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3:52:40

유라헬

제국고등학교
김탄 차은상 최영도 유라헬
윤찬영 이보나 이효신 조명수
강예솔 문준영
제국그룹
김원 김남윤 한기애 정지숙
박희남 윤재호
<colbgcolor=#D2B48C><colcolor=#FFFFFF> 유라헬
파일:유라헬 프로필.png
배우: 김지원
이름 유라헬 (Yoo Rachel)
출생 1996년
(2013년 기준 18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1], 어머니 이에스더
학력 제국고등학교 (재학)
소속 RS 인터내셔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18. 여. RS 인터내셔널 상속자

라헬은 제국고의 패리스 힐튼이다.

RS 인터네셔널의 상속녀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빼곡히 채운 명품신상들은
월화수목금토일
매일매일이 패션위크다.

게다가 열여덟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도도함까지,
언제나 어디서나 라헬은 핫이슈다.

그래서 친구들은 그녀를
패리스힐튼이라 부른다.

물론 친구는 없지만.
라헬의 고결하고 귀족스러운 분위기는
또래들에게 거리감을 준다.

라헬은 우아한 얼굴로 우아하게,
독 사과를 건네는 잔인한 왕비다.

열여덟 라헬은 깨달았다.
가정이란, 콩가루가 되어도
더 부자가 될 수만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체와 결합이
가능한 개념이구나.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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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상속자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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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탄 약혼녀. 엄마가 국내 굴지의 의류업계 상속자라 등교할 때도 힐을 또각또각거리며 등교하는 학생. 그러나 도도하고 거만한 성격이라 친구는 없다. 어머니 이에스더가 사업에 실패한 친아버지와 매몰차게 이혼하고 최영도의 아빠와 재혼을 준비하면서 졸지에 영도와 남매 사이가 돼버리기 직전의 관계.

정략 결혼이긴 하지만 김탄과의 관계를 아주 싫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김탄은 라헬을 절대 친구 이상으로 대하지 않으며 선을 넘었다 싶으면 곧바로 돌아서기 때문에 매번 굴욕감을 느낀다. 김탄을 만나러 미국에 왔다가 차은상을 만나고, 자꾸 김탄과 엮이는 은상에게 히스테리를 부린다. 그리고 자신의 슬픈 예감대로 김탄이 은상을 쫓아 한국에 온 걸 알게 되고 김탄이 눈앞에서 차은상에게 좋다고 고백하는 바람에 흑화해 차은상을 대놓고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김탄, 최영도, 차은상 사이에 끼어서 자존심 크러쉬를 당하는 악역 신세.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따뜻한 애정을 쏟지 않았던 엄마와는 사이가 썩 좋지는 않으나 어른들에게 하는 처신을 보면 불여우인 엄마와 매우 비슷하다. 전교 2등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공부는 매우 잘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멍청해지는 소녀.

10회에서는 김탄과 이사장, 엄마 에스더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탄과 파혼하겠다고 말하며 탄에게 어그로를 끄는 중. 야외 캠프에 찾아온 김탄을 쫓아 호텔로 갔지만 당연하게도 혼자 잤고, 이로 인해 여자애들에게 개무시를 당하여 약혼녀 체면을 구긴다. 또한 엄마 에스더가 영도 아빠 최동욱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자 평소에는 자기를 무시하던 친구들이 가식을 떨며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서 수치심을 느껴서 엉엉 울기도 한다.

그러나 김탄이 자기 입으로 서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대놓고 은상과 손을 잡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자 더더욱 흑화해 차은상의 교복을 내다버리거나 이보나가 주최한 파티에 차은상을 끌어들여 공개 망신을 주려는 등 못된 짓만 골라 하고 있다.[2] 또한 강예솔의 엄마가 룸살롱 마담이라는 사실을 학생들 앞에서 폭로하고 강예솔을 식당 사배자 자리에 앉히려는 등 비호감짓이 절정에 이른다.[3] 하지만 그때마다 김탄 최영도에 의해 저지당한다.

한기애의 계략에 이에스더가 백기를 들고 일방적으로 김탄과 유라헬의 약혼을 파토내버리자 엄마 앞에서 울면서 매우 속상해한다. 내심 김탄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몰랐던 모양. 이 때문에 이에스더도 자신이 딸에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다며 죄책감을 느낀다.
최영도와는 절친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처지에 있기 때문에 서로의 심정을 이해하는 친구 사이다. 차은상 문제로 잠깐 대립 관계에 놓이긴 했지만 호텔 제우스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되어 위기를 느낀 이에스더가 최동욱과의 약혼을 파토내버리자 여학생들에게 식당에서 시비를 걸리며 무시당할 때 최영도가 나서서 도와주는 등 관계가 썩 나쁘지는 않다.[4]

김탄을 멀리서 지켜보는 유라헬에게 치정 좋아하는 이효신이 자주 접근해서 말을 걸고 있다. 은근히 이효신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기도 하고, 이효신이 뼈 있는 말을 자주 던지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차은상이 사배자라는걸 밝히고도 김탄이 자연스럽게 감싸주자 열폭하고, 김탄의 가까운 사람들을 떼어놓겠다는 목적으로 파티에 찾아온 이효신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마침 파티에 찾아온 전현주를 본 이효신이 전현주에게 질투를 유발할 목적으로 유라헬과 또한번 키스하면서 둘 사이에 플래그가 선다. 별 감정없이 했다고 말은 하지만 속으로는 무척 신경이 쓰였는지 복도에서 이효신과 마주치고 애써 피하려 든다. 그리고 전현주에 대한 짝사랑을 접은 이효신이 적극적으로 유라헬에게 대시해오면서 흔들리는 상황이다.

마지막화에서는 불면증 때문에 신경정신과를 찾았다가[5] 이효신을 만나고, 이효신이 군입대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듣게 된다. 기다려줄 여자가 있냐는 물음에 이효신이 슬쩍 웃는 것을 보면 후에 이효신과 잘 될 듯 싶다. 김탄의 상상 속 10년 후의 모습에는 RS 인터내셔널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영화 제작자가 된 이효신에게 여전히 츤츤대면서도 내심 좋아하고 있다. 사실은 백화점 사장이 되었다고한다

제국고 바닥에 시체보존선을 그린 사람 중 한 명이다.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깨진 자신의 약혼과 엄마의 재혼담으로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하면서 맘고생을 해왔던 것을 시체보존선을 그리면서 풀었던 모양이다.

3. 기타

  • 미국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가봐도 가십걸 블레어 월도프를 참고해서 만든 캐릭터라는 걸 바로 알 수가 있다. 안하무인 싸가지 성격인 부잣집 외동딸 설정부터 심지어 어머니가 의류업계 종사자에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는 설정, 좋아했던[6] 약혼남이 바람이 나 헤어졌다는 설정까지 그대로 빼다 박았다.
  • 드라마 내에서 김탄, 차은상, 최영도, 유라헬 4강 메인 구도에서 왠지 제일 소외받는다. 뭔가 일이 벌어지면 3명이서 우왕좌왕하며 처리 다 해 갈 즈음에서야 사건을 깨닫고 와서 따지는 정도. 또 예를 들면 자신의 엄마와 영도 아빠의 재혼 사실이 뉴스에 발표되자 다른 학생들이 콩가루 집안이라고 뒤에서 험담을 할 때 김탄이 와서 위로를 한다. 하지만 다리 위에서는 차은상이 지나가다가 그 장면을 보고 최영도도 차은상에게 말을 걸고, 김탄은 유라헬을 위로하면서 최영도와 차은상이 같이 있는 장면을 보지만 유라헬은 혼자서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 이효신과의 키스가 유라헬 캐릭터의 전환점으로, 그 이후 독기가 빠지면서 악독한 모습에서 점점 귀여운 캐릭터로 전환되었다.
  • 배우 김지원의 다른 작품인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에서의 캐릭터에 익숙해있던 사람들이 상속자들을 보고 너무 다른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이후 11년 뒤에는 유라헬과 비슷한 유형의 캐릭터인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을 맡게 된다.
  • 방영 당시 악녀나 다름없어 욕을 먹었으나 나중에 다시 보면 김지원의 뛰어난 연기력[7]이 호평받는다. 약혼자 김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서자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경멸하지 않고[8] 김탄의 친모 한기애에게 예절을 차리고 인사하는 등 진심으로 김탄을 좋아했다. 그러나 흙수저 여자애에게 약혼자가 마음을 빼앗기고 나중에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해 불쌍하다는 평가를 받고, 오히려 주인공 차은상이 비난 받기도 한다. 또한 의외로 강예솔의 엄마 직업에 대해 강예솔이 자신의 가정사에 긁어버리기 전에는 말 하지 않는 등 타인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어서인지 차은상 외에 타인을 괴롭히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확실한 건 누가 본인을 건들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신경 안 쓰는 타입이다.[9] 그리고 의외로 상대방하고 편해지면 말도 편하게 하는 편이다.[10]
  • 방영 당시에 말이 많았던 앞머리는 김은숙 작가의 의견으로 자른 거라고 한다. #
  • 김원이 자신의 친어머니의 묘에 가장 처음 데려간 외부인이기도 하다. 김탄도 가본적이 없다고 한다.

[1] 작중에서는 이혼하여 어머니와 둘이 살았다는 묘사가 있다. [2] 차은상은 이 위기를 자기 입으로 사회배려자라고 밝히며 정면승부로 대응했고, 김탄이 정식으로 커플 선언을 하면서 이겨낸다. 자신이 꺼낸 회심의 카드가 먹히지 않자 분노해 뛰쳐나가는 라헬의 모습이 압권. [3] 하지만 이 사건은 예솔이 가장 먼저 시작했고, 잘못도 가장 크다. 찬영을 비서실장 아들이라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보나에게 어그로를 끌었고, 보나와 설전중에 라헬에게까지 콩가루 집안 운운하며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유라헬은 강예솔 엄마의 정체를 이전에 알고 있었는데도 강예솔이 어그로를 끌기 전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었다는 점을 보면 오히려 강예솔의 자업자득이다. [4] 남한테 고맙다는 소리 할 성격이 못 되는 라헬이 먼저 영도에게 "우린 서로를 위로해주다 한 학기를 보냈네."라면서 우회적으로 고마워했을 정도. [5] 엄마인 에스더 역시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 중인데, 딸인 라헬도 불면증으로 인해 엄마 약을 가끔씩 먹고 있다. 이를 눈치 챈 에스더가 정신과를 소개해준다. [6] 블레어와 네이트는 초등학생 때부터 사귀긴 했다 [7] 특히 발음이 또렷하고 딕션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8] 물론 나중에 김탄이 차은상을 감싸자 뺨을 때리고 서자라고 깐다. [9] 만약 차은상이 김탄과 엮이지만 않았다면 신경도 안 썼을 지도 모를 일. 하지만 애석하게도 차은상과 참 지독하게 엮인다. [10] 최영도와의 대화에서 이를 잘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관계였기 때문에 날 선 대화를 주고받았으나, 시간이 지나고 불편할 이유가 사라지자 편한 남사친-여사친으로 대하고, 최영도에게 고마움까지 표시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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