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0:11:50

유우나레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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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ウナレスカ
Lady Yunalesca

파이널 판타지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나기 요코/ 리사 오티즈.

에본 쥬의 딸이자 1000년 전, 남편인 제이온을 기도자로 궁극소환에 성공해 을 쓰러트린 최초의 대소환사. 이후 본인은 죽었지만, 그 영혼이 자나르칸드 유적에 남아 있어서 이곳으로 찾아오는 소환사와 가드에게 새로운 궁극소환의 비술을 하사한다고 한다. 그녀를 만나 궁극소환의 비술을 손에 넣는 것이 스피라의 소환사와 가드의 최종 목표. 히로인인 유우나의 이름은 유우나의 아버지인 브라스카가 유우나레스카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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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하나의 만악의 근원.

신과 에본 쥬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신을 쓰러트린 궁극소환수는 새로운 신이 되는, 이른바 죽음의 나선을 만든 또 한명이다. 어차피 신은 죽지 않으니 궁극소환수가 신을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희망이라도 품게 해주자는 게 그녀의 생각. 10년 전, 브라스카가 죽고 젝트가 신이 되어버리자 격분하여 찾아온 아론을 죽였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된 희망이라는 것을 깨달은 유우나에게 그 사상이 부정당하고, 주인공 일행의 손에 쓰러진다.

유우나레스카와의 보스전은 총 3단계인데, 1차전에서는 위력은 낮지만 디스펠 효과가 있는 일반 공격, HP 흡수, 카운터로 상태 이상[1]을 걸어오는 정도이지만 두번째 단계로 접어들면 아군 전체를 좀비 상태로 만든 다음 회복마법을 이용해 대미지를 준다. 좀비 방어구를 준비하거나 아이템으로 풀면 될 것 같지만, 문제는 최종형태의 기술 오버 데스. 전체 즉사공격인데 만일 아군이 좀비 상태라면 회피할 수 있다. 한번만 쓰는것도 아니고 5턴마다 사용하기 때문에 함부로 좀비 상태를 풀 수 없다. 하지만, 좀비 상태라면 회복마법으로 데미지를 주니 피말리는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셈. 본 게임의 여러 멘붕 보스들 중 하나. 회복 타이밍을 잘 잡아주는 것이 승리의 열쇠지만 유우나가 홀리를 배우면 난이도가 비교적 쉬워진다. 3차전을 통틀어서도 HP합이 12만 정도 수준인데, 성 속성이 약점이라 유우나가 홀리를 써줄때마다 9999의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 에텔만 넉넉하게 있다면 헤이스트를 걸어준 다음 타이밍을 잡아 성수로 유우나의 좀비상태를 해제해준 다음, 에텔로 MP를 회복한 뒤 홀리만 난사해도 손쉽게 이길수 있다. 파티원 3명 다 헤이스트가 걸려있다면 타이밍 잡는 것도 쉽고, 2차전에서 파티 전원의 HP를 모두 채워놓고 좀비 공격을 맞고 전원이 좀비 상태가 된 것을 확인한 다음에 유우나레스카를 처리하고 3차전으로 넘어가서 오버 데스를 맞아주면 된다. 광역기는 500을 넘지 않는 데미지에, 그나마도 프로테스, 셀로 경감할수 있고, 단일 대상 공격이 되는 케알라[2]도 1000 수준의 데미지라 장기전으로 갈때 골치 아픈거지 HP가 넉넉한 상황에선 간지러운 수준. 단 3차전에서 상태 이상을 걸어오는 마인드 블라스트만은 주의해야된다. 데미지는 전체 500-600정도인데 이게 문제가 아니고 혼란이라도 걸려버리면 파티가 박살나는건 순식간이다. 걱정된다면 3차전에선 바하무트등의 소환수 오버드라이브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바하무트는 기본적으로 데미지 한계돌파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오버킬이 안 떠도 2-3만 정도의 데미지는 보장될 것이다.[3]

HD 리마스터 판에서 격파시 과거와의 결별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티다의 칠요의 무기를 하루 빨리 개방하고 싶다면 유우나레스카와의 전투 직후 반드시 다시 방에 들러서 뒷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왔다갔다하면 생기는 상자에서 일륜의 인을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 만일 이때 입수하지 못하고 나중에 비행정을 얻은 후에 다시 그 장소로 돌아오면 다크 바하무트가 있으므로 격파해야 일륜의 인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PS2 일본어 원판이라면 격파 직후에 챙기지 않고 그냥 갔더라도 나중에 다시 찾아와서 얻을 수 있지만, 해외판 혹은 인터내셔널 판부터는 반드시 유우나레스카를 격파한 직후에 얻지 않으면 다크 바하무트와 싸울수 밖에 없다. 다크 바하무트는 모든 헤레틱 소환수를 통틀어 어려운 편인데다 처음 만났을때는 데미지 한계돌파에 스피어반 노가다를 하지 않았을 시점인 경우가 많은지라 이런 경우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다.

파이널 판타지 X-2에서 베벨지하 80층에서 반 유령상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남편과 같이 등장한다. 물론 유우나 일행에게 또 털리고 완전히 소멸. 그의 남편은 100층에서 모든 것을 버린 자로 등장한다.

종합적으로 유우나는 유우나레스카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 물론 정 반대로의 의미.


[1] 물리 공격을 받았다면 블라인드, 마법 공격을 받았다면 사이레스를 걸어온다. 완전 방어가 아니라면 어둠 방어/침묵 방어 아이템을 차고 있더라도 꽤 높은 확률로 걸리니 주의. [2] 좀비상태에선 공격마법이 되어버린다. [3] 3차전 유우나레스카의 HP는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