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학교 이티 (2008) Our School's 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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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6e8f><colcolor=#f6cd03>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감독 | 박광춘 |
각본 | 최진원, 이현철 |
각색 | 박광춘, 이은영, 손봉석, 손봉석, 박윤 |
제작 | 박봉수, 최용기 |
출연 | 김수로, 이한위, 백성현, 박보영, 이민호, 문채원, 이찬호 외 |
조감독 | 문진영 |
촬영 | 최덕규 |
조명 | 김재근 |
편집 | 신민경 |
동시녹음 | 은희수 |
음향 | 장광수 |
미술 | 이지연, 노상억, 노상주, 김정현, 이남영 |
음악 | 최만식 |
촬영 기간 | |
제작사 | 커리지 필름 |
배급사 | SK텔레콤 |
개봉일 | 2008년 9월 11일 |
화면비 | |
상영 시간 | 120분 |
제작비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52,178명 |
스트리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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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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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잠복근무를 연출한 박광춘이 연출을 맡고, 해바라기와 빅맨의 극본을 맡은 최진원이 집필한 영화.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고등학교의 체육교사 주인공 천성근(김수로)이 해고 걱정이 없는 영어교사로 전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울학교 이티라는 제목은 '우리학교'라는 준말과 제목은 외계인을 뜻하는 ' E.T.(Extra Terrestrial)'를 합쳐서 만들었다. 또한 주인공 천성근( 김수로)은 영어 교사를 꿈꾸고 있어 '영어 교사(English Teacher)'라는 이중적인 뜻도 담고 있다. (실제 영화 대사에서도 'E.T가 뭐야?', 'English teacher'라는 말이 나온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영어 선생이 되는 그날까지...
꼴통ET 천성근, 철밥통 10년 생활에 일생 일대의 위기가 찾아오다!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1]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2]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10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티처의 재구성, 축구공을 놓고 알파벳과 친해지다!'
치열해지는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영문고는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대치하려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해고 1순위 천성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천성근은 10년 전 짝사랑을 따라 쟁취한 영어교사 자격증을 생각해 낸다.
천성근은 이제 외계인 이티가 아닌 잉글리쉬 티처 E.T가 되어야 하는데…
나는 영어선생으로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
Sure!를 영어로! Shit!
천성근의 놀라운 보직변경,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꼴통ET 천성근, 철밥통 10년 생활에 일생 일대의 위기가 찾아오다!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1]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2]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10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티처의 재구성, 축구공을 놓고 알파벳과 친해지다!'
치열해지는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영문고는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대치하려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해고 1순위 천성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천성근은 10년 전 짝사랑을 따라 쟁취한 영어교사 자격증을 생각해 낸다.
천성근은 이제 외계인 이티가 아닌 잉글리쉬 티처 E.T가 되어야 하는데…
나는 영어선생으로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
Sure!를 영어로! Shit!
천성근의 놀라운 보직변경,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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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근 ( 김수로 扮) |
입시경쟁이 과열되면서 예체능 교사들을 자르고 필수괴목을 교사를 대신 투입하려는 영문고의 변화 속에서 잘릴 위기에 놓였으나, 그의 대학 선배이자 영문교 교장인 주호식의 권유로 체육 교사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영어교사의 길을 걸으려 하나, 동료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대놓고 무시와 비웃음을 받는 등 영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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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구 ( 백성현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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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 박보영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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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 이민호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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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 문채원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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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 이한위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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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 김기방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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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룡 ( 김형범 扮) |
- 옥기호 ( 이찬호 扮)
- 이사장 ( 김성령 扮)
4.1.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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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의사 ( 하정우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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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 루베이다 던포드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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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 오연서 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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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여자친구 ( 김시향 扮) |
5. 줄거리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영문고등학교'라는 곳에서 비록 머리는 멍청하지만 몸은 매우 튼튼한 특급 체력을 자랑하는 체육교사인 천성근. 그는 학생들이 오로지 공부만 해야 된다는 암울한 현실을 강하게 부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체육시간때마다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체육을 조금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체육시간에도 자습을 강력히 원한다. 그래서 학생들과의 마찰도 매우 심각해졌다.
때마침 자신의 대학 선배이자 영문고 교장에게 "자네, 영어교사가 되는 것은 어떠냐?"라는 추천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근은 체육교사를 계속 하길 원했다. 그러나 결국 대한민국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계속 교육이 출세의 도구라는 걸 알게 된 천성근은 결국 포기하게 되고,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
하지만 영어교사가 되기란 정말로 어려웠다. 당장 자신을 매우 아니꼽게 보는 동료 교사이자 영어교사인 차승룡은 "너 따위가 영어교사가 된다고? 지랄하지 마! 만약 니가 영어교사라면 난 교육부장관이다 이 개새꺄!"라며 매우 조롱했다.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때마침 곧 실시될 모의고사에서 영어 시험 점수를 80점 이상 넘겨야 했는데[5], 가까스로 천성근은 80점 이상 넘기게 되고 그렇게 영어교사가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너무 말이 많았던지라 결국 교장은 이사장에게 엄청 욕을 먹게 되고, 교장은 "여보, 그래도 내 대학 후배인데 좀 믿어봐."라면서 이사장을 설득했고 이사장은 못 이긴 척 "그래, 알았어, 대신 시연 수업 때 그 자식이 실수하면 나도 가만 안 있을 거야."라고 하면서 천성근은 영어교사가 되는 데 성공한다.
천성근은 영어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학생들조차 천성근이 영어교사가 된 것을 매우 아니꼽게 보고 있었고 개중에는 천성근을 낙하산 인사라고까지 비아냥거리며 교장이 자기 대학 후배를 좋은 자리에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등 많은 원성을 받고 있었다. 또 천성근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영어 관련 프린트를 나눠주게 되자 학생들이 이딴 수준 낮은 것은 못 보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이에 참다 못한 천성근은 학생들에게 매우 과도한 얼차려를 부여하게 된다. 그렇게 천성근은 영문고 교사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이 어찌어찌 실드를 잘 쳐줘서 천성근은 무사히 계속 교사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공개 수업 때 천성근은 그간의 갈고 닦은 노력을 통해 수업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박수를 받게 된다. 한 여학생이 돌발 질문을 하지만 우연히 성근이 화장실에서 급똥을 싸던 중 본 문구를 기억해 내며 무사히 마쳤다. 참고로 이 때 대변 보는 부분을 치약 짜는 장면으로 표현한 것이 영화의 압권. 차승룡은 이 수업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고 천성근을 영문고 교사 자리에서 내쫓아내야 된다고 교장과 이사장에게 강력히 항의했지만, 이사장이 참다못해 차승룡에게 명쾌한 쓴소리를 해 주신다! 굉장히 싸가지없던 이사장이 오랜만에 멋져 보였던 명장면.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왔었는데 수업 이후 학생들의 성근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이어붙였다.
결국 강남 부모들의 강력한 항의로 인해 국영수가 더욱 더 강화되고 음미체가 없어지게 되었고 국영수 교사들은 싱글벙글하며 돈을 더 긁어모으게 되고 음미체 교사들이 모조리 학교에서 쫓겨나 백수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천성근은 영어교사가 되었기에 백수가 되어버리는 것은 면했지만, 자신이 그간 체육을 열심히 해 왔기에 이에 너무 화가 나기도 했고 또 슬프기도 해서, 결국 그는 정든 영문고를 떠나기를 원했다. 교장과 이사장이 천성근을 배웅해주는 것이 명장면.
그렇게 세월이 흘러 한송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교사가 된 뒤 시골의 모 고등학교 [6]로 발령받게 된다. 거기서 교장의 학교 소개를 듣고 교사 소개를 하려던 찰나, 때마침 체육교사로 근무하는 천성근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학창시절 담임선생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돼 흐뭇해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
★★☆ 시나리오도 다이어트가 필요해 - 박평식 ★★★☆ 그의 ‘딕셔너리’에 ‘오디얼’은 있어도 ‘페일유어’는 없다 - 황진미 |
손익분기점은 150만으로, 전국에서 약 65만을 동원함으로써 극장 흥행에 크게 실패했다.
다만 김수로와 찰떡같았던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와 그에 걸맞은 김수로의 훌륭한 연기력에 작품 특유의 코미디적인 분위기, 훈훈한 분위기 덕에 관객들 평은 좋은 편이었다. 어째서 성적이 좋지 못했느냐는 평이 많은 영화.
7. 여담
일단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일선의 강남 학교들과는 너무 다르다. 즉 비현실적이다 이거다. 현실에서 저랬다간 당장 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이게 된다. 물론 요즘 2018년에 들어서 학벌을 일절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등을 통해서 학생들을 공부만 시키며 고통에 빠뜨리지 않게끔 또 운동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시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는 학벌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7]추가로 이 영화를 보면 점점 우리나라가 신분제 사회로 굳어졌다는 씁쓸한 내용이 나온다. 흙수저인 모 여학생이 모의고사를 본 날 하교하고 나서 시장일을 하는 자신의 엄마한테 찾아갔는데, 자신의 엄마가 모의고사 성적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고 성적이 어찌고 저찌고 잔소리를 하다가, 참다못한 그 여학생은 "애초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온갖 과외를 받아서 성적이 엄청나게 잘 나오는 금수저 애새끼들을 도대체 어떻게 이겨!"라고 일갈하며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정말로 씁쓸하다.
지금 출연진을 보면 김수로, 김성령, 이민호[8], 박보영, 문채원, 오연서, 백성현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9] 심지어 당시 그해 초 추격자의 흥행으로 스타가 된 하정우가 단역으로 나온다. 저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 무명이거나 배우로의 입지가 약한 상태라 김수로 원톱 주연의 영화일 수 밖에 없다.
문선명의 장남 문효진 당시 MCS 홀딩스 회장이 이 영화의 제작을 지원했다. 다만 문효진은 이 영화의 개봉 6개월 전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해서 이 영화가 생전에 문효진이 마지막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가 되었다.
[1]
원래는 운동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했다.
[2]
다만 받은 촌지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썼다.
[3]
다만 그렇게 뜯어낸 돈을 전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썼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쓰지 않았다는 점에선 나름 변명의 여지가 있다.
[4]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은실에게 "너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달라질 거 같냐? 별 것도 아닌 거로 죽느니 사느니 그 난리니까 우리가 고삐리 소리 듣는 거다."라고 말했는데 은실이 "돈 많은 부모 잘 둔 덕에 아쉬운 거 없다고 인생 막 사는 너 따위가 잘난 척 하지마라."고 일침하자 이에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있다가 은실이 뛰어내린 걸 미처 막지 못했다. 다행히 떨어진 은실은 성근이 받아줘서 목숨을 건졌다.
[5]
이 내용 자체가 영화가 매우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실에서는 모의고사에서 영어 시험 점수를 '당연히 100점을 맞아야 되며, 그마저도 모의고사 연속적으로 실시될 때마다 전부 100점을 맞아야 된다. 그래야 영어교사가 될 자격이 생기니까.
[6]
그 지역에서 가장 낮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7]
다만 이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특정 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다 학벌이 중요하다. 다만 그 양상이 조금씩 다를 뿐이다.
[8]
원래 이 역에는 다른 배우가 내정되어 있었으나 이민호의 잠재력을 알아본 김수로가 감독과 상의해서 이민호로 바꿨다고 한다. 다 알다시피 이 예상은 바로 적중했다.
[9]
실제로 이런 포텐을 가진 젊은 배우들이 울학교이티 이후 곧바로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차례대로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문채원의 경우 울학교 이티 개봉 직후 방영 된 바람의 화원을 비롯하여 이듬해 찬란한 유산, 아가씨를 부탁해가 모두 성공하며 배우로서 상승가도를 달렸고, 박보영은 그해 말 과속 스캔들의 대박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민호는 이듬해 초 꽃보다 남자가 말그대로 초대박을 치며 한류스타가 되어 버린다. 참고로 저 셋은 2007년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에 출연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