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크홀의 등장인물.배우는 이하은.
2. 작중 행적
무지병원 간호사. 서울에서 외과 병동으로 로테이션 온 간호사로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환자들을 돕는 점에 지수에게 감사를 받는다. 태한의 친구인 영식과는 어느 정도 인연이 있다. 노진수에게 인질로 붙들려 교도소 차량을 몰고 강제로 고속도로로 주행하나, 일부러 다른 길로 주행하여 차를 강하게 부딪혀 노진수가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가지고 있던 메스로 그를 찌르고는 황급히 근처 마트로 달아난다.7화에서는 사실 진짜 정체가 바로 주인공 이화선이 쫓고 있었던 남편을 죽인 숙명적 원수이자, 연쇄살인마 '이수연'으로 밝혀졌다. 미지의 것과 함께 이 드라마 최악의 인간말종 0위.
작중 사람을 죽이고 얼굴에 립스틱으로 웃는 얼굴을 그린 천을 뒤집어 씌우는 방식을 선호하며, 과거 성범과 화선이 자신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역겨워서 죽였다며 화선을 도발해 그녀를 무지시로 유인한다. 이후 병원에서 웃는 얼굴이 그려진 천을 얼굴에 뒤집어 쓰고 목에 주사기가 꽂힌 간호사 시신이 발견되면서 병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여러 모로 화선의 행적에 발을 붙잡는 인물로 주변 사람이 그녀로 보이는 것이 화선의 환각인 만큼, 그녀를 보면 반드시 죽이려 하는 화선에겐 그야말로 위험 요소다. 마트 내에 숨어 있다가 가지고 있는 주사기로 그를 찔러 죽이려 했으나 먼저 태한이 선수를 치자 죽이지 못해 대놓고 "내가 죽이려 했는데,"라고 말한다.
과거 회상을 통해 그녀가 살인을 한 첫 계기는 보육원 원장을 가위로 찔려 죽인 것으로, 이때 화선의 따뜻함에 호감을 품었으나 선천적으로 정신이 이상했던 이수연은 은혜를 원수로 갚았고, 알아서 연쇄살인마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