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명칭 | 운명의 패 | |||
일어판 명칭 | 運命の宝札 | |||
영어판 명칭 | Roll of Fate | |||
일반 마법 | ||||
주사위를 1번 굴린다. 굴려서 나온 눈의 수만큼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드로우하고, 나온 눈의 수만큼 자신의 덱의 위에서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한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한 죠노우치 카츠야의 패 보충 카드. 도마 편에서 처음 등장해 KC 그랑프리에서도 활약했다.
하늘의 선물, 생명 단축의 패 사이에 숨겨진 사기카드. 제육감을 얌전하게 보이게 하는 희대의 사기 카드로, 사실 제육감 자체가 이 카드의 약화판이었다. 결국 제육감도 발매 후 바로 금지되었다.
제육감보다 우월한 점이라면, 이 카드는 무조건 드로우한다. 최하 눈인 1이 나와도 어드밴티지 손해가 없다. 물론 듀얼몬스터즈 시절엔 패가 지금만큼 무조건 많다고 장땡인 시대가 아니었고(효율면에서 말 못할 차이가 났다) 1번 제외되면 살려내거나 회수할 카드도 극히 적었으니 덱을 가는 효과도 그때 당시에는 순수히 디메리트였을 것이다. 요즘 들어서야 빛의 원군이 덱 3장을 가는데 왜 사기 소리 듣고 제한까지 갔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더이상 디메리트라고 할 수 없다. 정룡, 크샤트리라의 전성기에 이 카드까지 썼다고 생각해 보지. 어드밴티지 교환비가 최소 1:2, 최대 1:12이라는 치트 카드가 탄생한다. 게다가 제육감은 함정이라 일단 세트하고 1턴이 지난 후 써야 하지만 이건 마법 카드라서 패에 잡히자마자 바로 쓸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듀얼몬스터즈 시절이라 발동 제약도 없다. 제외되기 싫다면 왕궁의 철벽으로 체인을 걸어 드로우만 해도 되는데 ~장 만큼 드로우하고, 제외한다.이기 때문에 왕궁의 철벽이 있으면 발동 자체를 못 하지만 체인인 경우에는 드로우만 하기 때문.
만약 이 카드가 다시 나온다면 약화조차도 불가능하다. 아니, 이 카드를 약화시킨 카드가 제육감인데 약화된 제육감마저 금지 카드다. 게다가 굳이 금지인 제육감까지 갈 필요 없어도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가 이 카드의 완벽한 하위 호환인데 한 때 필카였을 정도니 말 다했다. 결국 효과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고 그러면 아무리 이 카드가 제외 효과를 가지고 있어도 하늘의 선물 급의 훌륭한 쓰레기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론과 죠노우치의 듀얼이 나오는 171화에서 첫 등장. 분명히 죠노우치는 드로우한 만큼 덱의 카드를 제외한다고 설명했는데, 왜인지 카드를 그대로 묘지에 넣어버린다. 처음 등장했을 때 죠노우치가 아우라 아머를 직접 착용하고 있었는데, 아마 이 때문에 주머니에 넣지 못해 그냥 묘지에 넣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후 188화에선 제대로 묘지가 아니라 호주머니에 넣어뒀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해당 그 행동이 신경쓰였는지, 조이의 대사를 덱에서 묘지에 버린다고 대놓고 다르게 번역해버렸다. 덕분에 일판과 다르게 1~6장 드로우 + 1~6장 덤핑이라는 진짜 개노답 개사기 카드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