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留 學
자세한 내용은 유학 문서 참고하십시오.studying abroad
2. 遊 學
타향에서 공부하는 것.자신이 지내던 지역을 떠나 같은 국가 내의 다른 지역으로 가서 공부하는 것도 유학이라고 부르지만, 이 유학은 해외유학과는 다른 단어다. 해외로 가는 유학은 항목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留(머무를 류)를 쓰고, 타향에서 공부하는 것의 유학은 遊(놀 유)를 쓴다. 즉, 이 유학의 한자 철자는 遊學이다. # 물론 사전적 의미의 유학이나 이 문단의 유학이나 다른 지역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에서 의미는 같으므로 마냥 다른 뜻은 아닌 셈이다.
중노년층 세대들은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지방 출신자들의 경우 중학교까지는 고향에서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고향에는 괜찮은 고등학교가 아직 없거나 흔치 않은 탓에 더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홀로 타지로 상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공부를 아주 잘 했을 경우에는 서울특별시 내의 최대 명문학교들인 서울고등학교나 경기고등학교로 진학하기도 했다. 지금은 지역 내에도 자체 일반계 고등학교가 많이 설립되어서 과거와 같은 경우는 많이 줄었고,[1] 또한 서울고와 경기고 같은 학교들도 요즘은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으로 여느 인문계고들과 똑같아졌다.
3. 留 學(속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에 합격하지 못해서 일반적으로 수준이 낮은 주변 지역의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을 빗대는 말. 일부 지역에서는 엄연히 바다(도선장 시절의 군산 → 장항이라든가)를 건너서 통학하므로 해외유학(海外留學)이라고 비꼰다.물론 무조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에 합격하는 평준화지역 학생들에게는 60년대의 옛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다.
4. 儒 學
자세한 내용은 유학(학문) 문서 참고하십시오.유교를 학문적 측면에서 이르는 말. 유교(儒敎)에 대한 종교적인 관점이 주류는 아니기 때문에 유교(儒敎)와 사실상 동의어로 쓰인다. 대한민국의 성균관대학교의 '유학‧동양학과'에서 유학(儒學)에 중점으로 둔 동양철학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2]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안동대학교, 중국 베이징대학, 일본 도쿄대학 등 동아시아의 주요 대학들도 철학과 혹은 한문학과에서 유학(儒學)을 세부전공으로서 교육하고 가르친다.
유학(儒學)이라는 용어는 사기의 오중세가에서 한경제의 아들 중 한 사람인 유덕이 유학을 좋아해 복장, 행동에서 모두 유자를 그 표준으로 삼았다는 기사를 통해 나타나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역사서에서 유교(儒敎)보다는 유학(儒學)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러 책에서 주제에 따른 분류로 나뉘어진 경우가 있어 구당서에는 그 중에 유학(儒學)이 한 권으로 분류되었으며, 사문유취에는 여러 분류 중 하나인 별집 9부 중에서 유학(儒學)이 한 부분으로 분류되었다.
조선 초기에 하륜은 태종에게 10가지 학문을 주청했는데, 유학(儒學)은 하륜이 지칭한 십학에 해당하는 것들 중에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