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내 딸 서영이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조은숙이 연기한다.2. 상세
강기범의 비서. 고아 출신. 젊은 시절 결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위너스에 취직했다. 작중 시점에선 20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보이며, 기범의 가족들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듯하다. 기범은 그녀를 신뢰해서 가끔 고민거리가 있을 때 그녀와 상담하곤 한다.[1]14회에서는 부고 소식 때문에 기범이 오후 일정을 모조리 취소해서 여유 시간이 생기자, 성재의 대학교를 찾아간다. 성재에게서 비밀리에 배우가 되려고 한다는 걸 듣게 된 후, 성재에게 배우가 되는 것보다는 계열사 사장이 되는 걸 목표로 하면서 좋아하는 디자인 일을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충고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와중에 자신이 성재 편임을 어필했다가 "그럼 자식처럼 여겨진다는 거예요?"라는 말을 듣자 크게 동요했는지 손을 떨기도 했다.
결국 33화에서 성재가 기범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임을 밝혔다. 20여년 전에 강기범이 회식 자리에 갔다가 술이 심하게 취해서 본의아니게 윤소미네 집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는데, 그때 윤소미의 뱃속에 성재가 잉태된 듯 하다. 이후에 자신이 성재를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그걸 성재가 알아버리는 바람에 또 고생. 이 때, 차지선에게 불꽃 싸대기를 맞는다. 이후 한참 마음고생에 성재와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다가 성재를 위해 떠나주기로 결심한다. 차지선의 대인배스런 행보와 성재의 어른스런 대응 등으로 크게 상처받진 않은 듯.
그대로 하차한 듯 보였으나, 최종화에서 위너스 엔터테인먼트 실장으로 일하는 성재를 멀리서 지켜보며 잠깐 등장하였다.
[1]
실제로 기범이 우재와 서영이 결혼 문제로 고민 할때 회사와 며느리중에서 자신은 며느리를 고를 것라고 설득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