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0:13:57

윌리엄 & 메리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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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William & Mary
윌리엄 & 메리 대학교
Collegium Gulielmi et Mariae

파일:College of William and Mary Seal.png

대학 정보
<colcolor=#fff><colbgcolor=#115740> 표어 라틴어 Nequeo, mihi studendum est
한국어 그럴 수 없다, 나는 학업에 전념해야 한다
개교 1693년 2월 8일 ([age(1693-05-07)]주년)
종류 주립대학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발전기금 $1.3 billion (2021)
명예 총장 로버트 게이츠 (Robert Gates)
총장 캐서린 로 (Katherine Rowe) [1]
소재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학생 수 학부: 6,543명 (2022년)
대학원: 2,974명 (2022년)
교직원 수 1,908명 (2021년)
합격률 37% (2023년)
상징색[2] '''
W&M Green (#115740)
W&M Gold (#B9975B)

Spirit Gold (#F0B323)
W&M Silver (#D0D3D4)
'''
마스코트 The Griffin
웹사이트 파일:윌리엄 & 메리 대학교 아이콘.png 공식 홈페이지
SNS 파일:LinkedIn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위치
<colcolor=#fff><colbgcolor=#115740>
We Need You to be Bui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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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1. 개요2. 역사3. 학사 제도 및 평가4. 캠퍼스 및 부속시설5. 스포츠
5.1. 미식축구
6. 출신 인물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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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color=#fff><colbgcolor=#115740>
파일:W&M Campus view.jpg
윌리엄 & 메리 대학교

College of William & Mary(The College of William and Mary in Virginia, William & Mary 또는 W&M)는 1693년 설립된 버지니아 주 주립대학이다. 재학생·졸업생 들은 짧게 줄여 "윌메"라고 부른다. 하버드 대학교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이며, 1779년 종합대학(University)이 되었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Boston College, Dartmouth College 등과 함께 교명에 College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학생 수가 6000명 안팎일 정도로 작고, 학부 교육 비중이 높은 학교라 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3] 미국 내에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체계적인 리버럴 아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유서 깊은 종합대학이다. 미국에서 하버드 대학교 다음으로 설립된 대학이며 지금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을 4명 배출했고 미국 최초의 로스쿨을 설립한 학교이기도 하다.[4]

미국 최초의 영국 식민지인 제임스타운 인근이자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광역권에 속하는 윌리엄스버그에 소재하고 있다. 미 동부의 여러 old money 학교중 하나.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전미 대학 학부 랭킹 53위(2024)이며[5],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학부 교육의 질이 US News 랭킹 6위(2024)[6]로 매겨지고 있다. 실제로 리버럴 아츠 중심대학인 관계로 수업 규모들이 매우 작으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면, 교수님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2. 역사

파일:external/www.wm.edu/dl_ps4.jpg
2012년 10월 윌리엄 & 메리를 방문한 달라이 라마

1776년 미국 독립 전쟁 이전에 세워진 9개의 콜로니얼 칼리지 중에서 럿거스 대학교와 함께 유이하게 아이비리그가 아닌 학교다. 학교 이름은 설립 당시 윤허장을 발급해준 영국 국왕 윌리엄 3세 메리 2세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남북전쟁 당시 하버드는 북부 미합중국의 학자들을 모았던 반면 윌리엄 & 메리는 노예제를 지지했던 남부 미연합국 학자들의 집합지가 되었다. 해당 대학이 위치한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시는 남북 전쟁 당시 남부연합에 속했으며, 미연합국 수도였던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그래서인지 1836~1846년에 대학 총장이었던 토머스 R. 듀를 비롯한 여러 학내 인사가 노예제 찬성론자였고,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남부연합의 편에 서서 싸우다가 전사하며, 교정은 전쟁 중 격전지가 된다. 이에 따라 대학은 1861년 5월 10일부터 운영이 잠정 중단되어 처음에는 군병원으로 사용되었고, 한 건물은 북부군의 점령 후 사령관 집무실로 사용되다가 1862년 9월 9일 술 취한 북부 병사들에 의한 방화로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전쟁 후 남부(미연합국)의 패배로 윌리엄 & 메리 또한 몰락 하게 된다. 결국 종전 4년 후, 1869년 16대 총장 벤자민 에웰의 사비로 대학은 복구되지만 재정 상의 어려움에 의해 1881년에 다시 폐교됐다가 1888년 주립대학으로 재개교한다. 도시전설에 따르면 벤자민 에웰은 대학의 운영이 중단된 동안에도 아침마다 일어나서 등교 시간을 알리는 종을 울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콜로니얼 칼리지 중 하나인데도 후에 동북부에 모여있는 사립대학들의 모임, 아이비 리그에 속하지 못하게 된다. 학교 근처 사용되지 않고있는 빌딩에서 흑인 노예들을 상대로한 생체실험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85년에 공대, 의대 없이도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미시간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등과 함께 퍼블릭 아이비(Public Ivy)로 선정되었다. (리처드 몰의 오리지널 에잇, Original Eight Public Ivies).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전미 주립대 랭킹 6위(2015) 이며, Forbes 기준 전미 주립대 랭킹 5위(Top 25 Public Colleges 2016)이다.

1930년에 세워진 노퍽 분교는 1962년 독립해서 버지니아의 또다른 주립대학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가 된다.

3. 학사 제도 및 평가

윌리엄 & 메리는 3학년부터 전공을 정할 수 있으며[7] 인문과학대, 경영대, 사범대 등 3개 단과대로 구성돼 있다. 대학원 과정에는 여기에 법대과 해양과학대가 추가된다. 인기전공은 경영학[8], 신경과학, 국제관계학, 역사학[9]. 그만큼 리버럴아츠, 폭 넓은 학문 수양에 집중한다는 얘기.[10]

영국에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와 고전학, 경제학, 영문학, 영화학, 역사학,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옥스브리지 다음인 3번째로 영어권에서 오래된 대학으로, 윌리엄 & 메리 대학교처럼 전통 있고 규모가 작은 대학이라는 특징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문서 참고. 윌리엄 & 메리 측 웹사이트 세인트 앤드루스 측 웹사이트

아이비 리그 중 하나인 컬럼비아 대학교와도 엔지니어링 학과에 한해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11]

US News 학부 평가 US News 대학원 평가

아쉬운 점은 근래의 10년동안 순위는 점점 밀리면서 2010년대 초반에는 30위권을 유지했지만, 현재는 50위권으로 밀려난 상태이다.[12]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취업률이 53%[13]로 다른 학교에[14] 비해서 굉장히 낮다는 것이 함정이다. 위치도 외곽에 있을 뿐더러, 주위에 괜찮은 회사들이 많은 것도 아닌데다 워낙 학업을 강조하는 바람에 좋은 학점 받는 것이 어려운 학교 중에 하나이다. 다만, 이러한 학교에서 학점을 잘 받으면 대학원에 진학하기는 수월해진다는 점이 있다. 이를 방증하듯, 전문대학원 혹은 대학원 진학률은 35%로 미국내에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15] 따라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강도높은 학업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좋은 학교가 될지는 몰라도, 졸업 후 취업을 목표로 하면 난관에 부딫힐 가능성이 높다. 학교에서도 이를 의식해서 취업률 높이기에 투자 중이긴 하지만 10년동안 별 진전이 없다.

4. 캠퍼스 및 부속시설

윌리엄 & 메리의 캠퍼스는 남부 버지니아의 사계절과 미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의 조합으로 동화의 한 장면같은 배경을 연출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무척 예쁘다!) 오래되고 영국식인 건축물이 대다수이다. 포근한 윌리엄스버그의 분위기나 울창한 숲 사이에 있는 빌딩들이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잔디를 침대로 삼아 낮잠 자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 있다. 학생수도 적고 동네도 조용한지라 밤이 되면 오히려 죽은 도시가 된다... 물론 불금불토 빼고 대학생들이 공부하기에는 정말 적합한 곳 이다. 하지만 함정은 공부 외에는 할 것이 없다는 것. 많은 졸업생들은 그래도 윌리엄 & 메리 캠퍼스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아늑한 기숙사 윌리엄 & 메리 학생들 사이에 "college bubble" (대학교라는 아늑한 거품 속에서만 지내다가 그 밖으로 나와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일고 또 학생들이 그것을 실감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다.

파일:external/law.wm.edu/gallery16.jpg
캠퍼스 입구 쪽에 위치한 Cheese Shop. 샌드위치가 맛있다 주말이나 시간 널널할때 할거 없을때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이다. Colonial Williamsburg 소지.

파일:ZaDsDmr.jpg
여름의 Crim Dell. 남녀가 저 다리위에서 키스를 하고 같이 건너게 되면 그들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레전드는 학생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 만약 헤어지게 되면 파트너를 다리위에서 밀어서 물에 빠트려야한다... 아니면 포에버 솔로가 된다는 설 "…that one may walk in beauty, discover the serenity of the quiet moment, and dispel the shadows." 라고 다리 기념비에 적혀있다. 생각보다 물이 정말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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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Crim 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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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Old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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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en Building. 학교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중 하나. 현재 현존하는 전미 대학 빌딩 중 가장 오래된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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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럿 홀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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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ken Garden. 여름, 가을에 날씨 좋은 날 수업 끝나고 누워있으면, 아~ 내가 이게 정말 캠퍼스 라이프구나 싶다. 가끔 비키니 입고 썬탠하는 여학생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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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oaka Amphitheatre. 뒤에 Matoaka 호수가 보인다. Best dating spot for cou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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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m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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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홈커밍 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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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마다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Blowout.

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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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 메리 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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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 Mary Tribe

버지니아 내의 5대 대학들( 버지니아 대학교,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 제임스 매디슨 대학교, 윌리엄 & 메리 칼리지) 등 여러 라이벌 학교와 CAA 리그에서 대결 하고 있다.

2008년부터 10년 넘게 피츠버그 스틸러스 감독을 맡아 온 마이크 톰린도 윌리엄 & 메리 출신이다.

2006년 까지만 해도 윌리엄 & 메리의 공식적인 로고는 깃털모양을 가진 WM이었으나 그것이 미국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NCAA의 반대에 의하여 현재의 모양으로 바꾸게 되었다.

2014년 시즌까지만 해도 학생들 대부분은 학교 스포츠 팀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다.[16] 기상 수업 도서관 밥 기숙사 수업 도서관 밥 기숙사 뛰어나게 잘 하는것도 아닐뿐더러 대부분 큰 토너먼트 결승까지 올라가 항상 아쉽게 졌기 때문. 하지만 요 근래 농구, 축구 등 여러 팀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농구부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재임한 토니 셰이버 감독이 2009-10 및 2014-15 시즌 두 차례에 걸쳐 NIT에 진출시켰고 교내 최다승인 226승을 기록했다. 전 서울 SK 나이츠 외국인 선수 마커스 쏜튼과 2020년 이래 NBA와 마이너 등을 오가는 네이선 나이트 등이 이 대학서 나왔다.

5.1.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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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인 제이블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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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감독 지미 레이콕 (1976~2018 재임.) - NCAA FCS 토너먼트 4강 진출 2회 (2004, 09)

1950년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주전이었던 루 크릭머, 1980년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주전이었던 존 캐논, 과거 그린베이 패커스의 주전이자 2014년에 마약/간통 사건으로 흑역사화된 대런 샤퍼가 대표적인 동문이다.

6. 출신 인물

파일:조지 워싱턴의 초상화.jpg 파일:토머스 제퍼슨의 초상화.jpg 파일:Margaret_Thatcher.png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마거릿 대처[17]

동문 리스트를 살펴보면 장관 12명, 대법원장 4명, 상원의원 35명, 하원 의장 4명, 하원의원 100 명, 주지사 36명 등을 배출한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7. 관련 문서


[1] 셰익스피어 문학 연구의 권위자이다. [2] University Colors 참고 [3] 덕분에 졸업하고 한국 들어와서 취업 면접 볼때 흔히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왜 윌메에 들어갔냐는 질문이다. [4] 덕분에 미국 "최초"의 로스쿨 타이틀은 가지고 있으나, 중간에 한번 문을 닫은 덕분에 하버드 로스쿨에게 정통성을 거의 빼앗긴 상태이다. [5]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 [6]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undergraduate-teaching [7] AP로 고등학교에서 학점을 많이 가져오면 2학년부터 전공을 정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8] 원래 입학 학점이 높지 않았는데, 중국 유학생들이 입학 학점을 엄청 올려놔서 요즘은 들어가기가 정말 빡세다고 하더라 [9] 오래된 학교의 역사만큼 역사학이 정말 유명하다 [10] 다만 쓸데없는 의무 이수 교양 과목도 많다. 가끔 좋은 학점을 받기 어려운 교양과목이 있는 것도 함정. Rate My Professor등의 사이트에서 듣고 싶은 과목과 해당 교수 평가를 참고하기 바람. 이 학교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 어딜 가든지 과목에만 혹해서 덜컥 수강하지 말고 교수가 어떤 스타일로 수업하는지 학생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사하는 수고는 스스로 들이도록 하자. [11] 2년은 윌메에서 3년은 콜럼비아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졸업 시 윌메와 콜럼비아 학위를 둘다 수여받는다. # [12] 랭킹 [13] 93%는 6개월 안에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이다. 심지어 그 중 5%는 정규직도 아닌 Part-time이다... [14] NYU의 경우 80% 취업률이다.[18] 심지어 옆의 버지니아 대학교도 74%이다.[19] [15] 학교 졸업 후 [16] 가끔 결승전 올라가면 농구나 미식축구의 경우 가기는 간다. 학생증만 내면 표가 공짜라 그러하다. [17] 파일:external/bloximages.newyork1.vip.townnews.com/5163652612a09.image.jpg
윌리엄 & 메리의 8대 명예 총장(Chancellor). 미국 외교계의 대전략가 헨리 키신저가 그 후 9대 명예 총장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