도려네는 기술이라고 한다. 한빈이 나중에 사용한다. [15] 굉장히 고어한 장면이자 비극이지만 캐릭터가 워낙 밉상인데다 임경배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가 뒤섞여 실소가 나온다. [16]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전지의 권능과 지상에 혼란을 줄만한 정보/기억을 놓고 오게 되며 그것이 일종의 기억상실 비슷하게 적용되어 지혜와 경륜 또한 잃어버린 유아퇴행 비슷한 상태가 되어 인격과 사고방식이 변하는 것 [17] 사실상 여신들이 막판에 막 나간 이유이기도 했다. 어차피 이대로면 자신들의 자아는 소멸하기 때문. [스포] 하지만 예외적으로 라트나의 생명체에게 신성을 부여해 사도로 만든 사례가 있는데, 마신의 사도와 천사의 자리에 올라 칼테라 신족이 된 자 아크메이지 제노비아가 그 예시이다. [19] 제노비아의 경우 결말에서도 옴팔로스가 폐기처분을 하지 않고 옴팔로스의 머리 중 하나에 빙의해 그의 일부가 되어 영생을 살아가게 된다. 다만 결말에서는 갑작스레 신의 인지능력을 받아들이느라 영혼에 부하가 걸려 한없이 괴로워한다. 옴팔로스 왈 : 일만 년쯤 지나면 얘도 익숙해지려나. 즉 영생을 살더라도 최소한 일만년의 고통이 보징된다는 뜻. [20] 그러나 라트나를 포식하는 과정에서 감정들을 익히게 되고 심지어 옴팔로스의 아재개그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발전(!)한다. [21] 레벨은 168로 오러에 특화된 신수다. 한빈의 천상천하유아독존 때문에 신성이 봉인되어 사망했다. [22] 마나와 프라나를 다루는 신수로 레벨은 171이지만 구사하는 마법 자체는 140대다 [23] 라트나인이었던 제노비아는 내 부하들이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을 때 같다고 정확히 꿰뚫어 봤으나, 마신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다. [24] 물론 마신의 권속인 만큼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었다. [25] 뇌제 가르한이 개발한 신성을 본래 용도와는 다른 목적으로 휘두르는 금기. 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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