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5:56:18

우주소년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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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로스트 미디어화5. 음반

1. 개요

1983년에 KBS2에서 83 우주과학박람회기념으로 제작 방영한 어린이 인형극. 1983년 4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방영되고 1984년에 재방송되었다. 주인공 토토 성우는 김순원이며, 타이틀 다자인은 이일구가 맡았다.

2. 줄거리

지구로 무슨 사고에 휘말려 온 외계인 소년 토토와 지구인 주인공 우정을 다루며 토토와 같이 우주를 탐사[1]하는 탐사대가 여러 별에서 별별 우주괴물이나 외계인들의 싸움에 휘말리며 여러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토리의 전반부는 우주 탐사 과정에서 겪게 되는 모험들을, 후반부는 지구 귀환 후 지구 어딘가에 있을 토토 부모의 행방에 관한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들을 다룬다.

3. 등장인물

  • 토토 - 주인공인 외계인 소년. 자신을 일컫을 때 자기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 철수 - 공 박사의 아들로 영희의 오빠. 아버지의 우주 탐사에 동행.
  • 영희 - 공 박사의 딸로 철수의 여동생. 역시 아버지의 우주 탐사에 동행.
  • 공 박사 - 철수, 영희의 아버지로 우주 탐험대 대장.
  • 편대장 - 군인이자 우주 비행사로 탐사선의 조종 및 탐험대의 호위를 담당.

4. 로스트 미디어화

현재 영상자료로 남아있는 편들이 아예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절 방영한 인형극이나 많은 드라마, 자료들을 재활용하면서 덧입히고 썼기에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자료들이 수두룩하다. 인기 드라마인 수사반장이나 전원일기조차도 이래서 전편을 이제 영원히 볼 수가 없을 정도이다.

만약 재방송분을 녹음한 사람이 있으면 여기에 기증하자.[2]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 1980년대 중순만 해도 VCR은 꽤나 비쌌으며[3] 공 테이프도 1개당 1만 원이 넘던 시절이었다. 물론 이 시절에도 비디오를 사서 녹화한 경우도 있지만 당연히 40년 가까이 된 이상 음질이나 화질은 기대할 게 없다. 사실 한국에 VHS 보급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 1986~1988년인 만큼 80년대 초중반에 비디오로 녹화된 녹화자료들은 매우 드물다.[4]

다만 이 곳에 댓글을 남긴 현대인형극회 조용석 前 대표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일부 자료들[5]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추후 공개가 될 수 있으므로 아직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은 듯 하다.

5. 음반

1983년 6월 10일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우주소년 토토라는 음반을 발매했다. 주제가인 우주소년 토토 외 19개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으며 주제가 작사/작곡은 김기웅, 노래는 최성한이 맡았다. 다만 세월이 흘러 해당 LP는 시중에서 구하기 정말 힘들고, 그나마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악보만 디지털 문서 형식으로 공개되어 있어 열람하려면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에서 찾아야 한다.
[1] 누가 봐도 미국의 스페이스 셔틀인데 그걸 한국에서 개발한 우주버스라고 부르며 탐사선이라고 타고 다닌다. 당시 컬럼비아호를 필두로 하는 스페이스 셔틀은 최신 우주선이었다. [2] 실제로 이 덕분에 1981년 녹화된 인형극 < 옛날 옛날에 - 불가사리 편 마지막회> 방영분을 찾기도 했다. 좋은 화질로 미루어보아 베타맥스로 녹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국산 베타맥스가 처음 출시된 게 1982년( 대한전선 생산)이란 것을 감안하면 일제 베타맥스로 녹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그리 이상하지는 않은 게 기증자 이흥주는 사실 해당 방영분을 연출한 PD였다. [3] 1985년 기준으로 재생전용 VTR은 20~35만 원, 녹화기능을 갖춘 VTR은 60~70만 원 대였다.( #) 당시 근로자 평균 월급이 30만 원 남짓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물건이던 셈이다. [4] KBS 아카이브 유튜브를 봐도 거의 모든 시청자, 방송 관계자 기증 자료가 1988년 이후 자료들이며, 1987년까지의 녹화 자료는 1979년 TBC에서 방송한 인간만세 중 ' 서울대 총장과의 대화' 회차 녹화( #, 베타맥스 녹화 추정), 1981년 방송한 대명 26화 녹화( #, VHS 녹화 추정), 상술한 옛날 옛날에 녹화 3개가 전부다. 사실 80년대 중반이면 몰라도 80년대 초반에 방송사 관계자도 아닌 일개 시청자가 비디오로 녹화한 방송자료가 거의 없다시피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5] 부리부리 박사의 필름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