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5:23:34

우르자 블록

우르자 블럭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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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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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dsnap 발매 이후 블록에서 제거됨 [2] Visions와 Weatherlight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3] Urza's Legacy와 Urza's Destiny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4] Planeshift와 Apocalypse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5] Ice Age 블록에 포함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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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템페스트 블록 우르자 블록 마스크 블록
[6판]
1. 개요2. 스토리3. 영향4. 메커니즘5. 블록 디자인 관련6. 우르자의 전설(Urza's Saga)
6.1. 카드 일람6.2. 파워카드
7. Urza's Legacy(우르자의 유산)
7.1. 카드 일람7.2. 파워카드7.3. 여담
8. Urza's Destiny(우르자의 운명)
8.1. 카드 일람8.2. 파워카드
9. 여담

1. 개요

Urza Block.
TCG 매직 더 개더링》의 1998년 확장판.

1998-1999년에 걸쳐 발매되었으며, Urza's Saga[2], Urza's Legacy, Urza's Destiny의 세 셋으로 구성돠어 있다.

너무 강력한 파워 레벨로 인해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다. 수많은 카드가 여러 포맷에서 금지 혹은 제한 목록에 올랐고, 매직 역사상 유일하게 개발, 디자인 팀 전체가 사장실에 불려가 한 번만 더 이 따위로 일하면 모조리 해고라며 혼났을 정도. 현 매직 수석 디자이너 마크 로즈워터가 개발팀과 디자인 팀에 동시 참여한 블록이었는데, 마로는 아직까지 이 때 일로 사람들한테 까인다.

이 블록을 마지막으로 리저브드 리스트에는 카드가 추가되지 않았으며, 우르자의 전설은 마지막으로 구 한글판이 나온 세트이기도 하다.

2. 스토리

템페스트 블록의 주역이던 웨더라이트호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과거 형제전쟁 이후의 플레인즈워커 우르자의 얘기를 다루는 블록. 과거 이야기가 주가 되며, 카른, 바린, 테페리 등의 과거가 나오기 때문에 프리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자세한 얘기는 우르자 항목 참고.

3. 영향

매직 더 개더링 역사상 최강의 카드 파워를 자랑했던 막장 블록으로 레가시는 물론이고 빈티지도 책임지는 정신나간 블록. 만약 다시 한번 이 정도 수준의 강력한 카드가 양산된다면 매직 더 개더링은 그 즉시 망한다. 아무리 시간이 지날 수록 생물과 몇몇 카드들이 강해진다고 하지만 스탠다드 포맷이 정착된 이후 어떤 시기의 스탠다드라도 템페스트-우르자 스탠다드 당시 스탠다드는 아무도 못 이긴다.[3] 분명히 스탠다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3개의 덱 이 높은 확률로 1~2 턴 안에 이길 수 있었고, Force of Will같은 안전 장치도 없어서 다수의 콤보 카드가 스탠다드에서 금지될 때까지 Combo winter라 불리는 콤보 황금기가 지속되었다. 오죽하면 당시에 매직의 초반은 동전 던지기, 중반은 멀리건, 그리고 후반은 첫째 턴이라는 진실섞인 농담이 있었을 정도. 프로 플레이어들조차 훈련받은 원숭이도 상대방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실없는 농담을 던지기도 할 정도였다.[4]

이 때문에 스탠다드는 98년 12월에 톨라리아 아카데미 횡재의 두 카드가 금지된 것으로 시작하여, 99년 3월에는 변동기를 비롯한 6장의 카드가, 3월 중순에는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이었어야 할 Memory Jar의 긴급 금지가[5] 있었으며, 이런 금지의 행렬은 6월에 사념력이 금지되면서야 비로소 끝을 맞이했다. 물론 스탠다드 이 정도고, 빈티지(당시 Type 1)나 익스텐디드 에서는 더 심한 마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런 혼돈의 카오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MTG를 그만두었으며,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위자드에서는 좀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위해 발매 전의 셋을 이용한 스탠다드 시험 기관인 Future League를 기존 6개월 먼저에서 1년 먼저 시험하는 FFL(Future Future League)로 바꾸게 되며 프로 투어 출신의 새로운 디자이너들이 R&D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이 블록의 가장 골때리는 점은 새로운 카드가 발매될 때마다 계속해서 정신나간 카드들이 발견된다는 점에 있다. 당시 스탠다드에서도 그 위명을 떨쳤던 Tinker는 미로딘이 발매된 2003년 익스텐디드를 휩쓸며 금지당했고, 한 때 캐쥬얼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기자랑 기습공격 엠라쿨 그리즐브랜드 등의 거대 생물이 발매되면서 레가시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들만은 못하지만 Plow Under 대의 같은 카드는 재판되어 스탠다드를 호령하기도 했다.

4. 메커니즘

  • 순환(Cycling) {X}: 순환 비용을 지불하고 이 카드를 버리면, 덱에서 카드 한 장을 뽑는다. 주문 발동이 아니라 활성화 능력을 패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능력까지 건드릴 수 있는 특수한 무효화 외에는 간섭할 수 없는 게 장점. 나중에 Onslaught, Time Spiral, Shards of Alara 블록 등에서 다시 나온다. 개발 자체는 템페스트 블록에서 됐지만 자리가 없어서 우르자 블록으로 쫓겨왔다. 이 블록에서 나온 순환 카드는 순환 비용이 {2}로 통일된 순수한 캔트립 능력이었지만, Onslaught 블록에서 다시 나왔을 땐 순환 비용이 카드 컨셉/색에 따라 유색을 요구하는 등 다양해졌으며, 그 연장선으로 순환 시 추가 능력을 발동하는 카드도 나왔다. 리처드 가필드가 만든 메커니즘.

  • 에코(Echo): 전장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돌아온 내 턴 유지단에 에코 비용을 내지 않으면 희생한다. 일종의 할부 능력으로, 로윈의 Evoke 능력과도 비슷하다. 이 블록에 처음 나왔을 땐 '에코 비용'이 따로 기재되지 않고 항상 발동 비용과 같은 마나를 지불해야 했는데, Time Spiral 블록에서 다시 나오고부터 별도로 정해진 에코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우르자 블록의 에코 카드는 모두 이 형식으로 에라타되었으며 발동 비용과 에코 비용이 다른 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역시나 템페스트 블록에서 자리 없어서 쫓겨왔다.
  • 캔트립(Cantrip) : '카드를 한 장 뽑는다.' 능력이 붙어서 사용해도 패 소모가 없는 카드의 통칭. 키워드나 공식용어는 아니다.
  • 공짜 메카닉(Free mechanic): 이쪽은 발동 후 패 소모가 아니라 마나 소모가 없는 형태. 비용이 {0}인 건 아니고, 자기 전환마나비용과 같은 갯수의 대지를 언탭하는 능력(생물은 이게 전장에 들어올 때 발동하는 능력으로 붙어있다)이 달려 있어서 쓴 마나를 환급해준다. 처음엔 단순히 캔트립의 마나 버전으로 만들어진 능력이었지만, 카드를 원래 비용보다 적은 마나로 발동하거나 대지 하나가 마나를 2개 이상 뽑을 수 있는 상태일 경우는 고려를 못했고 창의력 넘치는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이 카드들을 그런 상황하에서 마나뻥 목적으로 쓰기 시작하며 완전히 망가진 능력이 되어버린 것이다. 청색 카드에만 붙은 능력이며, 대표적인 카드로는 시간의 소용돌이가 있고 이쪽도 키워드나 공식용어는 아니다.

5. 블록 디자인 관련

위에서 말했듯이 마로가 디자인과 개발팀에 동시에 있었으며, 리처드 가필드는 이 블록 디자인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가 만든 순환 메커니즘이 템페스트 블록에 수록되지 못하고 넘어왔기 때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원래는 마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메르카디아의 도시를 중심으로한 부여마법 중심의 세트였지만 우르자를 주인공으로 밀기 위해 초점이 우르자로 옮겨오면서 기능공인 우르자에 걸맞게 마법물체 중심으로 바뀐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부여마법 테마가 사라진 것도 아니지만 블록내에 있는 미친 듯한 사기 카드들이 모두 마법물체 관련이었기에 부여마법은 잊혀졌다. 이 부여마법 테마가 다시 돌아온 것은 테로스.

개발 코드네임은 아르마딜로, 과카몰리(Guacamole), 치미창가(Chimichanga). 뒤의 두 개는 멕시코 음식이다.

6. 우르자의 전설(Urza's Saga)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UrzasSagaLogo.gif

약자는 USG. 350장 대형세트. 1998년 10월 발매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구한글판이 있는 세트.

파워카드가 많은 덕택에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한글판 카드들이 많다(…) 이 세트의 프리릴리즈 프로모는 Lightning Dragon이었는데 이 카드는 매더게 최초의 포일이다. 이때부터 프리릴리즈 프로모는 모두 포일로 주어지게 된다.

6.1. 카드 일람

파일:mtg-symbol-usg-white.svg 우르자의 전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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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파워카드

이 광활한 금지의 향연을 보라. 여기에다가 금지 안 먹은 놈들은 최소한 레거시에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한 덱 하나씩은 있다고 보면 된다(…)

7. Urza's Legacy(우르자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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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ULG. 1999년 2월 발매. 143장 세트.

7.1. 카드 일람

파일:mtg-symbol-ulg-white.svg Urza's Legacy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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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파워카드

7.3. 여담

  • 여기서부터 부스터에 랜덤으로 프리미엄(Premium; 포일) 카드 한 장이 들어있을 확률이 생겨 모든 카드를 포일로 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포일병 환자들을 양성했다 이때 포일은 레어 포일이 들어있으면 레어가 빠지고 언커먼 포일이 들어있으면 언커먼이 빠지는 형식. Time Spiral 블록에서부터는 무조건 커먼이 빠지는 것으로 바뀐다. 만든 이유는 매직이 모든 카드를 수집하는 것이 너무 쉽다고 느껴서 추가적인 난이도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 뜬금없이 인쇄소의 문제로 유색마나 심볼을 텍스트를 인쇄할 때가 아니라 그림을 인쇄할 때 같이 인쇄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온다. 하지만 다른 언어판이 다르다면 마나 심볼이 들어갈 위치도 바뀌기 때문에 공통 단계인 그림 인쇄 단계에서 마나 심볼을 넣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말로 풀어쓰게 된다. 이게 풀린 것은 Masques 블록의 Nemesis 세트부터.

8. Urza's Destiny(우르자의 운명)

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6판 우르자의 운명 마스크 블록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UrzasDestinyLogo.jpg

약자 UDS. 1999년 6월 발매. 143장짜리 세트

마크 로즈워터가 혼자 디자인한 세트로 정식세트에서 혼자 디자인한 세트는 Arabian Nights 이후로 처음 있는 일.

8.1. 카드 일람

파일:mtg-symbol-uds-white.svg Urza's Destiny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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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파워카드

9. 여담

  • 이 블록부터 '무덤 맨 위에 있는 카드'로 뭔가 하는 메카니즘이 사라졌으며, 이 이후의 세트로만 덱을 구성하는 포맷( 모던, 스탠다드 등)에서는 무덤 순서를 바꿀 수 있다.
  • 생물의 유형 표기가 "XX의 소환"(Summon XXX)에서 "생물 - XXX"(Creature - XXX)로 바뀌었다.
  • 왜 이렇게 망가진 블록을 냈느냐에 대해 한 번 마로가 변명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디자인 팀원들이 Portal, Unglued2, Portal 삼국지를 맡아서 하고 있었기에 여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밸런스는 미친듯이 망가졌고 그만두는 사람도 많았지만 판매량으로 본 흥행쪽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미로딘도 잘 팔리긴 잘 팔렸다


[6판] 6판은 이 블록의 1, 2번째 세트인 Urza's Saga / Urza's Legacy와 3번째 세트인 Urza's Destiny 사이에 발매되었다. 따라서 위의 발매 순서 틀은 부정확한 정보지만, 이를 정확히 표기하려면 문서 상단에 둘러보기 틀이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 6판으로 이어지는 틀은 Urza's Destiny 세트 문단에 삽입하였다. [2] 한글명 우르자의 전설 [3] 그 다음으로 막장이었던 미로딘도 3턴이었다. [4] 유희왕 유저라면, 현명덱과 광암덱이 미쳐날뛰던 시절을 생각하면 된다. [5] MTG의 금지 제한 리스트는 보통 1년에 4번 정기적으로 갱신되나, Memory Jar는 이를 깨고 급히 금지 조치를 내린 케이스. 한동안 유일하다시피한 사례로 기억되었으나, 2017년 4월 펠리다르 수호자가 스탠다드에서 긴급히 금지됨으로서 마지막도, 단 한번도 아니게 되었다.