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7:08:40

원후왕 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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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명대사5. 관련 문서

1. 개요

猿猴王・猿魔 / えんこうおう・えんま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 히로시[1][2]/ 이종혁.

2. 작중 행적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의 소환수이며 원숭이이다. 컨셉은 손오공. 그런데 4미의 본명이 손오공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작 원전이나 기타 파생 작품의 묘사를 보면 이쪽이 더 손오공의 이미지에 부합한다.

오로치마루와의 싸움에서 등장했다. 전신의 털이 하얀 닌자 복장을 한 나이 든 원숭이. 오랜 세월을 3대와 함께 했으며, 언제나 3대와 함께 전장을 내달린 역전의 용사. 때로는 쓴말도 서슴치 않고 내뱉을 정도로 3대와의 신뢰관계가 강하다.

단신의 전투력도 예토전생된 초대, 2대 호카게를 정면에서 압도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엔마의 진가는 변신술에 있다. 금강여의봉이라는 거대한 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이 봉은 금강(金剛)이라는 이름답게 온몸이 강철처럼 단단하며,[3] 길이와 두께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도 있고 환영 분신술로 여러 개로 분열해 감옥같은 모습으로 변해 상대를 가두는 것도 가능하다.

오로치마루와의 싸움에서 히루젠을 도와 격렬한 전투를 보였으나, 오로치마루의 잠영사수에 묶여서 제압당하고 만다. 이 때문에 히루젠의 등으로 날아드는 초치검을 막지 못했지만 히루젠은 애초에 죽음을 각오하고 시귀봉진을 발동했기 때문에 피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 후 히루젠의 죽음 때문에 소환이 풀리기 직전에 히루젠의 등에 꽂혀 있는 칼을 뽑아주며 사라진다.

3. 전투력

변신술로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금강 여의봉으로 변해 뛰어난 봉술로 상대를 압도하는, 현실의 스트라이커 타입으로 변하며, 원작에선 중간중간 엔마의 신체가 튀어나와 허점을 찌르기도 하고, 애니에선 아예 봉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늘리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상당히 유용하다.

원작에선 오로치마루가 그냥 엔마를 소환했군 수준의 반응을 보이고 금강여의봉으로 변신하는 것을 냅두었기에 본체의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오로치마루 vs 히루젠전 묘사를 상당히 뜯어고쳤기에 애니메이션으로 득을 보았다.

애니메이션에선 오로치마루는 히루젠이 소환술을 쓰자 얼굴을 찡그리며 꽤 골치 아픈 녀석이 등장했다고 했고, 엔마가 금강여의봉으로 변신하려 하자 당황하면서 초대와 2대 호카게에게 저지할 것을 명령했다. 예토전생으로 소환된 센쥬 하시라마 센쥬 토비라마체술로 압도했고, 이후 여의봉으로 변해, 수싸움에서 밀리던 이전까지와 달리 오로치마루를 잠시 몰아붙였으며, 전력이 아니었다지만, 소리마을 4인방이 펼친 결계인술인, 사자염진 내부 전부를 뒤덮을 정도의 위력이었던 하시라마의 수계강탄을 금강뇌벽으로 변신해 방어해냈다.

2부에선, 회상씬에 등장해 쿠라마한 방에 마을 영역권 밖으로 밀어내는 위엄을 선보였다. 이는 인주력, 혈통(특히 사륜안, 목둔)빨을 제외하고 본작 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활약이다.[4]

질풍전 본편에서는 등장할 수 없을 줄 알았지만, 예토전생된 3대가 신수와의 전투에서 다시 소환해 사용했다. 이때, 2대, 4대 호카게가 쉽게 손을 쓰지 못한 신수를 박살내 나루토를 구출한 것은 덤.

4. 명대사

결국 이렇게 된거냐... 그러게 그때 확실히 죽였어야 했어!!
타락한 오로치마루를 보며 히루젠에게
가장 닌자다웠던... 에게 딱 걸맞은 최후였다
시귀봉진이 끝나고 전사한 히루젠을 보고

5. 관련 문서



[1] 와타베 타케시 사후 가마분타도 맡는다. [2] 옆동네 원피스에선 몽키 D. 가프 역으로, 히루젠 역의 시바타가 가프의 아들 몽키 D. 드래곤 역을 맡았다. [3] 오로치마루의 초치검에는 잘려나가진 않아도 아프다고 하다. [4] 이게 어느정도냐면 나루토vs페인 당시 나루토의 봉인이 풀려 폭주한 쿠라마가 신라천정지폭천성을 순수 힘으로 파훼했다. 저 당시의 쿠라마가 미나토에 의해 양과 음으로 분리되어 약화되어 있었고 심지어 아직 봉인이 다 풀리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