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소설 울어 봐, 빌어도 좋고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2. 주역
2.1. 레일라 르웰린
2.2.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3. 헤르하르트 공작가
3.1.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Catarina von Herhar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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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887f,#a1887f><colcolor=#fff,#fff> 신분 | 선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 |
가족 |
남편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손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
성우 | 이미나 |
아버지는 베르크 황제 외척의 명망 있는 후작가 자제이며, 어머니는 로비타 왕가의 방계이다. 출신이 엄청나기 때문에 귀족 중의 귀족이며 성격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작중 등장하는 귀족들 중에선 가장 너그러운 면도 가지고 있다. 빌 레머가 안전 수칙을 어기는 바람에 온실에 큰 화재를 일으켰고, 본인이 다치기까지 했는데도 빌 레머를 선처하려했다.
가십에 대해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레일라가 자신과 같은 베르크와 로비타의 혼혈이라는 것을 알고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레일라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라츠 대학에 합격하자 비용을 지원해줄 뜻까지 밝혔으며다. 교사가 되어 자선 공연을 잘 끝마쳤을 때는 흡족해하며 직접 마차로 집까지 데려다주고 격려해주었으며, 혼처를 알아봐주려고도 했다.
마티어스가 클로딘과의 결혼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레일라에게 호감을 숨기려고 하질 않자 불안해하지만 그래도 마티어스를 믿는다. 믿음이 무색하게도 전쟁이 끝난 뒤 레일라와 사생아를 데리고 나타나 결혼을 선언해버린다. 카타리나와 엘리제가 반대를 할 수 조차 없도록 해버렸는데, 자신의 전사 소식이 온 제국에 잘못 퍼져가는 상황마저 방관해가며 클로딘과 자연스럽게 파혼했고, 여전히 다른 이들은 마티어스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결혼을 허락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은 영영 전사한 것으로 하고 다른 이름으로 살겠다며 목숨줄을 쥐어놓고서 선택권을 주는 척 했다. 마티어스가 보여준 증손주의 얼굴은 마티어스와 똑 닮았는데 레일라처럼 방긋방긋 웃으니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결혼도 승낙했다.
엘리제와 함께 레일라에게 공작 부인으로서 해야할 것들을 가르치려했고, 레일라도 애쓰는 듯했지만 마티어스가 레일라를 대학에 보내버렸다.
작가의 차기작 《 문제적 왕자님》에서 선상 파티 주최자인 원필드와 처음으로 춤을 춘 상대가 중년의 베르크 제국의 공작 부인이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본작보다 앞선 시기이기에 그 중년의 부인이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일 가능성이 독자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
또 다른 차기작 《 바스티안》에서 엘리제와 함께 수차례 등장했다. 클라우비츠 부부를 영지로 두 번 초대했으며, 오데트의 임신을 눈치챘다. 외전에서는 며느리와 손자 부부를 데리고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갔다. 베르크로 시집올 때 예물로 가져온 로비타의 장신구를 레일라가 착용하게 해주어 클라우비츠 부부 일행들이 깜짝 놀란다. 언뜻 수수해보이지만 값어치도 상당하고 카타리나가 애지중지하는 보물이기에 레일라를 마음으로도 받아들였다는 증표일 것이라고 추측의 말이 오갔다.
3.2.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Elysee von Herhar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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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d4041,#4d4041><colcolor=#fff,#fff> 신분 | 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 |
가족 |
아들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남자 형제 브란트 백작 조카 리에트 폰 린드만 |
신체 | 흑발, 벽안 |
성우 | 이주은 |
소싯적에는 미인으로 유명했으며, 헤르하르트가의 안주인답게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남편은 음악 애호가였다. 여느 귀족들이 그렇듯 사랑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며, 그저 부부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정도였다. 그 특출난 미모에도 남편은 정부를 두고 있었는데, 정부들은 음악을 하는 여자들이었다. 실력이 워낙 출중해 그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마티어스가 클로딘과의 결혼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레일라에게 호감을 숨기려고 하질 않자 불안해한다. 마티어스가 지금까지는 모범적으로 잘 살았지만 다른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전혀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오만한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아들에게서 은근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 거리감을 완벽한 아들을 낳았다는 자기애로 해소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엘리제의 불안은 현실이 되고 만다.
레일라 앞에서 레일라가 싫은 기색을 숨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헤르하르트 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 이상, 적어도 외부에 싫은 티를 내는 일은 없다. 《바스티안》 의 외전에서는 레일라를 며느리로 맞은 뒤로 사교계에 얼굴을 잘 내비치지는 않지만, 가끔씩 레일라와 함께 모습을 보일 때는 아들만큼이나 레일라를 보물 대하듯 에스코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를 보고 사교계의 여왕이 이제는 초라해졌다며 수군댄다. 이렇듯 레일라를 온전히 좋아하기는 힘든 환경이지만 레일라의 성격이 착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데다 펠릭스와 비슷한 모습도 보이는 관계로 나름 정이 들고 있다. 레일라가 늘 수석을 놓치지 않으며 헤르하르트 가를 수군댄 사람들의 콧대를 눌러주자 은근 통쾌해한다.
3.3. 빌 레머
빌 레머 Bill Re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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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14d46,#614d46><colcolor=#fff,#fff> 신분 | 헤르하르트가의 정원사 |
가족 | 의붓딸 레일라 르웰린 |
성우 | 안장혁 |
3.4. 모나 부인
모나 | |
<colbgcolor=#9b5c4b,#9b5c4b><colcolor=#fff,#fff> 신분 | 헤르하르트가의 요리사 |
가족 |
남편 자녀 3명 |
3.5. 헤센
헤르하르트가의 집사. 오랫동안 헤르하르트가를 위해 일해온 유능한 노집사이다.3.6.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아들. 마티어스와 레일라가 연인 행세를 할 때 생긴 아이이다. 확전 이전에 이별했다가 확전 이후 로비타의 격전지에서 다시 만났을 때 마티어스가 헤르하르트 가문을 일구어내고 전쟁에서 명예롭게 전사한 조부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전쟁이 격화되어 재차 헤어지게 되면서 아버지가 없는 아이로 태어나게 되지만, 마티어스는 끝내 생존했고, 레일라와의 결혼을 밀어붙임에 따라 헤르하르트가의 적자이자 차기 후계자로 인정받는다.아버지 마티어스를 매우 닮았지만[1] 그와 달리 친절하여 집안 어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마티어스와 똑같이 생긴 덕에 어머니 레일라가 더욱 빠르게 헤르하르트 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으며, 펠릭스의 성격이 레일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레일라의 귀족적이지 못한 성격도 증조모와 조모가 좀 더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어머니의 입지에 큰 공헌을 했다는 이유로 마티어스가 펠릭스를 매우 대견해한다.
낯을 가리지 않아 레일라를 서운하게 한다. 말을 하기 시작한 뒤로는 엄청난 애교를 발산한다. 레일라와 성격이 닮기도 했지만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봐왔기 때문인지 사랑을 나눠주는 아이로 크고 있다. 일례로 아빠에게 안겨있을 때 엄마와 아빠가 입맞춤하는 것을 보고는 아빠를 열심히 부르며 칭얼거렸는데, 아빠의 반응을 이끌어내자마자 아빠 볼에 뽀뽀를 하고는 아빠를 향해 자기 볼을 내미는 앙큼함을 보인 적이 있다. 마티어스와 할머니, 증조할머니가 펠릭스 덕에 매우 행복해한다.
3.7. 레아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딸이다. 마티어스는 자녀 욕심이 크게 없었지만 레일라는 그와 달리 딸을 갖고픈 욕심이 있었다. 펠릭스가 마티어스를 너무나도 닮았으므로 기왕이면 자신을 닮은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까지도 가질 정도로 열망이 있었다. 그럼에도 마티어스가 자녀를 더 원하지 않는 듯하자 선뜻 자녀 계획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던 중 엘리제 역시 내심 손녀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레일라가 마티어스를 설득하게 된다.레일라는 펠릭스를 임신했을 때 임신 사실을 숨기기에 바빴고 마음껏 축하받지도 못했다. 마티어스를 설득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펠릭스 때와 달리 임신 기간을 행복하게 채워보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자 마티어스는 그 마음을 이해해주고 임신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레일라의 소원대로 딸이 태어났고, 마티어스가 미리 지어둔 '레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단 한 가지 이루어지지 못한 바람이 있다면 레아 역시도 금발을 제외하면 마티어스를 쏙 빼닮아버렸다는 점이었다. 엘리제는 레일라에게, 헤르하르트가의 강력한 유전자에서 금발을 물려주었다면 나름의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위로해준다.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걸음마를 떼어 오빠를 졸졸 따라다닌다.
4. 에트먼 가
4.1. 에트먼 박사
헤르하르트가의 주치의.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다.4.2. 린다 에트먼
린다 에트먼 Linda Ett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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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8c71,#b48c71><colcolor=#fff,#fff> 신분 | 평민 |
가족 |
남편
에트먼 박사 아들 카일 에트먼 사촌동생 다니엘 레이너 |
4.3. 카일 에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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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란트 백작가
5.1. 클로딘 폰 브란트
5.2. 브란트 백작 부인
브란트 백작 부인 Countess Bra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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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e5746,#8e5746><colcolor=#fff,#fff> 신분 | 브란트 백작 부인 |
가족 | 딸 클로딘 폰 브란트 |
신체 | 갈발 |
속물적이고 교활한 면이 있으나 클로딘에 대한 애정으로 그녀의 미래를 과하게 염려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딸이 과도한 요구를 할 때마다 좌불안석하며 눈치를 주지만 딸을 이긴 적이 없다. 또한 시대가 바뀌어도 튼튼한 가문에 시집보내려 했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헤르하르트 가문인데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귀부인이 되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며 클로딘의 물질적 과시욕을 자극하게 된다.
5.3. 리에트 폰 린드만
리에트 폰 린드만 Riette von Linde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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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c8657,#ac8657><colcolor=#fff,#fff> 신분 | 린드만 후작 |
가족 |
이모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이종사촌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외사촌동생 클로딘 폰 브란트 |
신체 | 금발 |
마티어스보다 목소리가 조금 높고 따스하다.
춤을 마티어스처럼 완벽하게 추지는 못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며 춤을 추기 때문에 클로딘이 리에트와 춤을 추는 것을 더 좋아한다. 춤 뿐 아니라 성격도 남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클로딘이 리에트에게 은밀하게 마음을 품고 있다.
술을 좋아한다. 빌 레머는 리에트의 한량같은 성격 때문에 레일라에게 리에트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클로딘을 사랑하고 있지만 공작부인의 지위를 갈망하는 클로딘을 멀찍이 바라보기만 하며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2]
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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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레일라가 근무했던 학교의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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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버스
마티어스의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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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클로딘 폰 브란트의 하녀. 충성심이 강하고 눈치가 빠르다.
- 클라인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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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버 선생
레일라와 같은 학교에 근무중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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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레일라의 어린 제자. 레일라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릴 적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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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잡화점 주인의 아들. 레일라를 보고 반해 교장에게 중매를 봐줄 것을 요청한다. 첫 만남을 마지막으로 레일라에게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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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아저씨
로비타에 사는 빌 레머의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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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델먼 장교
60대지만 정정한 고위 장교. 외알 안경을 낀 깡마른 외양을 하고 있다. 다혈질의 기질이 있어 점령지를 공포 통치하려하지만 국제 조약 때문에 간신히 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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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교수
라츠 대학 생물학부 조류생물학 교수. 학부에서 채점이 가장 늦다. 석차를 늘 벽보에 붙이기로 악명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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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먼 백작
레일라의 학부 동기. 레일라에게 늘 수석 자리를 빼앗겨서 열등감이 있다. 펠릭스까지 모욕한 이후로는 레일라도 더이상 참지 않고 남편이 하듯이 기품있게 비꼼으로써 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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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 백작
담배 회사를 운영한다. 아내와 함께 레일라와 펠릭스를 잡종이라 욕하고 다녔다. 나름 레일라의 눈을 피해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소문을 내고 다녔는데 마티어스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마티어스가 강하게 경고했지만 오기를 부리는 바람에 결국 도산에 이른다.
[1]
헤르하르트 가는 대대로 유전자가 매우 강해서 자녀들이 어머니를 잘 닮지 않아 생김새가 매우 닮았다.
[2]
후일 클로딘과 마티어스의 파혼이 결정되자 그녀에게 청혼하나, 답신을 받지 못하고 전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