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오토메이트 |
발매일 | 2012년 8월 30일 |
플랫폼 | PSP |
장르 | 여성향 시대 연애 어드벤처 게임 |
등급 | 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겐페이 전쟁기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역사물 여성향 노멀 게임. 원화는 내세의 언약(니세노치기리) 등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했다.작중 대사창은 화면 오른쪽에 세로쓰기로 나오며, 대사창에 나오는 주인공의 얼굴을 on/off하는 기능이 달려 있다. 또한 배경이나 대화 시 캐릭터의 입 모양이 움직인다.
겐페이 전쟁 이후 요시츠네 측이 실제 역사에서 비극으로 끝나다 보니 게임의 내용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편. 주인공이 죽거나 공략 캐릭터와 동반자살하는 배드엔딩도 있다(...).
2. 줄거리
1197년, 일본(日の本の国). 쿄우의 수도에서는 다이라노 키요모리가 이끄는 헤이케 일가가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다. 어느 날, 쿄우 근교의 여관에서 행상인 "키치지(吉次) 일족"의 젊은 당주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주가 가진 일가의 비보 "용황석"이 누군가에게 도둑맞았으나, 진상은 덮여진 채 누가 당주를 죽였는지도 모르는 채로, 사건은 어둠 속으로 빠진다. 쿄우에서 멀리 떨어진. 오슈 무츠노쿠니의 연안. 주인공 사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12세의 여자아이. 어머니를 병으로 여의고 홀로 남겨진 어린 그녀는 마을 명주의 곁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타인의 거짓말을 꿰뚫어보고 사물의 본질을 간파하는 희소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그녀가 사는 곳에 당당히 한 단체가 방문해 왔다. 단체를 이끌고 있던 젊은 남자는 그녀에게 공손히 무릎을 꿇으며 이렇게 말했다. "모시러 왔습니다, 아가씨." 상항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그 단체가 가져온 멋진 가마에 실려 오슈의 중심지 "히라이즈미"로 가게 된 사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세계, 그리고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이끄는 가신들과의 만남. 이윽고, 일본 전토를 말려들게 한 "겐페이 전쟁"으로 시대가 옮겨가게 될 것을, 아직 이 때, 사야는 알지 못했다.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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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沙耶) (CV : 없음)
본작의 주인공. 사야는 디폴트 네임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그대로 진행할 경우 캐릭터들이 이름을 불러준다.
씩씩하고 밝은 노력가 체질의 소녀로, 사람을 속이는 것을 싫어한다. 완고하고 심지 굳은 성격.
타인의 사념, 본질, 거짓말 여부를 간파하는 천리안이라는 능력의 소유자.이건 독심술에 더 가깝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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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 (CV :
타치바나 신노스케)
몰락한 겐지의 후계자로, 헤이케 타도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무사시보 벤케이와 코타로를 가신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가마쿠라시에 있는 형 요시토모를 깊게 신뢰하고 있다.
피리 부는 것을 좋아하며, 어릴 적 어머니에게 받은 용 모양 피리를 늘 갖고 다닌다. 사야를 가족처럼 언제나 소중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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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보 벤케이(武蔵坊弁慶) (CV :
츠다 켄지로)
본래 히에이잔의 승병이었으나 지금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따르는 그의 가신. 과묵하고 무뚝뚝하지만 의외로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성격. 가만히 있기만 해도 위압감을 뿜어내기 때문에 두려움을 사기 십상.
요리를 좋아하며 누군가가 기분 좋게 먹는 모습을 보면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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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로(琥太郎) (CV :
마츠오카 요시츠구)
어떠한 사정으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따르게 된 개구쟁이 소년. 몸이 날쌔고 손재주가 좋은 수다쟁이.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로, 언젠가 무사시보 벤케이보다 커질 거라고 믿고 있지만 요원하다(...).
사야에겐 자신도 모르게 심한 말을 내뱉고는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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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츠구노부(佐藤継信) (CV :
미키 신이치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히라이즈미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동료. 요시츠네를 향한 충성이 두터우며 자신의 신념을 쭉 관철하려 한다. 도검을 좋아한 나머지 대장장이의 길을 걷기까지 한 칼덕후(...).
자신을 잘 따르는 사야를 여동생처럼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