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도 48일 후의 등장인물.
사메지마 세이지가 죽은 후 아키라 일행에 합류한 아이돌 출신 여성. 중학생 정도의 앳된 외모와 달리 실제 나이는 연령은 26세로 아키라보다 연상이다.
2. 작중 행적
오타쿠 흡혈귀에게 성노예 취급받으며 살다가 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나
이케부쿠로 역에서 잡힌다. 오타쿠 흡혈귀에게 강간당할 뻔하나 진짜 그 흡혈귀는 히키코모리 같이 생겼다 아키라에게 구해진 후 길안내 역으로 합류한다. 거대한 호수를 헤염처서 땟목이 있는 곳까지 가야하는 상황에서 생쥐가 물에 빠질 것이라고 찌질거리자 손을 잡으며 자신의 튜브를 잡고 가면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시킨다. 이후 아키라 일행과 같이 헤염치면서 생쥐를 '츄짱'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한편 뗏목이 있는 건물 속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스포일러)에게 님이라는 호칭을 쓰며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두려워한다. 흡혈귀에게 성노예 취급 받으며 능욕 당했던 곳이 우에노여서 그곳에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데 그럼에도 아키라 일행을 그곳까지 안내했다. 그러나 우에노의 멘션에서 감금되어 있던 다른 아이돌들로부터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구타를 당한다. 원래 그 맨션의 아이돌들은 흡혈귀들에게 저항해서 흡혈귀들도 날뛰지 않았는데, 유카가 흡혈귀들의 명에 따르면서 흡혈귀들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심한 짓을 했기 때문이다.
유카는 이후 아키라 일행에게 자신은 배신자고 겁쟁이고 구제 못할 나쁜 여자라며 자책하면서 이제 자신이 있을 곳은 여기 밖에 없다면서 일행에 계속 합류해도 되냐고 문는다. 아키라가 많든 적든 누구나 캥기는 과거가 있다면서 일행에 계속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자 그제서야 기쁜 표정을 짓는다. 카츠지에 비하면 그다지 눈에 띄진 않지만 제법 강단있다. 위험에 처하거나 잔인한 장면을 보고 놀라거나 비명을 지르긴 하지만 우에노에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자기 스스로 아키라 일행을 안내하고, 아키라 일행을 계속 따라다니는 것을 보면... 성격도 상당히 친절하고 좋아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생쥐에게 잘해주고, 그런 생쥐가 도를 넘는 행위를 할 때에는 안좋은 표정을 지었으며 벌레의 왕이 한 인간 여성을 괴물로 만든 뒤 잔인하게 죽여버리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쥐가 흡혈귀들에게 속아 철패를 빼앗겨서 한명이 관문을 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이에 사메지마가 생쥐를 들어올리자 자신이 가장 일행에서 도움이 안되니 자신이 남겠다며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낙원 편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노동지구에서 착취당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활약을 보인다.
이후 가부키쵸 유곽에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일하는 흡혈귀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고 흡혈귀들이 남녀 편을 갈라 서로 싸우게 될 때 그녀들의 도움으로 아키라 일행을 가부키쵸에 들이는데 성공하나 아키라에게 여자 흡혈귀들은 죽이지 말라고 부탁함에도 아키라가 여자 흡혈귀들을 공격하자 경악한다.
한편 아키라가 벌레의 왕을 죽인 후 자위대들이 아키라를 보고 있으면 일본을 복구하는 것도 꿈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동경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나누자 얼굴을 붉히며 기뻐하고 생쥐는 유카에게 아키라가 칭찬받으니까 뭔가 엄청 기뻐보인다고 말한다. 이에 유카는 생쥐의 말을 들은 후 말을 더듬으며 기분 탓이라고 변명함과 동시에 보지 말라고 하는데 이를 보아 아키라를 동경하고 있거나 혹은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데 생쥐가 유카를
짝사랑하는 분위기라 여러모로 황당한 상황. 다만 최근화에서 아키라가 유카에게 친절하게 대했던 여자 흡혈귀들을 죽여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아키라가 흡혈귀 코하루를 죽이려하자 목숨을 걸고 아키라를 설득해 막는고 코하루를 자기 일행들과 동행하게 한다. 이후 코하루가 또 다시 몰래 아키라를 죽이려하자 눈물을 흘리며 만류하고 자신의 손바닥을 칼로 베어 코하루에게 피를 준다.
코하루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지니고 있는지 사메지마가 코하루를 놀래키자 사메지마에게 크게 화를 내는 한편 놀란 코하루가 자신에게 안기자 군침을 흘리며 속으로 귀엽다며 이대로 먹고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후 흡혈귀 무리들에게서 도망치다 배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생쥐와 단 둘이 흡혈귀 마을에 남게 된다. 이틀 가량은 아키라 일행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쥐가 크게 겁먹자 그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마을을 수색하는 흡혈귀들을 피해 숨어다니던 중 고아 소년 흡혈귀들에게 음식을 얻어먹고 생쥐가 파칭코로 대박을 내는 의외의 활약을 해 다 같이 제대로 된 음식을 실컷 먹게 되자 생쥐에게 '모든 면에서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이후 자신들이 있는 마을의 보스 흡혈귀로부터 열쇠를 훔치려는 무모한 계획을 짜지만 계획을 실행하기도 전에 고아 흡혈귀의 밀고로 생쥐와 같이 끌려간다. 그 마을의 보스는 커플들을 갈라놓고 한쪽만 죽게 하는 것을 즐긴다는 소리를 듣고 유카 본인이 희생하려 하지만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면서도 실은 오줌을 지릴 정도로 몹시도 두려워한다. 이에 생쥐는 유카를 살리기 위한 용기를 얻기 위해 유카에게 가슴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고, 처음에는 그런 생쥐를 두려워하며 거절하지만 유카 자신에게 폭언을 하다 이내 자책하고 사과하는 생쥐를 보고 생쥐에게 비밀로 해달라, 서로 살아남으면 이 일은 실없는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라며 가슴을 보여준다. 생쥐가 처형 형벌을 받자 자신이 대신 받으려고 하나 생쥐는 유카를 살리기 위해 교대 스위치마저 던져버린다. 이에 유카는 생쥐를 살리기 위해 보통은 10분도 못버티는 형벌에 생쥐가 30분을 버틴다, 만약 못버티면 자신도 같은 형벌을 받겠다며 마을의 보스인 타치바나와 내기를 한다. 이에 타치바나는 그 내기에 흥미를 가지면서도 30분은 너무 약하다며 2시간을 버티면 살려주겠다고 제시하고 이에 유카는 조건을 수락하는 대신 만약 자신들이 이기면 타치바나의 목에 건 열쇠도 달라고 요청하고 타치바나는 이 조건에 응한다. 그 후 버티는건 생쥐가 다 했지만 타치바나에게 자 속임수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타치바나를 도발해 막아세운다던가 생쥐에게 노래를 부르며 응원을 해줘서 생쥐가 자 속임수도 없어진 상황에서 남은 시간을 버티게 도와주는 등의 활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