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주인공이였던 하루(봄)와 대조적인 윈터(겨울)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1]
2부 시작부터 휴마 렐름의 서쪽 마을 변두리에서 깨어났으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갑자기 나타난 스파이럴을 보고 형용할 수 없는 충동을 느끼고 성공적으로 스파이럴을 퇴치한 뒤, 스파이럴을 지워버리겠다는 사명감을 지니며 피리어드가 되려고 한다.
1장 휴마 렐름 서쪽 변두리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이 쓰러진 윈터를 발견한 것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나타난 스파이럴을 쓰러트리고 나서, 마을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데 대식가인지 먹은 양이 많은 걸로 묘사된다. 기억을 잃어버려 돈을 내야된다는 상식이나 그런 걸 잊은 모양이다. 스파이럴을 쓰러트렸기에 값은 대신 지불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스파이럴을 퇴치하는 피리어드에 대해 들은 윈터는 아크 엔드 제 8 지부에 들어가기 위해 테스트를 받는다. 이때 에리카에게 진 탓에 자신은 떨어진 줄 알았다고. 알고 보니 합격이었고 이제 막 피리어드가 된 윈터는 원래 캄파넬라와 함께 떠날 예정이었으나 캄파넬라의 몸 상태가 나빠져 리자와 가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가게 된다.
{{{#!folding 8장 중요 스포일러
시기를 알 수 없는 옛날 마을에 한 피리어드가 있었다. 그는 스파이럴을 이 세상에서 없애야 된다며 스파이럴을 무찌르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제까지만 해도 친하게 지낸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는 영문을 몰라 왜 그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지 몰랐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자신은 스파이럴이 되어있었다. 그는 스파이럴을 싫어해 자신이 스파이럴이란 사실을 견디지 못했고 인간의 모습을 뒤집어쓰게 된다. 그게 바로 윈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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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아트 정신나간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답게
포켓몬스터 패러디를 하였다.
하루의 소꿉친구로 나온다. 역할은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 나오는
레드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인
그린 역할이다. 하루가 넌 누구냐며 자신의 소꿉친구는
쵸코라고 하자 윈터는 자신의 이름이 쵸코였냔 반응을 보인다.
라스트피리온 급기야 그 다음 만우절에
에반게리온 패러디를 하였다. 트리 오브 라이프가 미사토, 라비린토스가 레이+아스카, 루제가 카오루로 윈터는 신지 역이다. 공식 4컷 만화에 따르면 공식이 에반게리온에 대해 아무런 애기도 안 해준 모양이다.[2]
휴마 렐름 서쪽 마을 변두리에서 깨어난 청년. 깨어나기 전 기억이 흐리터분해서 자신이 누구였고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흰 살갗에 흰머리 새하얀 속에서 어깨까지 뻗은 검은 손등이 유달리 돋보인다. 특이한 생김새와 차분한 성격 때문에 차가운 인상이지만 나이에 걸맞게 표정이 풍부하다. 어딘지 빈껍데기처럼 나란 것이 빠진 윈터에게도 유일하게 실감을 느끼며 이해하는 신념이 있다. 「내 목적은 스파이럴을 이 세상에서 없애는 거야. 그러니까 스파이럴을 쓰러트리는 피리어드가 되고 싶어.」 스파이럴을 맞닥뜨렸을 때 가슴 속에서 솟아오르는 확실한 충동과 자신을 찌르는 ‘스파이럴을 지워버리겠다’라는 사명감을 느낀다. 잃어버린 기억과 자신이 무엇인지 아는 유일한 단서라고 생각한 윈터는 피리어드가 되기 위해 아크 엔드 제 8 지부의 문을 두드린다.
자신이 스파이럴이란 사실에 괴로워하며 존재 의의를 고민하는 청년은 함께 여행하는 레벨 VI 소녀의 도움으로 방황하면서도 자신의 소원을 모색한다. 그리고 밤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과 많은 만남을 통해 청년은 하나의 답을 얻는다. 청년이 스파이럴을 허락할 수 없었던 것은 사람의 세계에 슬픔을 퍼트리기 때문이 아니라, 절망을 품고 죽은 인간이 죽어도 절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런 슬픈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러니까 「절망에 사로잡힌 영혼을 구하고 싶다고… 그렇게 원했어!」 사람도 스파이럴도 관계없다. 지금도 고통스러워하는 영혼에게 윈터는 손을 뻗는다. 그것이 설령 이기적이고 오만한 구제라고 해도 윈터는 자신의 본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휴마 렐름에서 깨어났을 때 가슴속에서 솟구친 스파이럴을 없애버리겠다는 충동. 그 사명은 이제 의미를 바꿔 다시 윈터라는 청년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